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공약 승부를 펼치는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정치 대개혁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당내 정치 개혁은 물론 대통령 발의 개헌안을 만들어 다음 총선 때 공약으로 내걸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수 진영의 지향점인 작은 정부를 만들고 국정을 부처 중심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BNB타워에...
이 후보 비서실장을 맡고있는 박홍근 의원은 "두 분이 4기 민주정부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힘을 보태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김 의원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본인이 직접 선거운동을 뛰시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와 김 의원은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관련 이야기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박홍근 의원은 이 후보의 대선공약 관련해서는 "당 정책위가 정책기획단으로 준비한 것과 민주연구원, 캠프 차원에서 준비한 것을 통합하는 작업을 11월 초까지 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거기에 경선 후보들이 내건 공약 중 반영할 공약을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그 과정에서 수용 가능한 부분들을 같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앞서 선거 때에도 지지율이 내림세였던 정치인들은 대국민 지지 호소에 나섰지만, 경선에선 패배의 쓴맛을 봤다.
2017년 대선 때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국민 지지 호소 후 3위로 패배했다. 4월 재·보궐 선거 때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국민 지지를 호소했지만,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모두 내줬다. 최근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6공 황태자'로 불린 박철언 전 의원도 고인을 추모하며 "광주민주화운동 과잉진압이나 여기에 기소되지도 않았고 재판받지도 않았다"며 "지금 문제가 된 건 12ㆍ12 때 반란죄다, 광주 문제하고는 법적 직접적 연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與 "간접적으로 과오 용서 구해"
여당 인사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오후 2시 50분께 도착한 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7일 경선 주자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오찬 회동을 하고 내년 3월 대선 승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후보와 추 전 장관은 이날 여의도의 한 중식점에서 만나 4기 민주 정부 창출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추 전 장관은 "한 110일간의 경선에서 메시지를 필요할 때 잘 던진 것 같다"며...
전날 안보 분야 이어 정책으로 연일 승부한국 외교 고립됐다며 최악의 관계 지적G7 선진국 시대…글로벌 협력 외교 강조재외동포청 신설 통해 권익 증진 약속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안보 정책에 이어 외교 정책에서도 G7 선진국 시대를 위해 국익을 우선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후보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국과 관계가 어그러졌다며 글로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6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며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돌입했다. 공식 대선공약이 마련 중인 가운데 문 대통령은 이 후보에 ‘좋은 정책 발굴’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 후보와 50분간 차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축하하며 “대선은 결국 국민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지도자를...
공식 대선공약, 쟁점은 1호…"당연히 기본소득"VS"성장론 해야"기본소득, 당내 반대 여전…오영훈, 이재명에 "당 정강정책에 부합 안돼"이낙연 '신복지'와 조화 문제…"기본소득의 일부로 반영할 수 있어"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와 공식 대선공약을 마련 중이다. 가장 앞세울 1호 공약이 기본소득이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총장을 겨냥해 “정치공작의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전 총장의 대검찰청이 직권남용해 고발사주 깊숙이 관여했다는 진술 속속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시 대검이...
민주당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지난 10일 이후 약 2주 만의 대면이다.
이날 회동 현장 인근에는 이 전 대표의 지지자 100여 명이 모여 '사사오입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경선 불복 의사를 강하게 표출했다. 이 과정에서 이 전 대표와 이 후보의 일부 지지자들이 욕설과 몸싸움을 벌이면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이낙연 전 당대표에게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직을 요청한 점에 대해 "(송영길 당대표가 맡게 되는) 상임 선대위원장 위에 상임고문이 위치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지사직 사퇴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상임 선대위원장은 당대표(송영길)가...
“(이낙연 전) 대표님께서 품 넓게 모든 것을 수용해주고 정권 재창출에 함께 해주시겠다는 말씀을 현장에서 실천으로 반드시 보답할 것.”(이재명 후보)
“문재인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이낙연 전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회동해...
표현의 자유 보장하며 민간 위한 7대 공약언론사 운영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 약속방송사 등 단계적 민영화로 체제 개편도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언론 자유 확대를 위한 방송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민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정권이 언론에 간섭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구시대적인 조직을...
김 전 부총리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앞에서 야심 차게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정치판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낮은 인지도와 지지율 탓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연대 가능성도 나오는 상황이다.
김 전 부총리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 스퀘어에서 '새로운물결'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인 전...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의 5·18광주민주화운동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우리 당이 30년 동안 호남을 안으려 한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또 국민을 조롱해 해당행위”라면서도 “정권교체 뜻을 같이한다면 어떤 분도 사양하지 않는다. (윤석열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장제원 의원도 받아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선이 끝나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23일 경쟁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종후보로 선출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유리해진다는 주장을 내놨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본인과 부인, 장모 등 이른바 ‘본부장’ 비리 의혹 후보(윤 전 총장)로는 정권교체의 호기를 놓칠 수밖에...
23일 윤 전 총장 캠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다음 달 초 광주 5·18 민주 묘지를 들러 참배할 예정이다. 윤 전 총장은 20일 TV 토론회에서 “경선이 끝나면 광주에 달려가서 더 따뜻하게 5ㆍ18 피해자분들을 위로하고 보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전 총장의 광주 행보는 전두환 옹호 발언과 반려견에게 사과를 준 게시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9일 윤 전 총장은...
그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본선 진출 가능성에 대해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결론을 예단하긴 어려워 이 수사와 수사 결과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현재 지지율, 국민의힘 당내 지지율을 봤을 때는 후보가 될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의 '전두환 발언'에 대해선 "민주주의에...
사과하지 않는 尹…洪·劉 일제히 공격劉, 박정희와 전두환 비교하며 尹 비판洪 "우리 당, 5공과 단절하기 위해 노력"후반부, 정책 토론 노력…후보들 尹만 노려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경선 후보들은 20일 대구·경북에서 열린 합동 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홍준표·유승민 후보는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