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층 결집부터 민생 현안을 챙기는 것까지 윤 대통령이 '광폭' 행보에 나선 대목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EXCO(엑스코)에서 열린 '2023 바르게 살기 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난 4월 서문시장을 방문한 이후 7달 만에 다시 이곳 대구에 왔다. 대구에 오니 힘이 난다"는 말부터 했다.
이어 "전국 각지에서 오신 8000여 명의 바르게...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당내 의원들을 향해 “방송이나 신문, 유튜브 방송 등에서 인격 모독성 말로 상처를 주거나 당의 단합, 신뢰를 저해하는 일이 반복되선 안 된다. 오만한 모습으로 비치거나 다가오는 총선에 다 이긴 것처럼 하는 태도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최근 이재명 당 대표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등 야권...
여러분은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최근 은행권이 내놓은 추가 상생금융안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7일 민생현장 점검 행보로 서울 강남구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동행센터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은행권의 추가 상생금융안에 대한 질문에 "이건 제 판단이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무분별한 탄핵 주장이 벌써 몇 번째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한 장관뿐 아니라 임명장에 잉크도 채 마르지 않은 이 위원장까지 탄핵을 추진한다는 것은 신사협정과 정책 경쟁을 내팽개치고 무한 정쟁을 해보자는 이야기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 소추는 명백한 법률...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5극 3특은 대한민국을 5극(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3특(강원·전북·제주특별자치도) 체제로 재구축해 초광역 메가시티로 발전시키겠다는 민주당의 미래 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가 균형 발전 추구는 대한민국 공동체가 수십년 간 논의한 ‘사회적 대합의’...
김포를 지역구로 둔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하고 이를 모면하기 위해서 갑작스럽게 논란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그리고 김포시장은 1년 전부터 준비했다고는 하는데 검토보고서 하나가 없다”며 “인구 50만의 18번째 대도시가 행정구역 개편하는데 검토보고서가...
앞서 윤 대통령은 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카페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카카오택시 콜 수수료와 시중은행의 ‘이자 장사’ 등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대통령실 참모진으로부터 관련 내용에 대해 보고 받고, 현장에 참석한 택시기사와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까지 들은 뒤 나온 반응이다.
윤 대통령은 카카오택시 콜 수수료...
이같은 행보는 최근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민생 관련 정책에 있어 당이 앞장서 주도하겠다고 밝힌 것과 맞닿아 있다. 특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선뜻 반대하기 어려운 정책 이슈를 선점하면서 총선 정국 주도권 잡기에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해결점을...
윤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정부 각 부처의 장관, 차관, 청장, 실·국장 등 고위직은 앞으로 민생 현장, 행정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탁상정책이 아닌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한 이후 추진 상황에 대해 직접 보고 받은 것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지금 당장 눈앞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국민의 외침...
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기획단이 6일 첫 회의를 열고 “유능한 민생 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 끊임없이 혁신하는 정당이 되겠다”며 출범을 공식화했다.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되기 전까지인 12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인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매주 1회 정기회의를 열고, 총선 기본전략 수립을 포함한 총선 정책 발굴 및 홍보, 선거기구 활동 점검 및 선거대책위원회...
이날 회의에서 진 회장은 “상생금융은 일회성의 선언적 구호로 끝나서는 안 되며 이는 신한의 창립이념과도 궤를 같이 한다”며 "선언에만 그치지 말고 진행 현황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영업현장에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보완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한금융은 앞으로 민생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도 적극 참여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경제가 참으로 어렵지만 정부여당의 마음은 여전히 콩밭에 가 있는 것 같다”며 “민생과 무관한 선거용 공수표 남발로 이 국면을 넘어갈 수는 없다”며 이처럼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 국민의 삶이나 국가의 미래를 두고 진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수차 강조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일회용품, 한 번 쓰이고 버려지는 물질에 대해 우리 사회의 경각심은 높아지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순환경제를 통해 지금까지의 생산, 소비 패턴을 바꿔야 함을 지적해 왔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 대량 의류 생산과 판매되지 않은 상품의 대규모 폐기, 사용 후 재활용되지 않는 의류의 비율은 해마다 문제로 지적받고 있지만 고쳐지지 않고 있다. 한 순환섬유협회의...
담긴 정책의 핵심 사안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평가받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자 역할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참모진과의 회의에서 “국민을 늘 무조건 옳다.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 “우리가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서 챙겨야 한다”고도 말했다. 국민은 정책에 대한 비판에 귀를 기울이고 예측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는 정부를 바란다.
앞서 2월 ‘이자 장사’ 비판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나라 은행들은 갑질을 많이 한다”며 “은행의 독과점 형태는 그냥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은행 관계자는 “‘현재의 고금리 상황은 은행들이 의도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 코로나19 위기 회복 후 글로벌 통화정책이 모두 강한...
이종훈 명지대 연구교수는 "(민주당이) 민생을 챙기려고 애쓰고 있는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못한다는 공격 요소를 만들려는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일종의 물량공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당장의 뇌관은 9일 본회의 상정이 확정적인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이다. 민주당은 강행 처리를, 국민의힘은 초·재선 60명 전원의...
‘청년’, ‘민생’을 주제로 대학 청년들과 토론 등을 진행하겠다는 게 그의 계획이다.
인 위원장은 첫 취임 일성부터 ‘다양성’을 강조해왔다. 지난달 27일 혁신위 첫 회의를 주재한 그는 “우리 혁신의 철학은 희생, 통합과 다양성”이라며 “혁신은 국민 눈높이로 내려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3호 혁신안에는 청년을...
배려 및 교육정책과 연계 등과 하나의 ‘패키지’로 연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해 결과물을 내놓을 예정이다.
TF 첫 회의는 임명장 수여식 후 윤재옥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지난달 20일 TF 발족을 알리며 “지역 필수 의료체계 혁신을 민생 정책으로 선정해 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2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모든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즉시 가동할 것"이라면서 각 부처 차관이 물가 안정책임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11년 만에 비상 카드를 꺼내든 것은 그만큼 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북카페에서 민생 타운홀 방식으로 진행한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때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국민 60여 명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저희들이 잘 경청해 국정에 제대로 반영하겠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에게 이야기를 들은 윤 대통령은 즉석에서 지시하기도 했다. 부산에서 일하는 한 택시 기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