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가 그간 외연 확장을 강조해온 만큼 범야권 인사 영입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험지로 분류되는 수도권에 새 인물을 투입해 총선 바람을 일으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도부 소속 한 의원은 “좌파와 우파가 30대 30인 상황에서 우리가 중도로 확장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것 아니겠나”라며 “문재인 정권에서 일했지만, 중도라고 볼 수 있는...
이번 인사로 고형곤 4차장검사는 앞으로도 범야권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사건을 지휘할 예정이다. 4차장 산하 반부패수사1‧2‧3부장 자리에는 각각 강백신(34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장, 최재훈(34기)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김용식(34기) 서울남부지검 부부장이 임명됐다. 반부패 1~3부는 이재명 대표의 ‘백현동 의혹’과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 민주당의...
특히 민주당·정의당 등 범야권·시민단체 등이 주도한 지난 26일 광화문 장외투쟁에는 주최측 추산 5만여명(경찰 추산 1만여명)이 운집했다.
여당을 공론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시도는 물론 관련 입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양당 의원과 전문가가...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범야권 공조를 강화하고 시민단체·국제사회와의 연대도 추진한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염수 해양 방류를 막고 안전성 검증을 철저하게 진행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결의했다"며 "야 4당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오염수 방류 반대...
민주당과 지난 4월 20일 이태원특별법을 공동 발의한 정의당·기본소득당 등 범야권도 일부 행진에 동참한다.
특별법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려면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5분의 3(180석)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특별법 발의에 야당 의원 183명이 이름을 올린 만큼 무난하게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특별법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도 최대 330일 소요되는 심사...
일단 범야권과 노동계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이은주 정의당 비대위원장이 14일 대표발의한 법안에 민주당 의원 46명이 참여했다.
민주노총,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84개 단체는 14일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를 결성했다. 김형수 대우조선해양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지회장, 김득중 전국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장, 이상규...
범야권이 뭉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에 맞서겠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 위원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많은 의원들이 내용과 취지에 공감한 결과"라며 "상임위에 이어 본희의 통과까지 초석을 놓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당이 반발하고 있어 격돌이 예상된다. 정의당은 이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을 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노란봉투법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대오가 완성됐다“며 ”단순히 지지율 지표가 몇이 더해지고 빠지는 문제가 아니라 윤 후보의 포용력과 더불어 선거 막판에서의 이슈 선점과 기세 싸움에 있어 정권교체를 바라는 범야권이 우위를 가져간다는 걸 의미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반해 여당은 침울한 분위기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새벽에...
다만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내에선 범야권 후보 지지율 합산에 비해선 여전히 뒤지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이날 공개된 네 건의 다자대결 여론조사 중 한 건만 빼고는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먼저 MBC 의뢰 코리아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38.5%로 윤 후보(28.4%)를 오차범위(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 밖 10.1%포인트...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라이브 방송에서 “가치동맹은 당내뿐 아니라 안 대표와도 가능하다”며 “모든 범야권 후보, (정의당 대선후보인) 심상정(의원)만 빼고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홍 의원이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의 부적합성을 부각시킨 데 대해 ‘원팀’이 가능한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면서 나온 발언이다. 홍 의원은 윤 전...
범여권과 범야권 지지율을 합산해보면 범여권 6명 후보 지지율 총합은 42.1%인 데 반해 범야권은 54.4%로 과반이 넘는다.
거기다 지지 변동 가능성도 현재로선 낮다. 현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 묻는 말에 응답자의 73.5%가 ‘계속 지지할 생각’이라 답해서다.
즉, 정권교체론이 탄탄한 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각기 확정되면 여권이 패할 가능성이 큰...
안 대표는 범야권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적지 않은 지지율을 얻고 있기에 국민의힘으로선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국민의당은 당분간은 국민의힘과 연대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당내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추후에 얘기가 되겠다"라며 "(국민의당이) 먼저 정리되고 안 대표가 대선 출마를 확실히 한 다음에 그때 어떻게든...
사실상 범야권 후보가 윤 후보나 홍 후보로 결정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다만 일각에선 윤 후보와 홍 후보 외에 다른 후보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홍 후보 쪽으로 (기세가) 가다가 '홍 후보는 도저히 안 된다', '중도 확산력이 없다'고 그러면 유승민 후보 쪽으로 가능성도 남았다"며 "제3의...
여야 후보 지지율에서 크게 밀린 홍 후보가 유독 범야권 후보 적합도에서 윤 후보에 앞서는 것은 역선택 말고는 명쾌하게 설명이 안 된다. 13일 리얼미터 조사서 홍 후보는 여야 후보 지지율에선 윤 후보에 10% 밀렸지만 범야권 후보 적합도에선 오히려 0.6% 앞섰다. 정권 안정을 바라는 응답자에서 홍 후보의 지지율이 윤 후보를 압도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거꾸로 정권...
4일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찾는다"며 "리턴 투 베이스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예상보다 빨리 범야권 후보 1위의 골든크로스를 달성했지만, 대구·경북 집중 공략을 통해 1위 후보 굳히기와 격차 벌리기에 돌입한다"고 강조했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NBS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날 알앤써치가 MBN과 매일경제 의뢰로 23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1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공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9%포인트(P)) 결과에서도 범야권 후보군에서 윤 후보는 1위를 기록했지만, 첫 조사보다 9.3%P 가까이 떨어진 28.6%로 나타났다. 반면 홍 후보는 20.9%로 치고 올라오며 27.6%P에 달했던 윤 후보와 격차를 7.7...
배 최고위원은 "3월 16일에 안 대표가 국민의힘과 합당에 추진한다며 양당 합당에 기반해 범야권 대통합을 해서 정권교체 교두보를 놓겠다고 했다"며 "당원은 물론 정권교체를 소망하는 국민이 기쁜 마음으로 놀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에 양당 대표 간 날이 선 말이 오가고 있어서 이걸 지켜보는 국민은 불안하고 무엇이 협상이 잘 안...
범야권 대권후보들도 일제히 격분했다.
국민의힘 소속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정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며 고 주장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과거 있는 여자는 영부인 하면 안 된다' 이런 몰상식한 주장을 싶은 거냐"고 반발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나라 여성운동은 여당이 허락한 페미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