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기업은 10년간 중국 내 반도체 설비 증설 투자를 제한하는 ‘가드레일’(안전장치) 조항의 세부 내용도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경우 국내 반도체 업계의 중국 공장 운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산업부는 1일 “반도체지원법 가드레일 조항에 우리 기업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미 관계 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 정부가 반도체지원법 가드레일 조항의 세부지침을 이달 중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조항은 미국 정부에 보조금을 받는 기업이 향후 10년간 중국 등 우려대상국에 반도체 제조 능력을 확장하거나 관련 거래를 할 수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그간 미국 상무장관이 정하는 메모리 등 범용(legacy) 반도체 관련 기존 설비는 적용 대상이...
미 정부는 50조 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보조금 지원법을 시행하면서 ‘10년간 중국 투자 금지’ 조항을 둬 국내 반도체 기업엔 부담이다. 또 미 정부는 반도체법에 ‘가드레일’ 조항을 넣어 인센티브를 받는 경우 중국 등 ‘우려국’에 반도체 시설을 새로 짓거나 기존 시설에 추가 투자할 수 없도록 조건을 걸었다.
일각에선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비판한다....
인센티브를 받는 기업은 10년간 우려 대상국에서 반도체 제조 능력 확장과 관련한 거래를 제한받는다. 우려 대상국으론 중국이 거론된다.
산업부는 "가드레일 조항 등 국내 기업 경영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사항에 대해 업계와 대응방안 논의 후 미국 상무부 등 관계 당국에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며 "가드레일 세부규정 마련 과정에 국내 기업...
여기에 미국 정부는 50조 원의 규모의 반도체 생산 보조금 지원법을 시행하면서도 ‘가드레일’ 조항을 넣어 인센티브를 받는 경우 중국 등 ‘우려국’에 반도체 시설을 새로 짓거나 기존 시설에 추가 투자할 수 없도록 조건을 걸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관련 중국 매출 비중이 30%에 달한다. 앞서 알려진 ‘10년간 중국 투자 금지’ 조항도 부담이다. 또...
실질적인 지원 제도를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은 3월 중에 처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장 차관은 "이해관계 3자가 모여서 상생 방안을 만들었고, 단계적으로 온라인 배송부터 해결하자고 했다"며 "법안이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 출장에선 "가드레일 조항과 관련해 한국 측의 우려를...
현재 미국 반도체법에 따른 가드레일(Guardrail·방어막) 조항으로 인해 미국 정부로부터 세액 공제나 보조금을 지원받는 기업은 10년간 중국 등 우려 국가에 첨단 반도체 시설을 짓거나 투자하는 것이 금지된다.
중국에 공장을 두고 있는 양사는 라인 유지를 위한 필수 설비를 예외로 인정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이와 함께 법 시행에 앞서 충분한 유예기간을...
또 양국은 미국 반도체지원법의 이행 준비상황도 논의해 이 법의 가드레일 조항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산업부는 반도체 산업 현황 및 정책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협력 및 공급망 관련 성과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한미 SCCD의 반도체 분과회의 채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분과회의는 5월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계기에 산업부와...
반도체 지원법에 채찍 수준 ‘가드레일’ 조항 숨겨업체당 최대 30억 달러 보조금 받지만10년간 중국에 시설 투자 하지 못해미국, 대만 7조원 반도체 공장 가로채는 등 ‘뒤통수’
미국이 돌아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취임 후 첫 외교정책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동맹국에 이렇게 말했다. 그로부터 1년 반이 지난 올해 8월.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을...
정부는 최근 미국이 반도체 지원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을 통해 자국 산업 보호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고 민관 합동 대응반을 구성해 미 행정부 및 의회와의 협의를 다각도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당초 반도체법(Chips Act) 초안에는 '가드레일'(안전장치) 조항이 없었으나 의회 논의 과정에서 추가됐고, 전기차 보조금 개편 내용이 포함된...
이 법에는 지원받은 기업이 향후 10년간 중국 등에서 반도체 제조시설 투자를 할 때 파운드리(위탁생산)의 경우 28나노,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14나노(현재는 10나노) 이하의 첨단장비를 도입할 수 없도록 하는 이른바 ‘가드레일’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략적 선택의 기로에 직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