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재계 관계자는 “지금 재직 중인 임직원이 내년 계획을 수립한 뒤 대규모 인사를 한다면 새로운 수장들이 계획을 또 수정하지 않겠냐”면서 “글로벌 전략회의의 강행은 인사폭이 크지 않다라는 것을 어느 정도 시사하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시 말해, 해체를 선언한 미래전략실 등을 제외한, 현업 실무진의 이동 폭은 당초 예상보다는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해체 작업이 아직 윤곽을 잡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전실 해체를 시사하는 공언을 하면서 그룹 차원의 조직 개편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였으나, ‘최순실 게이트’ 연루에 따른 그룹 차원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해당 작업의 구체적인 로드맵 역시 아직 도출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 3월 주총, ‘엘리엇의 숨은 노림수’ 대응해야 = 미래전략실이 삼성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했던 만큼, 대안 마련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게 지배적인 분석이다. 단기적으로는 그 기능이 그룹의 핵심인 삼성전자 이사회 내부 조직으로 옮겨질 가능성도 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0월 삼성전자 등기이사에 오른 바 있다.
본질은 ‘그룹...
삼성이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해체 및 향후 대응 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현재로서는 최순실 게이트 특검이 끝나는 내년 3~4월께 관련 인사와 함께 단행할 것이 유력하다.
8일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청문회에서 미래전략실 해체를 약속한 만큼, 해체를 비롯해 향후 관련 기능 개편 등 다양한 시나리오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성...
삼성에서는 이번 국정조사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김종중 미래전략실 사장(전략팀장),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등이 참석한다.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수요사장단회의가 진행됐다. 김종중 사장은 수요사장단회의에 참석하면서 “(국정조사에서) 무엇을 물을지 모르니 성실히 답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삼성그룹 미래전략실까지 나서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투자자들은 귀담아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이건희 회장의 죽음은 주가를 끌어올리는 하나의 재료에 지나지 않았으니까요. 어제 하루 삼성그룹주에서 출렁인 돈이 얼마나 되는 줄 아십니까? 12조 원입니다. 루머를 믿은 자는 돈을 벌었고, 정보를 확인한 자는 돈을 잃는 모순의 소산입니다.
3년 전...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김종중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김준 SK에너지 사장 등 10대 그룹 사장단과 머리를 맞댔다. 이른바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산업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대화 자리다.
정부는 기업의 자율적 선제적인 사업재편을 위해 공급과잉기준 등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활법)’ 세부...
내년의 경우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 중국의 성장률 둔화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대외변수가 어느 때보다 심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삼성 사장단에서는 경영전략과 함께 대외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의 미래 먹거리 사업인 바이오와 자동차 전장(電裝) 등의 사업방향도 그려질 것으로 판단된다.
오는 12월 31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급 인사 대상자는 기획조정본부 김관수 홍보실 부실장을 비롯해 장영순 인재개발원장, 김창섭 사업개발팀장, 윤영식 미래전략팀장 등이다.
상품본부에서는 안용준 생활사업부장, 유태영 해외·잡화사업부장, 노성렬 패션사업부장 등이 인사 대상자다. 영업전략실에서는 정지영 영업전략실장, 김광수 회원운영 관리담당 등이 다....
이에 삼성은 지난 주말 미래전략실을 중심으로 주요 임직원들이 사무실에 출근해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하는 등 반격 채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물산은 대응책 마련에 예정된 내부 일정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엇은 앞서 2002년에도 삼성전자가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규정한 정관을 삭제하는 것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삼성과 악연이...
오는 4일부터 진행할 예정인 신입사원 대상 하계수련대회와 관련해서도 메르스 예방대책 등을 논의 중이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정부 방침에 적극 협력해 다각적인 예방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난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자동제세동기)와 소화기 사용법 등을 배웠다.
훈련에는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김종중 미래전략실전략 1팀장 등 그룹 수뇌부도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정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삼성은 21일까지 전 계열사와 주요 사업장에서 지진재난 시 비상대응 훈련을 한다.
이에 작년 12월 29일 미래전략실 및 핵심 계열사 사장단 40여명이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극복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삼성 사장단이 새해 우리 사회를 가장 먼저 들여다 본 것은 해외보다 국내에서의 경영 불확실성이 더 크게 느껴진 게 아니겠느냐”면서 “창조경제혁신센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 대규모 국내 투자를 본격화하는...
시간내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글로벌 ERP시스템 구축으로 실시간 수준의 경영현황을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영기획부터 결과 분석까지 글로벌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RP시스템 도입은 삼성그룹이 계열사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그룹 미래전략실에서...
그룹비전 실현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한 인물을 엄선해 차세대 CEO 후보군을 적극 등용하고 향후 미래를 책임질 경영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는 전략실 기획팀 김장욱 부사장보가 내정됐고, 에브리데이리테일 대표이사는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이태경 상무가, 위드미에프에스 대표이사에는 이마트 물류담당인 윤명규 상무가 내정됐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래 경영환경의 변화와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사례, 입사 후 우수 직원들의 업무성과 요인 등을 분석한 결과 직군별 성과요인에 차이가 있었던 만큼 다양한 채용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제도 개편의 핵심은 맞춤형 인재 선발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부담 완화...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1일 수요 브리핑에서 "회장님 병세가 여러가지로 호전 중"이라며 "삼성서울병원 측에서 (이 회장) 건강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몇 달 전에도 (휠체어에 앉아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지만, 오늘도 마찬가지"라며 "구체적 병세나 치료방법은 불필요한 오해를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