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당제도 개선으로 일부 상장사의 배당기준일이 내년 1분기로 변경되면서 전통적 배당락일 관련 변동성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95%), 현대차(-0.10%), POSCO홀딩스(-1.46%)를 제외하고 빨간불이 켜졌다.
이밖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4.96%), 한미약품(4.39...
이어 "이번 주 증시는 지난주 정부의 완화 조치가 있었음에도 대주주 양도세, 배당락 등 국내 고유의 연말 수급 이벤트에 종속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66%), 삼성바이오로직스(0.14%), 삼성전자우(0.67%), 현대차(0.05%), 기아(0.31%), NAVER(0.93%) 등은 강세를...
배당락일인 27일 전후로 배당차익 거래 물량, 배당락 지수 변화 등 배당과 관련한 일시적인 수급과 지수 조정 여파도 고려해야 한다. 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는 2540~2640포인트.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 = 27일은 배당락일이다. 과거 상장사들은 일괄적으로 연말을 배당기준일로 정했기 때문에 마지막 거래일의 전일이 배당락일이 됐다. 올해부터는 배당 선진화...
회계변경에 따른 이익증가를 배당확대로 바로 적용할 수 있느냐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점도 변수다.
김 연구원은 "배당기준일 변경에 따라 과거와 달리 연말·연초 배당락에 따른 금융주 주가변동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내년부터는 배당주 투자시기도 10월~12월에서 2~4월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12월 일부 배당 투자가들의 급격한 매수세가 나타났는데 배당락 이후 빠른 주가 회복 현상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며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이동통신사업(MNO) 매출액 감소 추세, 제반 경비 증가분을 감안하면 내년 본사 영업이익 감소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연말까지 남은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으로는 △19일 유로존 11월 CPI(소비자물가지수) △20일 영국 11월 CPI, 미국 12월 CB 소비자신뢰지수 △21일 미국 12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미국 11월 경기선행지수, 마이크론 실적 △미국 11월 PCE 물가지수, 미국 11월 신규주택판매 △26일 한국 배당 기준일 △27일 한국 배당락일 △28일 한국증시폐장 등이 있다.
12월 말을 결산배당기준일로 정한 상장법인의 배당락일은 오는 27일이다. 이달 26일까지 주식 매수 시, 결산배당기준일을 12월 말로 정한 상장법인의 배당을 수령할 수 있다.
이달 29일에는 연말 휴장일로 지정돼 결제일에서도 제외된다. 이에 따라 올해 증시는 28일 폐장될 예정이다. 다만 장외파생상품 CCP청산 및 TR보고 업무는 연말에도 정상 운영된다.
내년...
◇KT
주가 상승 재료 부재, 배당락 전 매도 추천
투자의견 중립/TP 3.3만원 유지, 이번엔 배당락 회복 어려울 수도 있다
4분기와 더불어 2024년 실적도 부진할 것, 배당 증가는 기대난
저수익/고비용 구조 지속될 것, 당분간 낮은 PBR 정상화 기대하긴 어려울 전망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
◇LG유플러스
12월엔 실적, 규제 상황 모두 부담입니다
매수/TP 12...
투자의견 중립/TP 3.3만원 유지, 이익 감소 전환 알려지기 전 매도해야
4Q 본사 영업이익 1,033억원에 그칠 것, 올해 연결/본사 영업이익 감소 전환 유력
현 상태라면 배당락 회복 쉽지 않을 수 있음, 컨센서스로 보면 수급 개선 기대난
김홍식 하나금투
◇이수페타시스
AI 가속기 수익성 개선 조짐, 3Q23 실적 바닥 확인
3Q23 수익성은 기대보다 더 낮았으나...
지난달 11일 300% 무상증자를 결정한 지앤비에스 에코는 공시 당일 14.66% 내렸고, 배당락 당일에도 하락 마감했다.
한편, 금융당국 역시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자사주 제도에 눈길을 두고 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달 19일 ‘금융투자업계 라운드테이블’에서 공정거래 기반 강화를 위한 자사주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예상
배당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미래에셋증권
주가의 바닥을 알리는 자기주식 취득 결정
1년 6개월 만에 자기주식 취득 공시
자사주는 결산 이전까지 소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 연말 배당락 걱정도 없다
향후 향상된 주주환원 확대 정책 기대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
◇JB금융지주
목표가 상향하지만 이제는 추가...
상법 유권해석을 통해 배당금액이 확정된 이후 배당기준일(주주명부 폐쇄일)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는데, 미래에셋증권은 이전 사업보고서를 통해 배당액이 확정된 이후 배당을 받을 주주가 결정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당배당금을 확인한 이후 배당 투자가 가능해져 기존 주주의 배당락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7일 대규모 중간배당에 의한 배당락으로 11% 넘게 하락했으며,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330억 원(주당 1270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오는 18일 배당금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가 배당률은 13.5%에 달한다.
이밖에 유니켐(-13.92%), 대동(-13.42%), OCI(-13.04%), HD현대건설기계(-12.47%), 콘텐트리중앙...
배당주들의 주가 반응은 배당락전일 30영업일 시점에서 반응하기 시작한다. 11월 중순 이후 배당주들의 다른 종목 대비 성과 상대 강세가 나타났다. 다만, 현재와 같이 배당주 수익률 강세가 이른 시점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지금과 같이 증시 불안국면에서는 안정적인 투자처로 매력이 부각된다.
고배당주 내 차별적인 종목 선별 전략
코스피 전체...
이어 “예상한 배당수익률 이상으로 주가가 상승한 경우 배당을 받지 않는 것도 좋다”며 “배당락일 주가하락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배당락 전에 먼저 빠진 종목이 그만큼 배당락일에 덜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상한 주가가 오르지 못한 경우에는 배당을 받고 매도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다만 다만 경기 둔화 등 요인으로 배당금이 예상에...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과거 2005년 이후 9월에 고배당 지수가 기존 주가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던 경우는 1년 중 6월과 함께 가장 많았다”며 “이후 배당락이 발생하는 연말에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2분기 말~3분기 말은 배당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전문들은 향후에도 배당주의 완만한...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배당주 주가 성과는 1분기에 부진하고 3분기에 양호한 모습을 보인다”라며 “12월 결산 법인이 다수인 국내 주식시장에서 배당락 이후 배당주 성과는 부진하지만, 이후 개선되면서 3분기 양호한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인 8월이 배당주 투자 적기라는 시선도 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통상 배당락일엔 해당 사업연도에 대한 기업 이익 배당을 받을 권리가 소멸해 매도 물량이 나온다. 이에 배당락일엔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이번 은행주의 경우엔 저점에 매수하려는 투자수요는 있었다.
실제로 29일 하나금융지주 282억 원, 우리금융지주에선 171억 원, 신한지주 160억 원 등 개인투자자들은 저점 매수에 집중했다. 또 이달 6일까지...
배당락일이 오면 주가가 출렁이는 ‘배당락 효과’도 결산배당보다 덜하다.
주주 환원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중간배당을 결정하는 기업이 점차 많아지는 추세다. 최근 5년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중간배당을 결정한 기업은 2018년 56개→2019년 61개→2020년 52개→2021년 72개→2022년 85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배당락일이었던 12월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받은 보험금을 투자자에게 배당했다는 소식이 일시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배당락일 이후로는 이날까지 총 2923% 폭등하며 이상 과열 현상을 보였다. 지난해 7월 지분 대부분을 매각해 사실상 수익이 나지 않는 텅 빈 상장 펀드인데도 주가가 폭등한 셈이다.
이는 2012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