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회장은 “정부가 위중증 병상 확충, 의료 인력 충원 없이 너무 빨리 일상 회복을 선언했다”고 꼬집었다. 부족한 방역의 여파는 고스란히 자영업자가 떠안았다. 부족한 손실 보상과 정책 지원이 대출 중심인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대출은 지원이 아니라 갚아야 하는 빚이다. 그동안 많은 정치인이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ㆍ급여보호프로그램) 제도를 도입해야...
오미크론 중증 위험이 낮아도 일단 확진자가 급증하면 병상 확보 어려움이나 의료 인력 부족 등 의료시스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다만 오미크론 감염 후 회복한 경우 중증도 위험이 강한 델타에 내성이 생겨 현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연구 결과도 나왔다. 남아공 아프리카보건연구소(AHRI)는 동료검토 전 논문에서 소규모(33명)...
문 대통령은 "확진자 증가에 따른 위중증 환자를 치료하는데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관건은 충분한 병상 확보와 의료 인력"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병상과 의료인력을 꾸준히 늘려왔지만, 충분하지 못했고 특히 위중증 환자의 증가를 감당하는 데 힘겨웠다"며 "정부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병상확충 계획에 더하여...
수도권을 중심으로 병상 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 병상 확보는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며 “지난 1년간 코로나 진료병상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등 환자 증가에 대비했지만, 일상회복을 뒷받침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수도권 소재 공공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할...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이지현 참여연대 사회경제국장은 “정부가 백신 접종률 제고에만 집중하며 병상확보, 의료인력 확충 등 대책 마련을 하지 않다가 코로나19 확산세가 폭증하자 방역 책임을 일부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7일 정부가 새로 발표한 지원안은 손실보상 하한액 50만 원으로 확대하고, 320만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병상 부족 문제가 심화되자 국립대병원이 정부의 행정명령 외 병상을 추가적으로 내놓기로 한 것이다.
국립대학병원협회 소속 10개 국립대병원은 이달 12일 기준 전체 허가 병상 1만5672개 중에서 총 1021개를 코로나19 병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환자 병상은 470여 개다.
김연수 국립대병원협회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중 입원·입소치료가 필요한 환자들도 병상 부족으로 대기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81.8%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가동률이 86.2%에 달한다. 준중증환자 병상도 전국적으로 72.2%, 수도권은 79.6%가 사용 중이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고령층에 추가접종을 해도 효과는 내년 1월에나 나타날 것"이라며 "병상 부족과 사망자 속출을 막기 위한 가장 시급한 결단은 강력한 거리두기인데 현재는 변죽만 울리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교수는 일일 확진자가 이미 1만 명대에 진입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확진자가 갑자기 늘면서 검사 역량이...
나순자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상회복을 앞두고 병상과 인력을 준비하자고 여러 번 누누이 이야기해왔지만, 정부는 준비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게 아니라 일상회복을 먼저 시작해놓고 확진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니까 부랴부랴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리고 있다”면서 “병상은 어떻게 마련한다 하더라도, 인력 부족 때문에 확진 환자...
한편, 위중·중증환자 증가세 지속으로 병상 부족도 계속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8.2%로 집계됐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82.6%, 수도권은 86.7%로 치솟았다.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도 전국 77.0%, 수도권은 83.8%다.
이날 0시 기준 수도권의 1일 이상 병상 대기자는...
추가로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해도 의료기관 입장에선 내놓을 병상이 없기 때문이다.
의료인력 부족도 이어지고 있다.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재택치료자 관리로 공공의료 자원이 분산된 데다, 민간 의료기관에선 활용 가능한 자원이 제한적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재택치료 대상자는 2만3376명이다. 서울(1만1285명), 경기(7299명), 인천(1613명) 등 수도권에서만 2만...
그러나 정부는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병상 부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는 대신 재택치료를 기본방침으로 내놨다.
문제는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겨울로 접어든 상태에서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국내에 유입됐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숫자도 급속도로...
또 갈수록 중중환자 병상 부족이 심화되면서 비수도권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추가 행정명령을 내려 1700여개의 병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1차 접종자가 전날보다 4만4915명, 접종 완료자(2차)는 5만4713명, 추가접종자(3차 부스터)는 43만9915명 추가됐다.
2차 누적 접종자는 4156만8595명이며 인구 대비 접종률은 81.0%다. 성인...
청원인은 “그나마 중환자실에서는 응급처치가 가능했는데, 이제는 그곳에서 나와야 한다”며 “하루라도 더 있고 싶지만, 정부의 병상 부족에 대한 발표와 맞물려 병원 규정상 더 이상 중환자실에 머물 수 없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도 위·중증환자 예측 실패를 인정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8일 코로나19...
“2명은 병상도 없어 대기 중”산후조리원서 신생아 4명 코로나19 집단감염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성남시는 따르면 해당 조리원에서 산모 1명과 신생아 4명이 확진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6일 신생아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7일 신생아 3명과 산모 1명이 코로나19에...
중환자가 크게 늘면서 병상부족 사태가 심각하다. 7일 기준 전국 병상 가동률은 78.7%, 수도권은 84.5%로 거의 포화상태다. 대전과 세종, 강원, 경북은 남은 병상이 없다. 수도권에서만 병상이 나기를 기다리는 대기자가 860명에 달한다. 전담 의료인력도 탈진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치명률이 급격히 오르는 상황이 우려스럽기 짝이 없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서울대 역시 기숙사 내에 접촉 가능성이 있었던 학생들에게 PCR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다만, 확진자가 비대면 강의를 했던 만큼 수업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00명대를 돌파하고, 병상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유지해도 되는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 증가와 함께 위중·중증 환자도 800명대로 급증하면서 중증환자 병상 부족 등 의료시스템 붕괴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다.
8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수도권에서만 5000명이 넘게 나오는 등 처음으로 7000명을 웃돌았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국내발생 7142명, 해외유입 33명 등 총 7175명이 발생했다.
정부는 당분간 확진자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하지만 최근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위중·중증 환자도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병상 부족에 대한 대응책으로 재택치료 체계를 강화해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접종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현재 재택치료 대상 중 접종완료자이거나 코로나19 완치자, 의학적인 사유로 어쩔 수 없이 접종을 못 받은 사람, 18세 이하 등이면 생활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