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수원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미주제강의 사전회생계획안 심리·의결을 위한 관계인집회가 담보권자 100%, 채권자 80% 이상의 동의율로 성사됐다. 관계인집회 당일 수원지법 파산부(전대규 부장판사)는 회생 인가 결정을 내렸다.
미주제강은 사전회생계획안을 준비하면서 변제자금도 이미 마련했다. 회생계획이 인가된 만큼 이달 중 변제를 완료하면...
강관 제조업체 미주제강은 전 판사의 지원 덕분에 21일 회생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달 중 변제를 끝내면 지난달 15일 회생신청일부터 약 45일 만에 법정관리를 끝내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 사전회생계획안의 위력이 대단하다. 회생절차를 한 달 만에 끝낼 수 있다는 신뢰가 생긴다면 부실기업들이 알아서 조기 구조조정을 신청할 것 같은데
“이번 개인회생...
미주제강이 프리패키지플랜(이하 사전회생계획안)을 통해 회생 절차를 두 달 만에 끝낼 것으로 보인다.
30일 수원지방법원에 따르면 강관 제조업체 미주제강의 관계인집회가 다음달 21일 열린다. 지난달 미주제강이 사전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며 회생 신청을 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관계인집회에서 계획안을 의결하면 법원은 당일에 해당 회생계획안을 인가할 수 있다....
대호그룹은 부산을 거점으로 철강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02년 테크윈(현 대호피앤씨), 2003년 미주제강, 2004년 DH저축은행, 2012년 동방금속공업 인수하는 등 끊임없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우량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기준 CHQ와이어 국내 시장점유율은 20%로 세아특수강과 현대종합특수강과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여기에 베어링강 부문 국내1위로...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이르면 내달 브라질 CSP제철소 화입식을 앞두고 일본 JFE스틸 계열사인 JFE상사를 통해 미주와 유럽시장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수익성 관점에서 브라질에서 국내로 들여오는 물류비를 고려할 때 10년 전 프로젝트를 설계할 때보다 시장의 상황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 과잉으로 철강재 가격이 바닥인...
포스코건설은 현재 건설중인 브라질 CSP 프로젝트 상공정(제선·제강·연주) 수주에 이어 하공정(열연·냉연)인 압연공장을 수주함으로써 브라질에서 모든 공정에 대해 EPC 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일관 제철 플랜트 공급 및 시공실적을 확보하게 됐다.
알베르토 쿠냐 브라질 CSS 사장은 경영진과의 환담에서 “세계적인 철강사를 운영중인 포스코 그룹의...
한국가스공사, 미주제강, 성원파이프로 시작됐던 테마주는 이후 동양철관, SH에너지화학, 대동스틸, KT서브마린 등으로 확장되는 양상을 보였다.
대표적인 수혜주로 지목된 종목은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코스닥 상장사인 성원파이프와 미주제강. 이들 종목은 정부 정책과 관련 사업 진행에 따라 급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지난해 두 기업 모두 감사의견 거절과...
중소 철강업체인 미주제강, 함양제강 등은 이미 부도처리됐고, 철강업계 빅3인 동국제강은 지난달 수익성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포항 제1 후판 공장을 폐쇄했다.
유화업계는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수요부진과 기초소재 가격하락으로 신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감산과 비용절감대책 등을 통해 현재 위기상황에서 일단 버티자는 분위기다.
삼성석유화학은 2주전...
지난 4월 미주제강은 자금압박과 부도사태로 상장 17년만 에 상장폐지됐다. 관계사인 스테인리스 강관업체 비앤비성원도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 5일에는 경남 지역 중견 철강업체인 함양제강도 부도 처리됐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재고물량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업체들의 숫자도 많기 때문에 중소형 철강사들의 경우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