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우체국 앞에서 진행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증권가 유세 무대에 올라 이같이 밝히며 “(제20대 대선 본투표) 하루 남았는데, 이기는 후보는 국민통합을 얘기하고 지는 후보는 상대를 공격한다. 누가 이기는 후보 같습니까”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했다.
송 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국민통합정부를 만들어서...
"유권자 참정권 행사에 불편함 없도록 최선 다할 것"투표용지 출력 후 미투표자, 본투표 여부 여전히 혼란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에 대해 8일 사과했다. 5일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현장에서 선관위의 미흡한 준비로 혼선이 빚어진 지 사흘 만이다. 노 위원장은 전날까지만 해도 사과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인해 내일 본투표에서는 사전투표 때보다 훨씬 많은 확진자들의 투표 참여가 예상된다"며 "투표 시간을 연장해 확진자가 연장된 시간에 별도로 투표하게 하는 것도 처음 시행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진자들의 투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거나 장시간 대기해야 한다면 고통스럽기도 하고...
예측하고 대비하지 못했다”며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겠다”며 자신들의 실책을 인정했다. 또한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 종료 이후 일반 유권자와 완전히 동일한 방식으로 격리·확진자 투표를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미흡한 행정으로 문제 소지를 제공한 만큼, 9일 있을 본투표에서는 사전 투표 때와 달리 선거의 기본이 지켜져야 할 것이다.
반면 유용화 한국외대 교수는 “선관위는 독립된 헌법기관이고 부정선거는 이뤄질 수 없다는 걸 국민들이 알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공세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기다 본투표도 아닌 사전투표, 그 중에서도 최초로 시행한 확진자 사전투표에서만 발생한 문제라 부정선거 의혹으로 비화시키기도 어렵다”고 했다.
종합하면 확진자 사전투표에 국한돼 지난 총선 때...
5년 간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를 뽑는 제20대 대선 본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역대급' 기록은 그치지 않고 있다.
주요 후보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로 '비호감 선거'라는 오명을 얻은 이번 대선은 막판까지 네거티브로 얼룩진데다 사전 투표 부실 관리 논란, 선거운동중이던 집권 여당 대표를 상대로 한 폭행사건까지...
확진·격리자의 본투표 시간은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 마감 이후인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이며 사전에 방역당국으로부터 일시 외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선관위는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끝나지 않을 경우일반 유권자들과 동선이 분리된 투표소 밖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퇴장한 후 투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9일 본투표에 대해 “투표 현장을 꼼꼼히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그래야 현장의 배반이 생기지 않는다”며 “선관위의 명예와 실력이 회복되고 대통령 선거에 대한 국민 불안도 불식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선거 주무부처인 법무부·행정안전부 장관에 민주당...
결집한 것이고 예전과 같이 사전투표율이 높은 게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건 통설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이 교수는 “사전투표율은 계속 올라가는 추세”라며 “지역 별로는 세종(44.11%), 호남과 강원(38.42%) 등이 원래 투표율이 높았고, 수도권이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역대와 같은 흐름이다. 본투표까지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투표하신 분들의 표가 도둑맞지 않도록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3월 9일 본투표 전이라도 오늘 드러난 부실 관리실태를 빨리 점검해 본투표에선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민 한분 한분의 진심어린 표심이 절대 왜곡되지 않도록 감시자의 역할을 더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어 “오늘 투표하신 분들의 표가 도둑맞지 않도록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3월 9일 본투표 전이라도 오늘 드러난 부실 관리실태를 빨리 점검해 본투표에선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민 한분 한분의 진심 어린 표심이 절대 왜곡되지 않도록 감시자의 역할을 더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오는 9일 본투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미리 준비한 발언문을 읽고 질문은 받지 않아 김 씨가 함께 하지 못한 데 대한 입장은 내지 않았다.
그는 우선 “촛불을 들고 광화문과 시청 앞에 모이셨던 수많은 국민들을 생각했다”며 사전투표 장소 선택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정치상황 변화와 관계없이 정치제도...
투표 용지가 이미 인쇄된 본투표와 달리 투표 현장에서 용지를 인쇄하는 사전투표에서는 윤 후보 이름 옆에 ‘사퇴’가 표기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사전투표 용지에 ‘사퇴’가 표시됨에 따라 두 후보의 단일화가 충분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사전투표 전에만 하면 충분한 효과를 가질 수 있다”며...
다만, 본투표일인 9일 사용될 투표용지에는 안 후보의 이름에 '사퇴' 문구가 적혀있지 않고, 도장 기표란도 공란으로 남는다.
선관위 측은 이미 투표용지 인쇄를 마쳤기 때문에 따로 '사퇴' 문구를 표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권자가 안 후보를 찍으면 해당 표는 무효, 즉 사표가 된다.
다만 투표소 내부에는 안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했다는 안내문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일 야권 단일화를 극적 타결시키면서 제20대 대선 본투표일 6일 앞두고 대선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후보와 안 후보는 마지막 TV 토론이 끝난 직후인 2일 심야에 서울 강남 모처에서 만나 이날 새벽까지 2시간 30분가량 회동을 하고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선 본투표에 앞서 사전투표가 4일과 5일 양일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각 후보들은 사전투표율을 올리기 위한 적극적인 캠페인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심산이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4일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재명 후보는...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경우 예비경선을 거치지 않고 본투표로 직행한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여성 할당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여성 후보 3명(배현진·이영·정미경) 중 최다 득표자는 전체 4위 안에 들지 못해도 최고위원이 된다.
이외에도 별도 트랙으로 경쟁하는 청년 최고위원 한자리에는 현역인 이용 의원을 포함해 총 5명이 등록했다.
4·7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7일 오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선거인수 과반을 넘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현재 전국 21개 선거구에서 투표율이 52.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선거인수 651만8757명 중 457만9635명이 참여해 54.4% 투표율을 보였다. 특히 ‘강남 3구’에 속하는 서초구가 59.8%, 강남·송파구가...
4·7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7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47.3%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현재 전국 21개 선거구에서 총 574만694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418만5406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49.7%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 3구에 속하는 서초구가 54.8%, 강남·송파구가 각각 52.2%, 52.1%로...
4·7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7일 낮 4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43.0%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6시부터 전국 3459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한 4·7 재보선 투표율이 낮 4시 현재 전국 평균 45.1%라고 밝혔다. 이날 투표율은 동 시간대의 21대 총선보다 14.6%P(포인트), 제7회 지방선거보다 8.1%포인트 낮은 수치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유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