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전날 오후 2시 사측과 단체협약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10분 만에 정회했다. 이후 사측이 제시한 구조조정 유보와 인력 충원 방안을 두고 8시간에 걸쳐 실무협상을 진행했으나, 노사는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예고한 대로 이날 주간 근무가 시작되는 오전 6시 30분부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파업이 30일로 일곱째 날을 맞는 가운데 시멘트, 레미콘, 타이어, 철강 업계 등을 중심으로 산업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석유화학업계는 곳곳에서 출하에 차질을 빚는 가운데 긴급 물량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 6월 화물연대 파업 당시 경험을 토대로 업체들이 미리 제품 적재 공간을 확보하는 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산업계 피해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휘발유가 동난 주유소가 나타나는 등 기름 대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사료협회 등 7개 화주단체들은...
정부가 29일 국무회의에서 화물연대 운송거부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의결할 예정인 가운데 민주노총이 국제노동기구(ILO)와 유엔 인권기구에 긴급개입을 요청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정부가 화물연대의 정당한 파업에 대해 군용 차량을 포함한 대체 노동을 투입하고 29일 국무회의에서 업무개시 명령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의사를 반복적으로 밝힘에 28일...
사측 묵묵부답…진전 없으면 12월 3일도 파업 예정배달의민족‧요기요 등으로 확대하지는 않을 것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두 번째 경기에도 쿠팡이츠 배달 노동자의 파업이 이어져 소비자의 혼란이 예상된다. 다만 배달의민족(배민)ㆍ요기요 등 다른 배달 플랫폼으로 파업이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라이더유니온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사흘째에 접어들면서 산업 현장의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12개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6929TEU로, 평상시(3만6655TEU)의 19%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뜻한다. 항만의 컨테이너 보관 능력...
안전운임제 폐지·품목 확대 이견 커월요일부터는 건설현장 멈출 전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이 3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와 화물연대가 28일 총파업 시작 이후 첫 교섭을 갖는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전국에서 조합원 5400명(정부 추산)이 집회를 진행 중이다. 총 2만2000명으로 추산되는 전체...
화물연대 총파업 2일차, 시멘트 누적 37만톤 출하 중단다수 레미콘 업체, 다음주 월요일부터 공장 가동 중단 위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 이틀째인 25일 시멘트업계의 누적 매출 피해액이 3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미콘업계는 파업 전 재고 확보를 해놓았지만, 시멘트 출하 전면 중단으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 생산 차질이...
아울러 민주노총은 지하철, 철도 등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파업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공공분야 혁신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지하철, 철도 등 공공분야 노조의 주요 요구사항이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철회’ 등 정부 정책이나 입법과 관련된 ‘사실상 정치파업’으로, 목적의 정당성이 없는 불법파업이라고 지적했다....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차종·품목 확대를 요구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전국적인 총파업에 철강 업종이 직격탄을 맞았다.
25일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파업 첫날부터 8000톤(t)의 제품을 출하하지 못했다. 파업이 장기화로 이어지면 물류 운송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도 하루 10t 물량의 출하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24일 0시를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자, 산업계가 긴장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2만5000명 조합원이 안전운임제 확대와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는 명목으로 일제히 운송 거부에 돌입하면서 전국적 물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화물연대의 이번 총파업도 6월 파업과 마찬가지로...
화물연대 총파업 1일차, 20만톤 중 19만톤 출하 중단성수기 대비 5% 수준…시멘트 생산은 정상 진행중
24일 0시부터 시작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시멘트업계의 일일 매출 피해액이 19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화물연대 파업과 비교하면 80억 원이 늘어난 수치다.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피해 규모를...
화물연대 총파업, 충북 강원 등 지역 거점별로 출정식 후 운송거부 돌입3일 후 레미콘ㆍ건설현장 타격…10일 후 시멘트 생산라인 가동 중단 위기 시멘트협회 “6월 파업보다 훨씬 큰 타격 줄 것…안전운임제 재검토해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재파업을 단행하면서 시멘트를 시작으로 레미콘, 건설현장 등 전후방산업이 셧다운 될 위기에...
더욱이 이날은 한국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을 벌인다.
앞서 라이더유니온과 민주노총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로 구성된 공동교섭단은 쿠팡이츠에 공동교섭단은 쿠팡이츠에 △기본배달료 2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 △거리 할증 △명절 상여금 15만 원 등을 요구해왔다.
앞서 쿠팡이츠는 지난해 라이더 기본배달료를 건당...
23일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등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민주노총·한국노총 소속)는 24일 노선별 첫차 운행 시간에 맞춰 준법투쟁을 시작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 등을 운영하고 있어, 출퇴근길 운행 지연이 우려된다.
준법투쟁은 매뉴얼을 엄격하게 지켜서 지하철 운행이나 민원 대응 등 업무를 평소보다 천천히...
23일 본지 취재 결과, 완성차 업체, 타이어 업체 등 자동차 업계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파업을 앞두고 파업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동차 생산의 경우 필요한 부품을 즉시 수급해 생산하는 적시생산방식(JIT, Just In Time)이 일반적이어서 일부 부품만 납품되지 않아도 전체 생산의 차질이 발생한다. 화물연대 파업이 완성차 업체에 치명적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공동파업에 나선다. 이번 파업에는 지하철과 철도, 화물, 공항, 병원, 학교, 사회서비스, 공공기관 비정규직 등 10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인천공항, 건강보험고객센터, 용인경전철을 시작으로 14개 사업장에서 파업이 예정돼 있다. 특히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30일부터...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노동을 교육과정 개정 총론에 포함시키라"고 요구했다.
앞서 교육부는 노동계 및 진보진영에서 주장한 ’노동교육 명시’ 요구에 대해선 “총론 문서의 성격을 고려해 압축적이고 가치중립적으로 서술한 시안을 유지한다”며 반영하지 않았다. 또 ‘노동자’라는 용어를 ‘근로자’로 바꿨다.
한국노총은 "지난해...
같은 날 공교롭게도 참여연대와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노동·시민단체는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정부의 세제개편안의 문제점들을 낱낱이 지적했다.
이들은 "법인세 인하 안은 최고수준의 영업이익을 내는 100개 내외의 재벌대기업에게만 적용되는 최고세율을 22%까지 인하하겠다는 재벌감세인 점에서 매우 큰 문제"라며 "이 조치는 필연적으로 세수의...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GM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부평공장은 간식납품업체를 통해 SPC삼립 빵을 공급받았다”며 “하지만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간식납품업체에 SPC삼립 빵 대신 초코파이 등 다른 걸로 대체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기업이 SPC 제품 납품을 거부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달 31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