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23일 또 다시 충돌했다. 이날 출범한 혁신위원회 위원 추천을 놓고서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왔고, 권성동 원내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 등이 착잡한 표정으로 뒤이어 회의장을 떠났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배현진 최고위원 뒤에 '윤핵관'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두 사람의...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의 ‘어색한(?) 만남’이 화제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출석하는 이 대표를 본 배 최고위원이 다가가서 악수를 청했다. 그런데 이 대표는 악수를 청하는 배 위원의 손을 밀어내고 아무 말 없이 자리에 앉았다.
민망함을 느낀 듯 배 최고위원은 다른 위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자리로...
이날 모임에는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류성걸, 배준영, 배현진 의원 등 5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김기현 의원은 부지런하고, 무엇보다 열정이 다른 사람보다 서너배 될 정도로 큰 정치인이다”며 “오늘 의원총회 수준으로 (의원들이) 공부모임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김기현 의원은 차기 당권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공개 여부를 두고 또 충돌했다. 두 사람은 앞서 당 혁신위원회, 안철수 의원의 최고위원 인선안을 두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준석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별다른 모두발언을 할 것이 없다"면서도 "회의가 공개 부분과 비공개 부분으로 나눠서 진행되는데...
누가 음해하는 메시지를 내는지”라고 반문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날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 회의 비공개 여부를 놓고 충돌했다. 이 대표가 의장 직권으로 비공개 회의에서 현안 논의를 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배 최고위원은 비공개 회의 단속 소홀에 대한 책임을 이 대표에게 되물으며 즉각 반발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배현진 최고위원과 설전을 벌이던 중 자리에서 일어서고 있다. 이 대표가 최고위의장 직권으로 비공개 회의에서 현안 논의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배 의원은 비공개 회의 발언 유출을 단속하는 게 맞다고 즉각 반박에 나서면서 마찰이 빚어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배현진 최고위원과 설전을 벌이던 중 자리에서 일어서고 있다. 이 대표가 최고위의장 직권으로 비공개 회의에서 현안 논의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배 의원은 비공개 회의 발언 유출을 단속하는 게 맞다고 즉각 반박에 나서면서 마찰이 빚어졌다.
배현진 최고위원은 1년 전 당시 원내대표였던 김기현ㆍ윤호중 의원이 서명한 합의문을 들어 보이며 “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은 교섭단체 의석수에 따라서 하되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는다고 간단명료하게 얘기돼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여당 원내대표 사인이 앞쪽에 돼 있는 것을 보고 계신데 자당의 전 원내대표 사인까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공개 여부를 두고 또 충돌했다. 두 사람은 앞서 당 혁신위원회, 안철수 의원의 최고위원 인선안을 두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준석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별다른 모두발언을 할 것이 없다"면서도 "회의가 공개 부분과 비공개 부분으로 나눠서 진행되는데...
이 대표는 또 자신이 띄운 당 혁신위원회에 대해 배현진 최고위원이 '사조직'이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인적 구성이 지금 1차적으로 완료된 상황 속에서 도대체 어디가 '이준석의 사조직'인지를 한번 설명해 보셔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대체 그 안에 이준석의 사조직이라고 의심받을 만한 부분이 어디 있는지"라며 "혁신위원들 명단이...
국민의힘 최고위원 혁신위원 추천 완료배현진 의원 김민수 전 분당을 당협위원장 추천다음 주 혁신위 출범...대대적 공천 개혁 시동건다
최고위원들의 혁신위원 추천이 마무리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다음 주 출범한다.
혁신위 관계자는 15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원래 이번 주에 (출범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지금 시간상 힘든 부분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