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은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오히려 반사이익을 봤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8577억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2.9% 증가했다. 2001년 관련 통계를 시작한 이래 2월 기준 최대치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3984억 원으로 37.8...
“중국 소비자의 한국 상품 선호도가 약화되고 있지만,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노충식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이 5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2월 국제수지 잠정’ 관련 간담회에서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대해 국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노 부장과의 일문일답.
- 수출에 있어 1월과 2월 중국과의 사드 영향은...
중국의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수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여행과 엔터테인먼트 쪽에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봤다.
노충식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5일 ‘2월 국제수지 잠정’ 자료 발표 이후 가진 기자설명회에서 “중국 수출은 상당부문 가공무역 관련 중간재다. 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 수출에서 73.9%에...
여행수지도 해외 출국자수가 역대 2위를 기록하면서 적자폭이 컸다”며 “고고도미사일(사드) 보복에 따른 중국의 단체관광 금지조치 여파는 3월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92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그만큼 해외에서 국내로 투자한 금액보다 국내에서 해외로 투자한 금액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24일 이 마을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피해자 친척이 보복을 위해 범행을 저질렸다는 보도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무장반군 아부사야프의 소행이라는 추정이 엇갈리고 있다.
아부사야프는 술루 주 등 필리핀 남부를 거점으로 내·외국인 납치와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 지난 2월 말에는 인질로 잡고 있던 70세의 독일인 요트 여행가를...
화장품, 면세점, 여행, 카지노 등 한반도 사드(THAAD)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으로 피해를 입었던 기업의 주가가 24일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49분 현재 국내 화장품주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전날보다 6.68%오른 2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콜마는 4.39%, 아모레G는 4.16% 각각 상승 중이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3.01...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하여 ‘유커’들의 한국 여행이 급감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다. 유커는 ‘遊客(유객)’이라고 쓰고 풀이하자면 ‘놀 유’, ‘나그네 객’, 즉 ‘놀러 다니는 나그네’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말의 관광객을 중국어에서는 ‘遊客’이라고 쓰고 그것을 ‘유커(Youke)’ 혹은 ‘요우커’라고 읽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찾아온...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인한 관광산업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과거 메르스 사태나 일본 독도 분쟁 이후 상황과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될 경우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정부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동남아 관광객의 일시적 무비자와 같은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 가운데 최근 사드 보복과 횡령ㆍ배임 관련 오너가 재판은 물론 ‘최순실 게이트’ 관련 검찰 수사 등으로 내우외환에 빠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현안 정리 후 롯데월드타워에 입주할 예정이다.
롯데물산은 21일 롯데월드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달 3일 전망대, 호텔, 레지던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 타워 전 시설을 공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단체 관광객이 줄면서 면세업계가 매출의 20~30%가 감소하는 등 큰 타격을 입었다. 면세업계는 지금 당장보다 4월 이후 관광객 급감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포스트 유커’ 찾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1위 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의 지난 주말(18~19일)...
대만과 필리핀 등에서 인천·경기와 공동으로 자유여행 설명회를 한다.
태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지역 언어 가이드를 양성하고 이태원과 북촌 등 관광안내표지판에도 동남아 언어를 추가한다.
상반기에 서울관광 홈페이지에 무슬림 관광정보 코너를 만들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에서 인센티브 관광 유치 설명회를 한다.
디스커버 서울패스 30% 할인 판매나...
한국행 여행상품 판매금지 구두지시 등을 시행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반덤핑 조사 등 수입규제, 화장품ㆍ식품 수입통관 강화 등 비관세장벽, 전기차 배터리 문제 등 기존 보호무역 조치도 상존하고 있다"며 "향후 사드 관련 중국내 조치가 강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사드 보복을 지속적으로 부인하는...
강도 세지면 금융 변동성 확대 불가피
△최근 국내 경제계의 화두는 단연 중국의 사드 보복이다. 한국과 중국에 모두 관계된 신분으로서 이번 국면에 남다른 생각이 들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매일 사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한 최악의 상황마저도 생각하게 되고 불안감도 느낀다. 사태가 심각해지는 것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의무감이 크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피해가 우려되던 화장품과 면세점, 여행 관련주가 동반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2.74% 상승한 2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1.46%), 잇츠스킨(1.20%), 토니모리(1.24%), 한국코람(2.06%) 등 다른 화장품주도 오름세다.
면세점주도 상승 중이다....
우 원내대표는 “중국 롯데마트 안에서 물건을 훼손하는 여성이 나타났고, 중국 여행객들의 한국 방문이 급감해서 국내 여행 산업 타격이 심각하다”면서 “보복조치 철회를 공식적으로 요구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차기 정부가 중국, 러시아와 대화를 통해 사드 배치를 추진할 수 있도록 여유 있게 접근해야 한다”며 “(사드 문제를) 주변 국가와의 관계가...
사드발 중국 보복으로 피해를 당한 롯데를 비롯한 대기업부터 제주도 숙박업자에 이르기까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 관광에 대해 금지령을 내린 첫 날인 15일 제주공항은 한산했다. 이날 중국에서 제주공항에 들어온 입국자는 974명으로 2009년 이후 8년 만에 하루 1000명 미만으로 주저앉았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행 단체 여행 상품...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롯데계열사와 면세점, 여행ㆍ관광업체, 전자업체를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업체들은 피해 현황을 정부에 보고하고,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우선 피해기업에는 범정부 차원에서 약 4000억 원의 자금을...
한국 관광상품 판매금지를 시작한 15일 평소 중국인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관광버스로 북적이던 서울 종로구 경복궁 대형버스 주차장이 한산하다. 중국은 이날부터 모든 여행사에 한국 단체관광금지, 개인여행 중단 등의 지침을 내렸으며, 여행사를 통해 비교적 쉽게 발급받았던 개인의 비자도 직접 한국대사관을 방문해야만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동근 기자 foto@
한국 관광상품 판매금지를 시작한 15일 평소 중국인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관광버스로 북적이던 서울 종로구 경복궁 대형버스 주차장이 한산하다. 중국은 이날부터 모든 여행사에 한국 단체관광금지, 개인여행 중단 등의 지침을 내렸으며, 여행사를 통해 비교적 쉽게 발급받았던 개인의 비자도 직접 한국대사관을 방문해야만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동근 기자 foto@
한국 관광상품 판매금지를 시작한 15일 평소 중국인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관광버스로 북적이던 서울 종로구 경복궁 대형버스 주차장이 한산하다. 중국은 이날부터 모든 여행사에 한국 단체관광금지, 개인여행 중단 등의 지침을 내렸으며, 여행사를 통해 비교적 쉽게 발급받았던 개인의 비자도 직접 한국대사관을 방문해야만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동근 기자 f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