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전 의원은 12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보수 정당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면서도 "아주 기본적인 면에 있어서 국민의힘과는 생각이 다른 점이 있어서 같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의제 설정 등이 여전히 보수적인 시각에 머물러 있다는 의미다. 금 전 의원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20대 개XX론 "20대, 정치에 무관심하고 체제 순응 경향 심해"
'20대 개XX론'은 진보 정권에서 보수 정권으로 교체가 이뤄졌던 지난 2007년 이후 일부 진보 인사들 가운데서 제기된 일종의 세대론이다. 이른바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을 축약해 이르는 말)들이 '20대들이 정치에 무관심하고 체제 순응 경향이 심하다'는 것을 비판하기 위해 나온...
더불어민주당에서 4·7 재보선을 앞두고 보수언론의 진보 진영에 관한 왜곡 기사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4일 기자간담회에서 ‘지지자들은 박 후보에게 불리한 불공정 보도가 많다고 평가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새로운 보수 언론의 왜곡 기사가 굉장히 많이 난무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왜곡되거나 사실관계가...
박 후보는 또 보수 언론이 왜곡 보도를 한다며 문제제기를 하기도 했다. 그는 “현장 분위기는 여론조사와 다르다는 경제지 기사가 포털에 올라온 지 1시간 만에 삭제됐고, 오 후보의 거짓말과 관련된 기사가 포털에서 사라지는 일이 몇 번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TBS와 KBS 등을 편향보도로 고발한 데 대해선 “그럴 자격이 없다”며 “입에 재갈을 물리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흥미로운 판결이 있었다. A 씨는 B 변호사에게 상속 관련 소송을 맡겼는데, 상속으로 받게 되는 상속재산의 20%를 성공보수로 지급하기로 했다. A 씨가 소송을 맡길 당시 B 변호사는 소송이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는데, 실제로 소송은 5년 정도 진행됐다. 이렇게 오랜 기간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A 씨가 받을 상속재산인 아파트의 가격은...
언론매체 통한 알리바바 영향력에 위협 느껴 SCMP·웨이보·유쿠투더우 등 다양한 미디어 지분 보유 마윈 당국 비판 후 ‘인터넷 공룡 길들이기’ 본격화
중국 정부가 자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를 인용,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에 미디어 자산 매각을 요구했다고...
14일(현지 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 파키스탄 명문대인 라호르 대학에서 여학생이 남학생에게 프러포즈했다가 퇴학 조치 및 퍼스 출입 금지 명령을 받았다.
SNS를 통해 퍼진 영상에서는 여성이 남성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프러포즈했고 남성 역시 꽃을 받아들며 여성을 끌어안았다. 구경꾼들은 이 영상을 촬영해 SNS에 빠른 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이...
‘좌파 종교·환경단체 이념적 편향성과 특정 정파 지원활동’ 공개를 통한 비판여론 조성, 비판적 언론보도는 ‘유언비어 유포’로 규정해 언론중재위에 제소, 뉴라이트 등 보수단체들의 측면 지원 유도 등 대응방안이 담겼다.
2008~2010년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문건들에는 작성 이유에 ‘청와대 요청’이라고 명시돼있고, 배포처는 청와대 정무·민정·국정기획...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보수적 언론은 오히려 법무부를 나무랐다. 국회에서도 야당은 추 장관을 꾸짖었다. 그 결과를 우리가 지금 확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런 경험에서 교훈을 얻자"며 "부동산 범죄, 이번에는 끝장을 보자"고 촉구했다.
이어 "LH사태에 정치권이 너무 머뭇거린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적 정보를 도둑질해 투기하는 건 망국의 범죄라며 검찰이 즉각 수사해야 할 사안”이라고 호응한 것이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5일 “(현 정부하고) 충돌해서 나온 사람 아니냐. 그러니깐 야당 편에 속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보수 정당에서 너나 할 것 없이 러브콜을...
교수가 언론 인터뷰에서 '잘못된 정책 방향을 바꾸는 데 의미가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 정권에서 책임 있는 사람이 선거에 나오면 그 책임을 져야 하는 선거가 된다"며 박 교수 출마 자체가 문제라고 언급했다.
이에 박 교수는 "이제 친이니, 친박이니 하는 구도를 벗어나야 한다"며 "과거 보수 정권에서 일했다는...
언론에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촬영을 거절하는 경우도 적잖다. 요새는 자기 PR을 선호하는 90년대생 직원들 사이에선 나름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고도 한다.
증권업계가 수년간 불황의 터널을 지나는 동안 광고 문화도 바뀌었다. 마케팅 비용을 줄이려다 보니 몸값 비싼 연예인보다 사원을 홍보 모델로 쓰는 문화가 굳어진 것. 증권사 특성상 출시하는...
폴란드의 보수 성향 언론에서는 “EU가 성소수자에 대한 생각을 강요하고 있다”며 “폴렉시트를 말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폴란드는 유럽 내에서도 가톨릭 성향이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폴란드가 EU에 날 선 반응을 보이는 배경에는 EU의 장기 예산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을 둘러싼 충돌이 있다. 폴란드는...
우선 장애가 발생한 원인은 작년 10월 구글이 이용자의 로그인 요청을 처리하는 ‘사용자 인증 시스템’의 유지보수 작업 중에 저장 공간을 할당하지 않은 상태로 작업을 완료한 점이다. 소프트웨어적으로 저장 공간 설정값을 적절한 용량으로 입력해야 하나 ‘0’으로 잘못 입력한 것이다. 유지보수 결과는 안정성을 위해 45일 뒤 적용하도록 해 즉시 장애가 발생하지...
주로 진보적 언론 매체에서 이 주제를 다루고 있다. 얼마 전 출간된 하버드대 교수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The Tyranny of Merit)’은 능력주의 허상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의 불을 지핀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의 핵심은 시험 성적순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대우가 도덕적으로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책임은 미국 공화당보다 클린턴...
로이터통신은 "마윈이 관영 언론의 중국 기업가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그가 베이징의 선호권에서 완전히 밀려나 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양측의 관계가 악화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0월 말이었다. 그는 작년 10월 24일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서밋 연설에서 당국이 지나치게 보수적인 감독 정책을 취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후 세계 최대...
김태년 원내대표도 이 자리에서 “선거 때만 되면 북풍공작을 기획하는 보수야당의 고질병이 도졌다”며 “북한 원전 건설은 국제사회 참여 없이 남북이 독자적으로 극비리에 추진하는 건 불가능하다. 국제연합(UN) 대북제재 충돌하는 데다 미국 동의 없이 한국 기술과 장비로 북에 원전을 짓는 건 한미 원자력협정에도 위반된다”고 짚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지난달 29일 문 대통령은 북한 원전에 대한 야당과 보수 언론의 의혹 제기에 대해 “수많은 마타도어를 받아봤지만”이라며 용납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겨냥한 것. 김종인 위원장은 북한 원전을 두고 “충격적인 이적행위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이를 두고 청와대 측은 “정부는 법적...
아울러 이 지사는 "기득권자와 일부 보수 경제언론이 얼마나 세뇌를 시켜놨는지 경기도의 재난소득 지급에 대해서도 세금이나 빚 걱정하는 분이 많이 계신다"며 "지방정부는 증세 권한이 없으므로 어차피 내는 세금의 지출용도 조정 즉, 건설이나 다른 데 쓸 예산을 절감해서 재난소득을 지급한다고 수차 강조해도 '재난지원금 받으면 세금 더 내야...
해당 발언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8년여간 부산의 집권세력으로 인해 위기가 생겼고 지난 3년간 민주당이 일한 시기에 성과를 냈다는 말씀을 드리는 와중에, 부산에는 보수언론을 통해 너무 나라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는 말씀과 함께 한심하다는 정제되지 못한 발언을 했다”며 “분명히 저의 본심과 다른 잘못된 발언이다. 불편하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