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친서에서 2차 미북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만일 북한이 우리의 중재자 역할을 인정하거나 조금이라도 우리의 입장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이런 제안을 얼마든지 했을 것이다. 그런데도 북한이 그렇게 행동하지 않은 것을 보면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획기적 성과물’이...
남북 정상회담의 준비 동향과 전망 등에 관해 관심을 표명했다.
서 특사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남·북한과 미·북 간의 대화와 협력은 물론 일·북 간의 소통과 관계 개선이 조화롭게 병행될 때 가장 바람직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적극 공감하면서, 남북 및 미북 정상간 소통이 이뤄지는 가운데 김...
홍 대표는 "미북정상회담을 통해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의한 북한 비핵화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회담을 중단·파기하는 것이 차라리 옳은 일"이라며 "이번에 북한이 대화의 테이블에 나와 앉은 이유도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압박과 제재의 결과이지 김정은의 선의나 자발적 의지는 아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현지에서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하고 내달 12일로 예정된 역사적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에 따르면 이날 접견은 예정시간을 넘겨 50분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문...
밝히고 “2008년 이미 북은 냉각탑 폭파쇼를 한번 해 세계를 기망한 적이 있다,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문제는 기존 핵 폐기”라며 “이번에 또 하겠다는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는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이 이번에는 핵을 반드시 폐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압박해 미북 정상회담이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정부를 향해선 “장밋빛 평화무드에 빠져 환상만 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냉정한 현실인식으로 한반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위기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이 중매한 미북 정상회담이 오히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의 안보위기 상황을 초래할 수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한국당도 남북 정상회담, 미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되길 바란다”면서 “그걸 성공시키기 위해선 완전한 (비핵화) 합의가 될 때까지 대북제재와 한미연합훈련을 강화해야 함에도 풀어주려고 하는 정부의 움직임이 개탄스럽다”고 주장했다.
앞서 홍 대표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 수호의 날 행사에 참여한 뒤 평택 해군 2함대 근처에서...
19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야치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17~18일(현시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를 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 및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주로 한미 양자 간에 집중적인 협의가...
서기국 고위관계관들을 통해 푸틴 대통령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 지지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정부는 앞으로도 이런 주변 관련국들은 물론 EU(유럽연합), 아세안 포함한 국제사회 지지를 적극 받아가면서 곧 있게 될 남북 간, 미북 간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획기적 계기가 되도록 외교적 노력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답은 바로 5월에 있을 것으로 발표된 미북 정상회담의 결과에 달려 있다. 미북 정상회담은 성격상 남북 정상회담과는 다르다. 남북 정상회담은 과거의 경우를 보면, 선거에 그다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1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직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패했고, 2차 남북 정상회담 직후에 치러진 대선에서 여당은 패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미북 대화에 진전이 있어야 정상회담의 공간이 넓어진다”며 “자유로운 상태도 아니고 국제적인 제재와 압박의 틀 속에 있기 때문에 그 속에서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남북간 대화, 비핵화 약속, 미북 대화 등 이런 부분은 남북 만의 노력으로 안 되고 결국 남한, 북한, 미국 3국간의 노력이 필요하고...
또 이 관계자는 “4월 말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전에 북미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크다”고 추측했다.
정 실장도 전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 가게 되면 미국에 전달할 북한의 입장을 저희가 별도로 추가적으로 좀 갖고 있다”며 “미북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조성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비핵화 협상 제안에 대해 트럼프...
이처럼 상호 배치되는 목표인 군사훈련, 정상회담, 제재 이행, 미북 대화에 대처하면서 비핵화를 기하는 일은 난제 중의 난제다. 한국에 두 길이 있을 것이다. 하나는 남북대화, 미북대화 비핵화가 균형을 이루도록 현재의 정책을 조정하고 미국과 조율하면서 나아가는 길이다. 그 길은 난이도가 높고 당장 성과를 보여주진 못한다. 반면 지금껏 해오던 대로 남북 이벤트를...
두 정상은 남북대화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넘어 자연스럽게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미북간 대화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남북간 회담진행상황을 긴밀히 협의키로 했다.
이날 전화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 저널이 최근 내가 북한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