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현상의 대응 과정에서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왔다는 평가도 있었다. 인프라 건설·방산 등의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미얀마 사태에 관해서도 이야기가 오갔다. 양 장관은 폭력 중단과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 등 지난달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5개 합의사항이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분석 대상 국가는 동북아 5개국(한국ㆍ일본ㆍ중국ㆍ대만ㆍ홍콩), 아세안 8개국(베트남ㆍ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ㆍ필리핀ㆍ미얀마ㆍ라오스ㆍ캄보디아ㆍ태국), 서남아 3개국(인도ㆍ파키스탄ㆍ스리랑카), 오세아니아 2개국(호주ㆍ뉴질랜드)이다.
전경련에 따르면 2016~2020년 한국의 연평균 최저임금 인상률은 9.2%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ㆍ베트남보다...
바로 미얀마다. 시위 참여자들은 물론, 어린이들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총을 겨눈다는 소식을 듣고 있자니, 지금이 21세기가 맞나 의심이 들 정도다. “오늘은 우리 죽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아직 죽지 않아요. Fighting!” 어설픈 한국어로 마음을 전하는 미얀마 친구의 목소리가 마음을 더 무겁게 만든다.
외신에서 들려오는 미얀마 소식은 2년 전 내가 몇몇 청년들과 함께...
12년간 민주화 시기에 이룬 경제성장 물거품 위기UNDP “내년 초 인구 절반인 2500만 명, 빈곤층 전락” 경고 피치, 올해 미얀마 경제성장률 -20% 전망
11일로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지 100일이 된다. 연일 계속되는 시위와 군부 유혈진압의 악순환 고리가 계속되면서 미얀마 민생 경제는 파탄 일보 직전에 놓여 있다.
지난 10여년간 민주화 바람 속에 주요...
지금까지 774명 시민 사망…미성년자 약 50명 숨져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지 11일 자로 100일이 된다.
석 달 남짓한 기간 동안 미얀마에서는 근래 보기 드문 정도로 잔혹하고도 무자비한 유혈탄압이 벌어졌다.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7일 기준 774명의 미얀마 시민들이 총격 등 군경의 폭력 진압에 목숨을 잃었다....
라마단 끝나는 12일 이후 예정아세안 특사도 조만간 임명
미얀마 매체 이라와디는 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아세안 위원장과 사무총장이 내주 미얀마를 방문해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비롯한 미얀마 고위급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4일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이 합의한 5개 조항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당시...
이들 외교장관들은 코로나19 대응에서부터 미얀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공동성명의 상당 부분이 중국과 러시아를 정조준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날 공동성명의 전체 87개 항목 중에 7개 항목이 중국 정세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를 담는데 할애됐다고 전했다.
성명은...
미얀마 군부에 맞서 출범한 국민통합정부(NGU)가 군대를 창설했다.
국민통합정부는 5일 성명을 내고 군부의 폭력과 공격에서 지지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방어군(people's defence force)'을 창설했다고 발표했다. 국민통합정부는 시민방어군이 연방군 창설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뒤 소수민족 무장단체 사이에서는 군사정권에...
국무장관은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적은 중국을 억제하고 짓누르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국은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 국제 질서에 도전하고 있고, 우린 이를 지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든 이 질서에 도전한다면 우린 함께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번 회의에서 미얀마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대치 문제 등도 논의됐다.
특히 인도의 확산 여파로 인접국가인 방글라데시, 라오스, 미얀마 등 개발 도상국도 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동남아시아 대표국가인 태국 역시 하루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며 비상이 걸렸다. 태국의 인구수는 약 6995만명 우리나라(약 5182만명)보다 35% 가량 많다. 지난 3일 기준 태국의 확진자는 2041명으로 우리나라(541명)보다 277% 높은 것으로...
여기엔 러시아, 중국, 이란과의 관계와 미얀마 사태, 시리아 내전 등도 포함된다. 기후변화, 성평등 등도 주요 이슈다.
특히 중국에 관해 어느 정도 수위로 의견이 모일지 관심이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전날 양자회담 후 중국이 세계 질서를 훼손하면 그에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
KB국민은행은 2020년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 파이낸스와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미얀마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은행업 예비인가 취득은 KB국민은행의 글로벌전략의 일환인 선진금융시장 내 기업투자금융(CIB) 사업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미얀마에서 쿠데타에 항의하는 거리 시위가 전국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군경의 총격으로 최소 6명의 시위대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즉각적인 폭력 중단 등 5가지 항에 합의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이후 일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 수다.
2일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이날 미얀마에서는 중부 사가잉과 동부 산주, 북부 카친주 파칸...
중국산 면화·미얀마산 루비 회피 현상 뚜렷 콩고 아동 노동 논란에 ‘코발트프리’ 노력도
인권 문제와 사회, 지구 환경을 배려하는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행태인 ‘착한 소비(윤리적 소비)’가 글로벌 상품시장의 변화를 끌어 내고 있다.
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소수민족에 대한 강제노동과 인권 침해 혐의 문제를 계기로...
국제연합안전보장이사회가 미얀마 사태 해결 촉구하기 위해 아세안(ASEANㆍ동남아국가연합)의 ‘폭력 중단 합의’에 대한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1일 AP통신 및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지난달 30일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로부터 화상 브리핑을 들은 후 이러한 성명을 발표했다.
안보리는 성명을 통해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아울러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 나가는 한편, 인도와 미얀마 등의 재외국민 보호와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글로벌 산업‧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대응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출국하지 못하고 있는 모든 외국인 △미얀마 현지 정세 불안으로 특별 체류 허가 조치를 받은 미얀마인 △방문취업 자격 동포와 가족 △취업이 허용되지 않는 동반 체류 자격 외국인 등이 대상자다.
올해 3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한 4631명의 계절 근로자를 전원 승인·배정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신규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국내에 체류 중인...
지난해에는 학교 신축을 위해 미얀마 양곤 수도원에 기부금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밖에 10년 넘게 요진건설 여자골프단을 운영하며 한국 여자골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스포츠 인재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요진건설산업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의미하는 ESG 경영이 기업 경영의 세계적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는...
참여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과 △일본 △중국 △한국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구성됐다.
인도는 RCEP 창립 회원국 중 하나였지만, 대중국 무역 적자가 커질 것을 우려해 2019년 11월부터 모든 협상에서 발을 뺐다.
한편 내퍼 부차관보는 일본이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 문제와 미얀마 쿠데타를 둘러싸고 미국과는 차별적 대응을 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은 다른 대응을 하고 있지만, 서로의 목표를 위해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연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