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관세 면제국을 늘리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13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730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408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올림픽 이후 볕 든 한반도…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될까 = 고질적 문제로 거론되던 한반도 지정학적...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파견을 계기로 북미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어 대북사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재계의 관심은 현대아산의 대북 관련 사업 재개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 대북사업이 현실화할 경우 2008년 이후 10년 동안 이름만 유지했던 현대아산이 다시 기지개를 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아산의 핵심사업은 금강산 개발·관광...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장 초반 미국 특사 기자회견으로 3원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다만 이후 바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 결국 방향성없이 등락한 분위기”라며 “위안화나 글로벌 달러지수, 호주달러 등 주요통화 흐름과 같이 움직인 하루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오늘밤 미국 고용지표와 함께 남북관계 완화에 대한 런던과 뉴욕장 반응을...
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우리 정부 대북 특사단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북미회담을 위한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전기는 개성공단에 전기를 공급하던 송전업체로 남북경협주로 꼽히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북미 관계 회복 기대감에 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미국 특사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신문은 한국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김여정을 한국에 보냈던 것처럼 미국에도 보낼 의향을 갖고 있을 수 있다. 김여정은 현재 북한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게재했다.
미국도 대북 특사로 렉스 틸러슨...
대북 특사들은 한국과 미국의 합동 군사훈련을 북한이 이해한다는 답변을 받는 등 성과를 얻어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오는 1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상황, 한국 특사들의 김정은과의 면담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트럼프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의 문을 열어놓으면서도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단계를 밟아야 한다는 것을 그...
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대북 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미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정의용 실장이 이날 백악관에서 북한 방문 성과를 설명하는 브리핑을 가졌다.
정 실장은 이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고 싶어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5월까지...
우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에 서명했다. 일단 악재일 가능성이 높다. 역외환율도 이에 반응해 상승했기 때문이다. 최근 상관관계는 약화한 것으로 보이나 원·달러 상승시 채권은 약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도 최근 방향성을 갖는 흐름은 아니었다.
이같은 재료가 채권시장에 꼭 부정적인 것만도...
다만 대북 특사가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데다 북·미간 대화채널과 평화모드가 조성될 가능성이 커 장기적으로는 하락쪽에 무게를 뒀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1원(0.1%) 오른 1070.2원을 기록했다. 1066.5원으로 출발한 원·달러는 장중 1066.4원과 1070.4원 사이를 오갔다. 장중변동폭은 4.0원이었다.
역외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북측의 평창 동계올림픽 특사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북한을 찾은 대북특사단이 북한의 비핵화 의지 언급과 4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합의라는 성과를 풀어 놓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증권가는 차후 북한이 ICBM 시험 발사 중단을 공식 선언하고, 나아가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동결할 경우, 우리 증시를 옭아맸던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탈피할...
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대북특사단의 남북 정상회담 합의와 북한 비핵화 조건을 언급하며 공세를 펼쳤다.
보수성향의 홍준표·유승민 대표는 제일 먼저 남북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성격을 지적했다. 홍 대표는 “4월 말 정상회담 개최 시기를 어느 쪽에서 제안했느냐”고 묻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문 대통령의 공약이 임기 시작 1년...
CNN 방송은 7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 국무부는 북미대화를 위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함께 대북문제를 다룰 특사에 외부 전문가를 수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이 아니라는 당국자의 설명이지만 이미 김 위원장이 정 실장과의 접견에서 비핵화를 거론한 만큼 북미대화는 거의 기정사실로 되는 분위기다.
정...
남북 화해 무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이틀 전에는 대북특사단이 평양을 다녀왔는데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큰 발걸음이 됐다”며 “남북 간의 대화뿐 아니라 미국의 강력한 지원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제 한고비를 넘었습니다만,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에 이르기까지 넘어야 할 고비들이 많다”며 “미국을...
“이번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의 방북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나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보인다.”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는 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특사단의 방북 결과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낙관적 견해를 펼쳤다.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대북특사단은 6일...
북한, 미국 3국간의 노력이 필요하고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조가 반영돼야 하는데 여건이 조성됐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대북 특별사절단 파견 이유에 대해 문 대통령은 “비핵화와 함께 가지 않으면 안 된다”며 “한미 군사연합훈련은 연기될 수 없다는 것이 설명돼야 하는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위원장의 판단을 들어봐야 하기에 특사단이 가서 판단한 것”...
먼저 문 대통령은 대북특사단 북한 방문 결과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고비를 맞이했다”며 “지금까지 오는 과정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사전에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하게 협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외신 보도라든지 트위터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도 특사단의 방북 결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