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보유세 부담은 물론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상환 부담을 토로하며 2주택을 유지할 때의 장단점을 따져보고, 1주택자로 남는 게 맞는지 문의하는 글들이 오르내렸다.
서울 노원구 A공인 관계자는 “1주택자 보유세를 완화하면 똘똘한 한 채만 남기고 주택을 처분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강남은 실거주로 남기고 강북에...
종합부동산세 등 급등한 보유세 부담을 임대료에 전가하려는 집주인도 많다.
금리 인상도 월세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시중의 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세입자들이 은행 이자보다 월세를 올려주는 게 낫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최근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서 전세 대출 금리가 상승한 것도 부담이 될 것”이라며 “올해...
주택의 보유세 부담 경감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 전체 1.9%인 34만6000호뿐이지만 서울에만 30만 호라 서울 전체의 10.3%”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령자 대상 종부세(종합부동산세) 납부유예 제도를 도입하겠다. 현금흐름이 부족한 어르신들이 양도나 증여, 상속하는 시점까지 세금 납부를 미뤄드리는 것”이라며 “공시가격이 건보료(국민건강보험료) 인상으로...
윤석열 당선인이 선거 기간 재건축 규제, 보유세, 대출규제 등을 손보겠다고 공약한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집을 사겠다는 심리가 많다는 뜻은 향후 여건이 되면 실제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출규제와 거시경제 불안, 금리 인상이 맞물려 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2% 내렸다. 이는 2019년 9월...
임차인과 임대인의 권리와 이익을 적절히 보호해주는 방향으로 수정·보완돼야 한다”며 “임대인에게 손해가 갔던 부분, 임대 기간 4년 연장과 전·월세 상한제 등에 따라 임대인이 감수하는 부분에 대해 보유세 감면, 대출 지원 등 혜택을 줘야 한다. 그래야 임대차법 시행에도 전·월세 물건이 잠기지 않고 시장에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은형 건설정책연구원...
재산세 등 보유세 인상의 원인이 된 부동산 공시가격은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린다. 2년 전 공시가격을 활용해 과표를 낮추고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를 재산세에 병합하면 다주택자의 세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재정 여건이 낮은 지자체들의 반대와 국회 관련 법 개정의 허들을 넘어야 하는 점은 문제로 꼽힌다. 국세인 종부세는 전액 지방자치단체로...
여기에 국토보유세를 도입하고 반값아파트 공급을 위한 분양원가 공개제도와 분양가 상한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호의 공약에 대해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주 성장성이 둔화하고 마진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라고 분석했다.
이 후보가 당선 된다면 중소형 건자재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윤 후보는 민간 주도로...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보유세 인상이 주택임대료 상승에 미친 영향 분석’ 보고서를 내고 최근 2년간 주택 임대차시장에서 전셋값 급등과 전세물량 감소가 두드러졌다고 7일 밝혔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 미만의 상승률을 보이며 안정적 흐름을 유지해온 서울 지역 주택 전셋값은 2020년 들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최근 2년간 23.8% 올랐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시장에서 전셋값에 대한 고점 인식이 있고 보유세 부담, 금리 인상 등 하락 요인들이 남아 있으므로 6월 보유세 산정기준일 이전까지는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재건축 정상화, 계약갱신청구권 만료 등의 변수에 따라 상승 여지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국토보유세 도입을 보면 부동산 세제는 더 강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개인적으로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세제 공약 방향성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보유세를 높이고 거래세는 낮추는 방향은 선진국도 추진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제2세션에서 정책 발표에 나선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6월 보유세 고지서가 나오기 전까지 개점휴업 상태가 계속될 것 같다”고 토로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3월 대선까지 당분간 주택시장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아직 강남 아파트값 하락을 속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최근 부동산 관련 세제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강화, 금리인상 등으로...
집값이 치솟고, 공시가격과 공정시장가액 비율 등 과세표준까지 계속 뛰면서 보유세와 거래세가 급증한 까닭이다. 지방세인 재산세가 대폭 오른 것을 감안하면 세금부담은 훨씬 크다. 정부가 정책실패로 집값을 잔뜩 올리고 세금폭탄으로 세수만 늘린 꼴이다.
비정상적인 세수구조다. 부동산 세금이 다른 나라보다 훨씬 무겁다. 유경준 국민의힘...
이 후보는 임대차3법을 유지하고 국토보유세를 도입해 현재 0.17% 수준인 부동산 보유세 실효율을 1%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공직자 부동산 취득심사세를 도입하고 비거주용 다주택 소유자의 고위공직 임용과 승진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금융지원을 하고 반대로 비필수 부동산에 대해서는 대출 만기연장을 제한한다. 다주택자 양도세...
이재명 후보는 임기 내 연간 100만 원까지 늘리겠다는 기본소득 재원 마련 방식에 대해 탄소세와 국토보유세 도입을 주장해왔다. 이 후보 공약대로라면 2023년도 지급해야 할 기본소득 예산은 총 20조 원 정도다.
이 교수는 “탄소 제로를 목표로 한 기업에 걷는 목적세로, 목적을 달성하고나면 없어지는 세금을 항구적으로 국민에 나눠준다는 건 말이 맞지 않다. 또...
보유세의 일종인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지자 양도보다는 증여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작년 11월은 종부세 고지서가 통보되기 시작한 것 외에도 기준금리가 1%로 인상되면서 주택 매수세가 자취를 감췄다.
종부세는 그해 6월 1일 자로 과세 대상이 확정되기 때문에 이미 예고된 일이었지만, 대폭 늘어난 세 부담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일부 다주택자들은...
월세가 오를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636명 중,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35.7%가 ‘매매, 전세 상승 부담으로 월세 전환 수요 증가’해서라고 응답했다. 그다음으로는 △전세 대출규제로 인한 월세 전환 수요 증가(23.1%) △보유세, 종부세 부담으로 인한 세 부담 전가(16.5%) △월세 공급(매물) 부족(1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가 1주택자에 대한 부동산 보유세를 동결하기로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연일 부동산 세제 완화를 강조하자 백기를 든 것이다. 일각에선 ‘일회성 대선용 꼼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벌써부터 차기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을 예고한다.
◇ 포퓰리즘 경쟁= ‘코로나19 피해지원금’이 가장 큰 화두였다.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권 교수는 “이 후보 공약 중 가장 큰 변수는 기본주택 100만 가구와 국토보유세”라며 “100만 가구는 1기 신도시의 3배에 가까운 규모인데 어디에, 어떻게, 누구에게 공급하고 일반 공급과의 충돌은 잘 풀어나갈 것인지 물음표가 남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 후보의 원가주택에 대해선 “과연 수요자가 불완전한 주택을 원할지 의문이 있다”면서 “공급이 될 경우...
정부의 총체적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이 치솟고, 공시가의 급격한 인상이 겹치면서 ‘세금폭탄’으로 악화한 민심을 의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1주택자의 보유세 부담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년 3월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공시가를 내년 재산세와 종부세 과세표준으로 삼고, 고령자 종부세 납부를 유예하는 등의 대책이다. 또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는 분위기다. 다만 보유세 완화 기대감과 양도세 부담 등으로 처분을 미루거나 호가를 고수하는 매도자들도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올랐다. 재건축이 0.05%, 일반 아파트는 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