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DJP연합과 반기문=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현재 문 전 대표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대선 후보다. 반 전 총장은 귀국 직후 대권 행보보다는 당분간 여론을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3일 “가급적 광범위한 사람, 그룹과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급한 쪽은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될 확률이 높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와 호남 중진의원들은...
최근 여론조사를 통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문재인 전 대표와 반기문 전 총장의 ‘2강 체제’가 사실상 거의 굳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 전 총장이 귀국 이후 설 연휴 전까지 야권의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고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제대로 다지지 못하거나,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계기로 보수층이 재결집할 경우 새로운 범여권 대선주자가...
◇반기문, 대통합 메시지 행보 = 문 전 대표의 정책 행보와 달리, 대선을 준비할 틈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반 전 총장은 일단 메시지를 전하는 데 주력하는 모양새다. 귀국 후 그의 첫 일성은 국민화합, 국가통합으로 이는 지난 연말부터 일관되게 그가 던진 화두다.
그는 또한 국민들과의 접촉면을 늘려 ‘소통’하는 대선주자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도 공을 들일 것으로...
반면 문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문재인 때리기’의 선두에 선 이는 같은 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이다. 박 시장은 12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친문당이라고 불리는 게 현실이잖나. 기본적으로 기득권과 패권정치도 청산 대상”이라며 “문 전 대표가 이렇게 논쟁하지 않고 조용히 후보로 선출되면 대선 승리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귀국 이후 마포 대선 캠프를 기반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반 전 총장 측 실무진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근처 주상복합건물 트라팰리스에 자리 잡았다. 김숙 전 유엔대사를 주축으로 11명이 상주하며 반 전 총장을 돕고 있다. 반 전 총장 측 이도운 대변인은 “여기는 반 전 총장을 보좌하는 실무팀”이라며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유력 대권주자인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5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반 전 총장은 입국장에서 ‘국민화합’과 ‘국가통합’을 화두로 귀국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을 지내면서 이룬 성과 등 소회도 밝힌다. 또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최순실 사태와 한일 위안부 문제, 사드배치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피력할...
그는 또 “가짜 보수, 진짜 보수 논쟁을 한다든가… 사실은 책임의 경중이 있을 뿐이지 책임을 함께 느껴야 할 처지”라고도 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이날 귀국하는 데 대해선 “반 전 총장의 경륜이 갈등상태에 있는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자질”이라면서도 “국내 상황에 대해서는 비교적 고민이 부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새누리당이나 제3지대와 연대할 경우 박근혜 정권의 연장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반 전 총장은 참여정부 때 함께 했던 분으로, 유엔 사무총장 당선에도 참여정부가 많은 노력을 했다”며 “반 전 총장이 민주당과 손잡고 정치를 할 수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귀국 이후 설 연휴 전까지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고 민심탐방에 몰두할 계획이다.
반 전 총장 측 이도운 대변인은 11일 “적어도 설 연휴까지는 민생행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마포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말하고 “적어도 설 연휴까지는 정치적 이벤트나 정국에 영향을 받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반...
이날 오전 마포 반기문 캠프 사무실에서 열리는 브리핑은 이도운 대변인이 주관한다. 이 자리에서 이 대변인은 반 전 총장 측 인사와 반 전 총장의 귀국 메시지 외에 향후 반 전 총장의 공식 행보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정치부장 출신인 이 대변인은 전날 메일을 통해 “기자들과 열심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범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반 전 총장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반 전 사무총장에 대한 외교부의 귀국 환영행사는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일각에선 ‘국제적 관례’ 운운하고 있지만 퇴임한...
한편, 정부는 12일 귀국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국가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반 전 총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는 내용의 영예수여안도 처리했다. 이번에 훈장을 받는 인사는 반 전 총장을 포함해 주한핀란드대사관 마띠 헤이모넨 대사 등 총...
해당 종목은 6일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귀국 소식 영향으로 급상승하면서 하루만에 29.77% 상승하기도 했다. 와이비엠넷은 민선식 사장이 반 총장과 하버드대학교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반도체업체 티에스이는 전주 대비 35% 상승한 1만800원으로 장을 마감해 2위에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가 깜짝 어닝서프라이즈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청권을 중심으로 지지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반 전 총장은 귀국 후 공항에서 간단한 ‘귀국 인사’를 발표하고 사당동 자택까지 공항철도와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해 귀가하는 등 대권 주자로서의 국민 소통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새해 들어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재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오는 12일 조기 귀국이 예상되는 차기 대선 주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영향으로 이른바 ‘반기문 테마주’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됐다.
와이비엠넷은 전일 대비 2420원(29.77%) 오른 1만5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우전 역시 전일 대비 122원(29.90%) 오른 5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와이비엠넷은 계열사 임원인...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겠다는 뜻을 직접 밝혔다. 대선 출마에 대해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경험하고 닦은 것을 한국에서 한번 실천해 보겠다”며 대권 도전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반 전 총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 사무총장 공관을 나오기 전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12일 오후 5시 반께 아시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