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문배철강 등 중소형 철강사의 경우 해외 매출이 없어 이번 미국 수출 관세 '0% 결정'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게 회사 설명이다.
24일 오후 2시 40분 문배철강은 전날보다 10.55%(400원) 오른 4190원에 거래 중이다. 문배철강은 포스코 협력사로 공정 기준 2차 가공업체로 분류된다.
부국철강은 이날 3920원으로 시작해 장중 12%가량 뛴 4430원까지 뛰어올랐다....
미국은 기존 관세를 유지하면서도 매년 철강 330만 톤에 무관세를 허용하기로 했고, 중국산 철강이 EU를 통해 미국에 관세 없이 재수출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미국과 EU 간 합의 소식에 당시 한국의 대미 수출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국은 현재 철강 대미 수출량을 2015~2017년 완제품 평균 물량의 70%로 제한하는 쿼터제 적용을 받기 때문이다. 반면...
특히 유럽 국가들이 그나마 항공기 보조금이나 철강·알루미늄 관세 인하 등을 놓고 미국과 진전된 협상을 이어가는 것과 달리 이마저도 하지 못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은 우려가 크다.
WSJ는 “아시아 동맹국들은 지역 무역협정에 대한 미국의 공약이 나오지 않으면서 점점 더 초조해하고 있다”며 “이들은 전자상거래와 데이터 공유 등 디지털 무역에서의 미국의...
당시 외신 보도에 따르면 EU는 매년 330만 톤의 철강에 대해선 무관세로 미국에 수출할 수 있으며, 이를 넘어선 물량엔 25% 관세를 부과하는 저율 관세할당에 합의했다. 이어 철강에 대한 탄소 배출 기준도 높이기로 했다.
일본이 받은 제안도 EU 타결안과 유사하다. 한편 일본이 미국에 수출하던 철강은 관세가 적용되지 않았던 2017년 170만 톤 수준이었지만...
△우리 수출 품목 중 대 멕시코 관세는 자동차 20%, 인조 섬유·의류 30%, 냉장고 20%, 철강 조정관세 15% 등이고 △우리 수입 품목 중 대 멕시코 관세는 아보카도·망고 30%, 돼지고기 22.5%다. 멕시코의 자동차, 철강 등 제조업 시장을 침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또 CPTPP 가입 시 의미 있는 부분은 역내에서 생산하는 부품과 중간재의 원산지를 모두...
미국 싱크탱크 아메리칸액션포럼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이 보복에 나선 결과 미국 소비자들의 연간 비용부담이 510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정권 출범으로 인플레이션이 더 심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코로나 사태 이후 자국 중심으로 공급망을 재편하는 등...
미국 상무부와 USTR는 회담에 앞서 철강·알루미늄 관세 등 미국과 일본 간의 우려 해소를 찾아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EU에 이어 일본과도 관세의 일부 면제 등 합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는 2018년 3월 일본 등 각국에서 수입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 통상확대법...
미 상무장관·USTR 대표 일본 방문 예정영국도 협상 대상 올라전문가들, ‘철강 강국’ 한국과 협상 필요성 주장
미국이 유럽연합(EU)과의 철강 관세 무역분쟁을 마무리한 데 이어 일본과도 관련한 협상에 돌입했다. 미국은 일본 이후엔 영국과도 협상할 예정이다. 한국도 협상 명단에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3일(현지시간)...
이달 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테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로 시작된 철강 관세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합의안을 도출했다.
미국은 EU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 부과해온 관세를 철폐하고 과거 수입 물량에 기초해 무관세 물량을 부여하기로 했다. EU는 미국산 제품에 대한 10%의 보복관세를 철회할 계획이다. 이번...
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의 철강 관세 분쟁 합의에 따라 글로벌 가격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다. 이번 합의로 미국의 유럽산 철강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면 한국 수출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국내 철강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나, 포스코로선 큰 문제는 아니다. 국내 철강산업은 원료(철광석, 스크랩)를 각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EU가 1차 철강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우리나라 해당 제품의 대(對)EU 수출이 11% 이상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때문에 산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다.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에너지학회, 한국자원경제학회, 한국원자력학회 등 에너지 관련 학회 회원 1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9%가 정부의 NDC 목표가...
구체적으로 △반도체 111억 7000만 달러(28.8%·이하 증가) △석유화학 49억 9000만 달러(68.5%) △일반 기계 43억 9000만 달러(12.7%) △철강 33억 7000만 달러(48.6%)△바이오헬스 13억 2000만 달러(11.0%) △농수산식품 9억 3000만 달러(17.6%) △화장품 8억 달러(11.5%)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보다 빠른 수출 증가세를...
앞으로 유럽산 철강 일부가 무관세로 미국 세관을 통과할 수 있게 되면서 한국의 대미 수출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과 EU는 수십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유럽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발디스 돔브로프스키 EU 무역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과 EU는 철강과...
30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과 EU는 유럽산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놓고 벌인 무역분쟁을 완화하기로 했다.
발디스 돔브로프스키 EU 무역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과 EU는 철강과 알루미늄 무역분쟁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정에 대한 협력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브리핑에서 “이번 합의는...
업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은 일본 브랜드가 96%를 독점하고 있지만, 전기차 시장은 한국이 선점하고 있다”라며 “한-인니 CEPA가 발효되면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철강제품, 자동차 부품 등에 대한 대부분의 관세 철폐 혜택을 볼 수 있다. 현지 완성차 공장은 물론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으로 배터리 공급망도 구축해 자동차 시장의 지각 변동이...
한편, 미국 금속제조업ㆍ사용자협회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철강 공장 가동률을 8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232조 철강 관세를 부과했는데, 현재 가동률이 85%에 달해 더는 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며 바이든 행정부에 232조 관세를 철폐할 것을 촉구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코로나19와 미ㆍ중 갈등 상황 속 한미 동맹이 중요한...
일방적인 관세 조치이고, WTO 규범을 위반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그리고 석유, 석탄, 철강, 알루미늄과 같은 탄소 집약적 제품의 EU 최대 공급 국가인 러시아도 도입에 부정적이다. 탄소국경세 논의에서 소극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도 관련 산업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EU의 탄소국경세 도입은 자동차, 조선, 철강, 화학...
△박 상임이사= 우리나라는 수출경제, 그것도 철강·자동차·반도체·중화학 제품의 수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어떠한 형태의 관세라도 위협이 된다. 다만, 탄소국경세가 모든 국가에 공정하게 적용이 된다면 에너지 효율화가 더 잘 돼 있는 기업은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고, 중국, 인도 등 경제 발전이 더 필요한 국가의 생산품 대비 경쟁력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
‘미국의 미래 수호법’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기부양과 미국 산업의 입지 강화를 위해 국내 인프라 건설 및 조달시장에서 철강, 건축자재 등을 미국산 제품으로 구매하도록 의무화했다.
‘중국 도전 대응법’과 ‘전략적 경쟁법’에는 노골적으로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권탄압 등 미국의 가치에 반하는 행동을 보이는 중국에...
EU 역내로 들어오는 수입품 가운데 자국보다 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는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이다. 초안에 따르면 시멘트, 철강, 비료, 알루미늄 등이 대상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탄소국경세가 국제무역을 흔들고 보호주의 논쟁을 촉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교적 갈등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중국과 인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