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관석 무소속 의원(민주당 탈당)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 임종성 전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29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송영길지지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에게 돈 봉투를 나눠준 혐의를 받는 윤 의원과 그로부터 돈 봉투를 받은 허 의원, 임 전 의원을 정당법 위반 혐의로...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앞두고 각각 신당 깃발을 올렸다. 민주당은 이들의 존재가 총선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연대 가능성에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표는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일부 의원들과 물밑 접촉하며 불출마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지역에서 돈 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당연히 국회에서 제명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에 모범이 돼야 할 정치인이 어떻게 이리 후안무치,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할 수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른바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송영길 전 대표가 옥중에서 추진하는 신당명이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에서 민주혁신당으로 15일 확정됐다.
송 전 대표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검찰해체당은 당의 정강정책을 국민께 선명하게 알리고자 채택했던 임시 당명"이라며 "민주공화국을 수호하기 위해 더욱...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정치검사야말로 청산 대상 1순위”라고 반박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의 운동권 청산론이 친일파 청산 논리와 똑같다’는 제 논리에 여당이 난데없이 사과를 요구하더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히스테리적 반응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성만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 의원을 재판에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의원은 2021년 3월 송영길 경선캠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최근 옥중에서 '정치검찰해체당'을 창당했다.
일찌감치 병립형을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결정을 거세게 비판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준연동제는 왜 그렇게 계산해야만 하는지 논리적, 필연적 근거가 없다"며 "이건 민주주의가...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기소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게도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명했다.
31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재판장 김정곤 부장판사)는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과 정당법 위반·정치자금법 위반...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경기 하남 등 현역의원 불출마 지역구 3곳을 전략선거구로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전략선거구는 앞서 발표된 17곳을 더해 총 20곳으로 늘었다. 전략선거구에는 당의 청년·여성, 영입인재 등이 우선 공천 대상이 될 전망이다.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인 안규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현역의원이...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옥중에서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이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 전 대표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7일 광주광역시에서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7개 지역에서 시·도당 발기인대회를 진행한...
법조계 초미 관심사 '사법농단'…양승태·박병대·고영한 前 법관 재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건 선고 26일…31일 '민주당 돈 봉투' 선고
2주간의 법원 동계 휴정기가 끝나면서 8일부터 본격적인 재판이 재개되는 가운데, ‘사법 농단’, ‘삼성 경영권 불법승계’ 등 주목할 만한 현안에 대한 선고가 잇따를 예정이다.
법조계 초미 관심사는 '사법농단' 혐의로...
검찰 수사 결과 송 전 대표는 2021년 민주당당 대표 경선에서 경선캠프 조직을 이용해 ‘부외 선거자금’을 마련한 뒤 선거운동 관계자와 선거인들에게 돈 봉투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6000만 원에 달하는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 6650만 원의 금품을 살포했다.
또한 송 전 대표는 2020년부터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이하 먹사연)를 자신의 정치활동을 지원‧보좌하는...
송 전 대표, 6일 구속기한 만료…검찰 소환 통보 불응지난달 허종식 의원 조사…임종성·이성만 등 조만간 출석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이번 주 재판에 넘겨진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공판 준비와 함께 수수자로 의심되는 현역 의원들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수자로 지목된 현역 국회의원 1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8일 “이번 주에 수수 의원 1명에 대해 비공개로 출석 조사를 진행했고, 다른 의원도 출석 일정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해당 의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돈 봉투 의혹으로 강제...
구속 이후 검찰 소환 불응하다 전날 첫 조사…진술거부권 행사“법정에서 진술할 것…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범죄부터 수사해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대표의 구속기한이 열흘 연장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27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구속기한을 다음 달 6일까지...
한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한 전 장관은 이 대표나 다른 의원들의 혐의를 갖고 당을 계속 두들기면서 선거를 치를 것"이라며 "검찰도 대대적으로 움직일 텐데 걱정이 크다. 그런데도 '한나땡'이라는 말이 나오는 걸 보면 안이해도 너무 안이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실제 당 지도부 내에서도 각종 여론조사상 윤 대통령의 저조한 국정 지지율...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구속시킨 검찰이 돈 봉투를 수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 의원들을 차례로 불러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구속된 송 전 대표는 현재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송 전 대표가 구속된 19일로부터 검찰은 20일의 기간 동안 그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기소를...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정당법 위반)와 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수수 혐의로 전날 밤 구속됐다. 검찰은 송 전 대표를 최장 20일간 구속 수사해 혐의를 구체화하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송 전 대표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수수 의원 소환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윤관석...
수사 8개월 만에 송영길 구속…法 “사안 중하고 증거인멸 우려” 돈봉투 수수 의원 특정 속도…‘묵비권’ 윤관석 입장 변화도 관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끝내 구속됐다. 송 전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돈봉투를 전달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소환조사 등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