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딴 규제에 전국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가 각각 111곳, 49곳까지 늘었기 때문이다. 부동산 규제 지역으로 지정되면 댗출이 까다로워지고 분양권 전매도 어려워진다. 반면 비규제지역에선 집값의 최대 70%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고 일부 민간택지 아파트에선 청약 당첨 후 바로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신축 아파트가 귀한 비(非)수도권에선...
정부가 안전진단 기준 강화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재건축ㆍ재개발 정비사업을 옥죄고 있는 것도 건설사들이 공공택지로 몰리게 하는 이유다. 지금과 같은 여건에서 공공택지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는 것은 '황금알 낳는 거위'나 진배없는 셈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재개발·재건축이나 일반 개발사업에 대한...
SH는 잠실과 탄천을 포함한 서울 시내 유수지 6곳을 택지로 개발하기 위해 안전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송파구 잠실 유수지와 탄천 유수지는 2013년 행복주택 시범사업지구로 지정됐으나 주민 반대로 사업이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국토부 등은 사업 재개를 위해 2018년부터 송파구와 접촉했다. 하지만 지난 여름 호우 때 유수지가 물에 잠기는 등 안전성 문제가...
이후 대한항공이 송현동 땅을 민간에 매각하자 서울은 공원을 조성하겠다며 제동을 걸었다. 기싸움 끝에 양측은 LH가 송현동 땅을 대신 사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애초 서울시는 LH가 대한항공에서 송현동 땅을 매입하면 이를 서울시가 소유한 마포구 상암동 서부면허시험장과 교환하려 했다. 지난해 서부면허시험장 부지가 공공택지지구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신규 택지개발지구다. 2018년 6월 군포 대야미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지난달 성남 금토지구 계획 수립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약 4만8000호 규모의 주택 용지에 신혼희망타운(1만541호), 공공임대주택(1만9651호), 민간분양주택(1만1362호) 등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구리 갈매역세권...
변 장관은 심 의원에게 "민간에 택지를 분양해 민간 주택을 건설하는 것 외에도 비축토지를 활용해 공공자가주택 등을 확대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도 답했다. 공공자가주택이란 소유권은 각 개인에게 주되 매매 차익 일부를 공공이 환수하는 주택을 말한다. 환매조건부 주택(공공에 일정 가격으로 환매한다는 조건을 단...
택지지구인 경기 파주시 운정지구와 양주시 옥정지구에서도 각각 6123가구, 2979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동래구 온천동 ‘래미안 포레스티지(온천4구역, 4043가구)', 대구 수성구 파동 ‘수성더팰리스푸르지오더샵(파동강촌2지구, 1299가구)' 등이 청약 시장에 나온다.
시공사별로 보면 3만4791가구를 분양하는 대우건설이 내년...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8필지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공모는 경쟁 과열 등 기존의 공동주택용지 추첨 방식 공급에서 발생한 부작용을 방지하고, 우수 설계안 도출에 따른 건축물 특화와 창의적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사회적 기여 유도를 위해 사회적가치 평가 항목을 30%로 확대해 관련업계 및 지역사회의 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와 민간택지 상한제 시행으로 새 아파트 분양가의 시세 차익이 수억원으로 치솟자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커졌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등 정비사업에 대한 칼날 규제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발목을 잡으면서 새 아파트는 나왔다 하면 수백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 일쑤였다. 실제 올해 서울에선 강동구 상일동...
대규모 택지지구가 조성된 경기도에선 임대아파트 단지에서도 공공 전세주택이 공급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LH가 서울에서 공개한 공공 전세주택은 모두 다세대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이다. 임대 보증금이 2억 원 이하(도시 근로자 평균 소득 기준)로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아파트를 중심으로 확산된 현재 전세난을 해갈하기엔 한계가 있다. 지역...
수도권에서는 수원 망포지구, 양주 역세권개발지구, 인천 검단신도시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 택지지구를 비롯해 광명2R구역 재개발, 안양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 안양1동진흥아파트 재건축 등의 물량이 공급된다.
지방에선 대구, 부산, 대전 등 광역시에서 1만1186가구가 분양 채비에 들어간다. 대구 ‘수성더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시작으로 대구...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보유 택지인 파주 운정3, 오산 오산지구 등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23일 공고한다. 사업 참가의향서는 내년 1월 5~6일 접수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파주 운정3지구는 총 7만928㎡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 및 60~85㎡형의 공동주택 122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곳은 서울...
고덕강일2지구 5블록에서 나오는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809가구)과 고덕강일1지구 1블록의 '고덕 강일 제일풍경채'(780가구)가 주인공이다.
서울 올해 '막차 로또'…청약 광풍 예고
전문가들은 서울 막차 분양에 올라타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청약 광풍이 다시 휘몰아칠 것으로 점친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사실상 막힌...
토지주에게 보상하고, 지구 내 자영업자는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대전시, 대전 동구, LH, 대전도시공사, 민간 돌봄시설 등이 참여하는 민‧관‧공 전담조직(TF)을 운영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할 방침이다. 쪽방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철기 국토부 공공택지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번 단지가 고덕강일 지구에서 나올 2100여 가구 민간분양의 포문을 여는 셈이다. 총 809가구로 전용 84㎡와 101㎡로만 구성된다.
시세차익 최대 9억 로또
이 단지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가 2000만 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전용 84㎡가 7억 원대 초반, 전용 101㎡는 8억 원을 밑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
지난달...
민간택지는 분양가가 시세의 80~100%인 주택을 3~4년 보유하다 되팔면 매입 비용의 25%에 주변 시세의 75%를 합해서 준다.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대상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은 투기과열지구는 5~10년, 그 외 지역은 3~8년이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 주택의 전매 제한 기간을 투기과열지구는 5년에서 8년, 투기과열지구 외...
도시계획, 교통망 계획과 연계해 도심 내 공급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추진하고, 택지 추가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교통편리 지역의 경우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용적률을 700%까지 완화하도록 내년 1월 제도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역세권 주거지역 용적률을 700%까지 완화하는 지구단위계획 제도개선을 담은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은 현재 법제처가 심사...
단순 추첨 공급이 아닌 입찰에 참여한 업체의 평가를 통해 택지를 우선 공급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건설된 임대주택은 민간분양주택과 구별되지 않도록 동‧호수 랜덤방식으로 선정해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추점방식 참여요건을 다양화하고, 주택품질과 주거복지 등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택지 공급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주거서비스 위탁관리 전문업체 우리레오PMC와 함께 수준 높은 주거 특화서비스 ‘힐스테이트 플러스’도 제공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봉담은 주거 환경이 좋은 택지지구에서 공급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며 “큰 자금 부담 걱정없이 살 수 있고, 민간 일반분양 아파트와 상품성에 있어서도 차이가 없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공공택지개발 사업지구 귀속대상 공공시설을 문화시설, 공공청사, 공공 체육시설 등으로 확대하고, 사업자가 개발이익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기반시설과 공공시설 설치비용에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재투자 조항'이 포함됐다.
또 국가와 시·군 등 기초자치단체에 각각 50%씩 귀속되는 개발부담금을 시·도 등 광역자치단체도 20% 받을 수 있도록 조정(국가 30%·지자체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