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이날 ‘고공행진’ 블로그에서 4‧5 재‧보궐 결과를 들며 “당의 지도부가 비상식적인 메시지를 쏟아내고, 지지층만 바라보며 점점 쪼그라드는 노선으로 간다면 다음 총선에서 PK와 수도권 우세지역마저 놓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당 중진 의원은 “엄중 경고 같은 것은 지엽적인 문제이고, 이제는 우리 지지층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전주을 유일진보당 첫 국회 입성
5일 치러진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가 마무리됐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가 열린 전북 전주을 지역에서는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당선됐다. 진보당에서 국회의원이 당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 당선인은 6일 1만7382표(39.07%)를 얻어 1만4288표(32.11%)로 2위를 기록한 무소속 임정협...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성향 천창수 후보가 당선됐다.
천 후보는 6일 오전 개표 완료 결과 천 당선인은 61.94%(15만3140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38.05%(9만4075표)에 그친 보수 성향 김주홍 후보를 5만9065표 차이로 앞섰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노옥희 당시 교육감이 갑작스럽게 별세해 치러졌다. 천 당선인은 노 전 교육감의 남편이다. 경남 김해 출신의 천...
성낙인(64) 전 경남도의원이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5분쯤 개표율 99.99%%에서 성 후보가 24.21%(7229표)를 얻어 당선됐다. 성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6명을 꺾었다.
성 당선인은 창녕군이 고향이고, 9급 공무원부터 시작해 창녕군청에서 34년간 근무한 지역 토박이다. 홍보계장...
국민의 무관심 속에 전국 9개 선거구에서 진행된 4·5 재·보궐선거는 평일에 치러진 데다 악천후까지 겹치며 대다수 선거구에서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주을 투표율은 26.4%로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민주당 텃밭이지만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치러진 만큼 민주당이 공천하지 않은 것도 저조한 투표율에 한몫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고위공직자는 보유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도록 한 공직자윤리법이 부당하다며 그해 9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해 5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보유한 기업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해야 한다'는 인사혁신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5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나서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9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를 방문해 "작은 지역의 기초의원 선거지만, 선거 결과가 미치는 영향은 전국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는 왜 이렇게 됐고, 한반도는 왜 이렇게 불안해졌는지, 여기에 (정부가) 어떤...
이 대표는 28일 경남 창녕군 창녕읍에서 진행한 4·5 보궐선거 성기욱 창녕군수 후보·우서영 경남도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서 정부와 여당이 일본을 상대로 ‘굴욕외교’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목숨을 바쳐 3·1 운동을 일으킨 사람이 있는 반면, 국가의 자존심을 갖다 버리고 국민에게 방사능에 오염된 후쿠시마 농산물을 먹여도 좋다는 사람도 있다....
재·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9개 선거구에서 총 33명이 등록해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거의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공직선거법' 제150조에 따라 전국적 통일 기호 부여 대상 정당은 3개 정당(더불어민주당 1번, 국민의힘 2번, 정의당 3번)으로 국회의석을 가진 정당은 다수 의석순이다. 의석이 없는 정당은 정당 명칭의...
그런데도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났던 것을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2021년 2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당시 야당이던 국민의힘이 가세해 특별법 제정으로 밀어붙였다. 지금이라도 차라리 건설 여부를 원점 재검토해야 마땅한 것이다. 그런 마당에 BIE 실사단 호감을 사겠다고 조기 개항 카드까지 꺼내든다. 이래도 되는 일인지 정부...
안철수 3차 정책비전 발표회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24일 재·보궐 선거 귀책 사유 정당의 무공천 등 정치권 부패 척결 방안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3차 정책 비전 발표회를 열고 “제1야당 대표가 받는 부패 범죄혐의는 단순히 개인 문제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정치권의 책임, 정당의 책임을 제도화하는 계기로 삼아 여의도에 부패정치가...
오 대표는 2001년 평화주의 신념에 따라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청년당 사무총장직을 거쳐 2017년 미래당 사무총장으로 부임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 미래당 후보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하고, 이듬해 동성 결혼 합법화, 차별 금지, 퀴어 축제 전면 지원 등 성소수자 인권 향상을 내세워 미래당 후보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안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 단일화했고, 지난해 대선에서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다.
여당 내부에서는 안 의원의 중도 사퇴론에 대해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요새 안철수를 보면 유독 자신감이 넘치는 것 같다"면서도 "만약 1등이...
갈등 상황이 분출됐지만, 전당대회라는 큰 용광로에 갈등을 녹여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미 최고위원을 지낸 사람으로서 당의 갈등을 중재, 조정할 수 있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2021년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회에 당선됐다. 이후 지난해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 출마를 검토하면서 최고위원직을 자진사퇴했다.
하지만 지난달 TV 생방송 중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야당 대표에게 욕설하면서 대중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고, 이후 현지에선 3선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아던 총리는 자신이 속한 노동당의 차기 대표가 결정될 2월 7일 전까지 총리직을 유지할 예정이며, 보궐선거를 피하기 위해 4월까지 의회 의원직도 지키기로 했다.
앞서 이 전 부총장은 3·9 재·보궐선거에서 서초갑 지역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선거 운동원에게 기준치를 넘는 돈을 지급한 혐의로 올해 9월 구속 기소돼 재판 중이다.
각종 청탁 대가로 사업가 박모 씨로부터 10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 등)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박일경 기자 ekpark@
비영리 감시단체 오픈시크릿 추정공화당에 57만, 민주당에 54만 달러과거 민주당 지지자라고 했지만 2016년부터 변화6월 보궐 당시 “처음으로 공화당에 투표”이번 중간선거도 공화당 지지 호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20년 동안 민주당보다 공화당에 더 많이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경제전문 매체 인사이더는 비영리 감시단체...
이들은 "그럴수록 이재명 사법 리스크는 커질 뿐이고 이 대표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당 대표 행이 방탄용임을 자인하는 꼴"이라며 "민주당은 이 대표의 개인 비리와 선을 긋고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 169석 공당의 지위를 새기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법사위원들도 법사위 전체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맞불을 놨다.
이들은...
반발하는 건 부정부패 범죄라는 본질을 흐리려는 저질 프레임 씌우기"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럴수록 이재명 사법 리스크는 커질 뿐이고 이 대표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당 대표 행이 방탄용임을 자인하는 꼴"이라며 "민주당은 이 대표의 개인 비리와 선을 긋고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 169석 공당의 지위를 새기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해당 주식은 (6월 1일) 보궐선거 출마를 결정하기 전 보유했던 것으로 국방위 활동과 무관하다"고 해명했지만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국방위원직 사임이나 주식 백지신탁을 촉구했다.
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해군 함정 납품을 하는 방산 업체의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게 어찌 직무와 관련 없단 말이냐"며 "방산 업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