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로 ‘박근혜 테마주’로 꼽힌 EG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 종목은 2007년 초 8000원대에서 12월 3만원대까지 올랐지만 3개월 만에 7000원대까지 추락했다. 이후에도 정치적 이슈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던 이 종목은 다시 불어 닥친 정치테마주 `광풍'과 함께 최근 들어 또다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2007년 대선 당시에는 정책에 대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19대 총선에서 지역구(대구시 달성군)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구 여러분들이 더 큰 정치에 헌신하라고 말해주셨다”면서 “주민들의 뜻에 따라 더 큰 정치에 몸을 던지기로 결단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IMF 위기 있을 때에 정치에 입문했고 대구 달성군이 제 정치적 고향이...
한편 그는 “총선에서 선전하기 위해서는 새 인물이 대거 등장해야 한다”며 “그 시발점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이 돼야 한다. 대구·경북에서 세대교체의 바람이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여론조사를 보면 유권자의 65%가 현역의원을 안 뽑는다고 한다”면서 “박근혜 비대위원장 지역에서 이런 여망을 수용하지 않으면...
또 다른 친박계 의원은 같은 날 “TK(대구·경북)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는 하나 그건 어디까지나 유치를 통한 지역발전 기대심리”라며 “박 전 대표는 정치적 고향이라고 해서 TK 편들기 정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앞서 지난 2월 이 대통령의 과학벨트 원점 재검토 발언 관련해 “대통령이 약속하신 것인데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하면...
대통령의 고향인 영남권에서 회오리를 맞을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친박계 조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정부의 신공항 백지화 및 김해공항 확장안은 경제성이 아닌 정치적 논리로 접근한 결과라며 이 배후로 청와대의 일부 참모진을 지목하고 있다. “부산 출신 청와대 사람들이 아무 내용도 모른 채 보고서만 들고 김해확장을 하겠는 것으로, 정도를 걸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