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을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과 분리해 심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위증교사 의혹 사건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등과 관련성이 적고 사건 분량 등에 비춰 따로 심리해도 될 것 같다”며 “통상적인 위증교사 사건처럼 심리할 것”...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 등록을 마친 천 변호사는 이날부터 YK에 대표변호사로 입사해 근무를 시작한다.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천 변호사는 4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광주지검과 전주지검, 서울중앙지검, 수원지검, 대전지검에서 평검사와 부부장검사로 근무하며 주로 특수사건과 조폭...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예세민 전 지검장은 서울 서초구에 ‘예세민 법률사무소’를 열고 대표변호사로 개업한다.
예 전 지검장은 대검 기획조정검찰연구관과 법무부 검찰국 검찰제도개선TF팀장,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역임하는 등 기획통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 외에도 특수부와 공안부, 외사부, 형사부 등 다양한 부서에서 관련 분야를 거쳤다.
예 전 지검장은 지난해...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된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씨가 첫 재판을 앞두고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의 변호인 측은 이달 13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의 공소사실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증거에 동의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정환 변호사는 서울 서초구에 법률사무소 ‘행복한 동행’을 설립하고 대표변호사로 새출발한다. 행복한 동행은 ‘고객과 변호사의 행복한 동행’, ‘검찰과 경찰의 행복한 동행’ 두 의미를 담고 있다. 개업소연은 23일이다.
경남 창녕 출신인 노 변호사는 경찰대에 수석으로 입학한 뒤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다 1994년 사법시험에 합격...
애초 법조계에서도 비교적 혐의 입증을 자신하는 백현동‧위증교사 의혹은 불구속 기소하고, 대북송금은 수원으로 넘길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수원지검은 이미 이 대표 수사를 위한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기존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가 주도적으로 하던 이 대표 관련 수사를 재배치해 효율적으로 진행한다는 취지다. 지난달 25일 수원지검에 부임한 이정섭...
법조계에선 불구속 기소에 무게를 두는 가운데, 법원이 어느 정도 혐의가 소명됐다고 판단한 ‘위증교사 의혹’만 우선 재판에 넘길지 백현동·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묶어 기소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에 대한 기소 여부, 시기, 범위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좀 더 분석하고, 관련...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조 회장의 구속영장을 재발부했다. 지난 3월 9일 구속되고 같은 달 27일 구속기소된 조 회장은 이날 자정 구속기한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지난달 조 회장 측은 공판에서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재판부에 보석 허가를 요청한 바 있다. 반면 검찰은 신속한 재판을 위해 구속기한을 연장해야...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수통’ 출신인 용 공조부장을 비롯한 검찰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인사가 25일자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부부장검사와 평검사 인사도 소규모로 이뤄진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기업의 공정거래 사건을 넘어 기업 총수의 횡령·배임 수사까지 굵직한 사건으로 범위를 넓히며 재계 저승사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번...
법무부, 가석방 심사위 열어 정 전 교수 가석방 허가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7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가석방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 전 교수의 가석방을 허가했다. 현행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 확정된 징역 4년을...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1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를 열고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차장‧부장검사 인사는 발표를 기준으로 일주일 이후 부임이 이뤄진다. 18일 또는 19일 즈음 인사를 발표하고 부임은 25일자로 예상된다.
검찰 인사를 두고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 곳은 반부패 수사를 담당하는...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지난 9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관련 소환조사를 받은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대북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2019년 경기도를 대신해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 방북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대신 보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지난 3월...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가 약 10시간30분 만에 종료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오후 9시께 이 대표에 대한 피의자 신문을 종료했다.
이 대표는 이날 특가법상 배임 및 위증교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가...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7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이 대표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과정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참여를 배제하며 성남시가 챙길 수 있던 개발이익을 포기하고 민간 시행업자에게 그 이익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백현동 개발...
새마을금고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박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거액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를 빼돌린 의혹으로 시작해 펀드 출자 특혜...
상장 비리 등도 수사하고 있다. 다만 국회의원이 연루된 정치적 사건을 합수단이 가져갈 가능성은 작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별로 고민해보고 결정하겠지만 정치적인 성격이 있는 사건은 합수단에서 맡는 게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며 “증권범죄합수단 등 전례로 비춰볼 때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법조계에선 합수단 출범으로...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가석방심사를 받았지만 통과하지 못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정 전 교수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판단했으나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정 전 교수는 딸 조민 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조 씨의 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장관과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항소심 첫 공판이 17일 열린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김우수)는 뇌물수수 및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 등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피고인 출석 의무에 따라 조 전 장관은 직접 법정에 나와야 한다.
조 전 장관은 두...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 입시 비리와 관련해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 씨의 의미있는 입장 변화가 있는지, 공범인 조 전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 변화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김민아 부장검사)는 조 씨 사건의 공소시효 완성을...
법조계에서는 쪼개기 후원금 사건에 대한 법원 판단이 내려진 만큼 검찰이 사건 수사 속도를 올리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KT 이사회 배임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지난해 말 사건을 배당받은 뒤 올해 초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지만 이후 수사는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주요 피의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