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윤 당선인이 대선TV 토론회에서 취임 후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이어 기시다 총리를 만나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소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윤 당선자가 한일관계를 국내정치에 이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사실을 전하며 윤 후보가 악화한 한일관계 개선에 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윤석열 후보 당선으로 한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대선 전날이자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구조적 성차별’을 언급하며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폄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미국 동부 유력지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말한 데 따른 반응이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의 인터뷰...
2일 대선 전 마지막 TV토론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다름 아닌 넥타이였다. 이날 TV 토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붉은색 계열 넥타이를 맨 채 참석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결렬된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선 자리에서 같은 색 넥타이를 맨 두 후보는 다음 날 아침 후보 단일화 공동 선언을 했다. 이에 두 후보의 같은 색...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난달 25일 TV 토론에서 "유사시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에) 들어올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내놓은 데 대해 청와대가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일 카톨릭평화방송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윤 후보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일본과 대한민국은 군사동맹이 아니지 않은가"라고...
"尹, 한미일 군사동맹 가변적이니 언급 자제한 것" "유사시 일본이 한반도에 들어와선 안된단 의미"李 측에 "사실 호도하는 덮어씌우기식 술책""허위사실 공포에 대한 즉각 사과" 촉구
국미의힘은 26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전날 TV토론에서 한미일 군사동맹 관련해 ‘유사시 일본군이 한반도에 들어올 수도 있다’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여야 대선후보들은 25일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관점 차이를 드러냈다.
먼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는 각도가 다른데, 종이와 잉크로 된 협약서 하나 가지고 국가 안보와 평화는 지켜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며 “지킬 힘과 강력한 동맹이 있어야 하는데 우크라이나는 모두 갖추지 못하고 협약서와 협정에...
윤 후보는 이날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심 후보가 “한미일 군사동맹에 참여해도 유사시에 일본이 한반도에 개입하게는 안 할 거 아닌가”라고 묻자 “절대 안 할 건가”라고 되물으며 “유사시에 (일본이) 들어올 수는 있지만 그걸 전제로 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미일 군사동맹은 북핵 위협 강도가 강해지는 상황이 안 와서 가정할 순 없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밤 대선 후보 4자 TV 토론에서 '핵 공유'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우선 이 후보가 "전술핵 한반도 재배치를 여전히 주장하나"라고 묻자 윤 후보는 "그런 주장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받아졌다.
그러자 이 후보는 "다행이다. 그렇게 말씀했다는 기사를 봐서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외교안보 공약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 만화 캐릭터 ‘둘리 같다’고 비유하자, 윤 후보는 “정상적 질문을 하라”고 맞받았다.
이 후보는 25일 서울 마포구 SBS 상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 “윤 후보께서 새롭게 포괄적 안보동맹으로...
안 후보는 지난 21일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이 후보의 공약들의 추정 소요재원이 대통령 임기 5년 동안 1281조1500억 원이라면서 주요공약별 재원추계를 제시했다. 그러자 이 후보 선대위는 다음날인 지난 22일 공약집을 발간하며며 총 소요재원은 350조 원으로 추계된다고 반박했다.
이 같은 1000조 원에 가까운 격차는 전 국민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100만 호...
전문가들 우려도…기업 공약 핵심인 '제조업' 빠져
대선 주자들의 기업 공약과 관련해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과 독일 등은 제조업 일자리를 늘리는 게 가장 현안이다. 그런데 제조업에 대한 언급이 별로 없다"며 "대선 후보들이 글자 예쁜 공약을 쓰려고 하니깐 제조업이 안 예쁜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슨 말을 하는지도...
유력 대선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모두 TV토론회에서 자질을 의심받을 수 있는 헛발질을 잇따라 했다.
이 후보는 지난 21일 TV토론회에서 “우리가 곧 기축통화국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기축통화는 미국 달러화와 영국 파운드, 일본 엔, 중국 위안화 등 국제결제에 통용되는 화폐다. 하지만 우리 원화는 지난달 기준...
이런 여러 조건들을 충족하는 나라는 현재 전 세계에 미국뿐입니다.
◇SDR 바스켓 편입=기축통화국?
이날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가 인용한 자료는 “원화가 IMF의 SDR 편입 조건을 충족한다”는 내용의 2월 13일자 전경련 자료였습니다. 전경련은 당시 보도자료에서 원화가 IMF의 SDR 통화바스켓에 포함될 수 있는 5가지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올해 중순...
“후보 사태” “이재명 게이트”…후보 간 설전에 ‘감정싸움’ 양상도
이날 토론 초반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신경전을 벌였다. 대선 후보 지지율 1, 2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서로를 의식하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합의 처리된 코로나19 피해지원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시작부터 맞붙었는데 먼저 윤 후보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주식양도세 폐지 공약에 대해 ‘삼성 이재용 일가 감세법이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윤 후보에 “주식 양도세 폐지를 약속했는데, 왜 도입됐는지 아세요”라고...
최근 대선 토론의 이슈 중 하나가 국민연금 개편과 함께 연금보험료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공무원연금이나 군인연금에 비하여 국민이 자신의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국민연금의 재정이 메말라 가고 있으니 연금보험료를 올려서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민들은 이러한 국민연금의 적은 연금보험금을 포함하여 자신의 노후에 대비하여 주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고향 전남 목포를 찾아 'DJ 정신'에 호소했다. 특히 '김대중의 통합'과 '윤석열의 정치보복'을 연결지어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목포 평화광장을 찾아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 대한민국의 세계적 지도자로 키워준 분들이 바로 목포시민들 아니냐"며...
외교안보분과위원회에서 충분한 토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칙적 문제·전술적 방향 등 모호한 표현을 쓴 것은 수위조절의 느낌을 준다. 원칙적 문제는 이중잣대 철회, 적대시정책 철폐 등 대남·대미 선결조건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술적 방향은 대결 중시의 강대강과 대화 중시의 선대선 등 선결조건 충족을 위한 행동지침인 것으로 분석된다. 강대강 선대선의...
대리인 통해 후보 등록 완료安, 등록 후 尹에 단일화 제안尹 "긍정 평가…아쉬운 점도"토론·중도층 표심도 변수 될 듯
20대 대통령 선거의 막이 올랐다. 여야 주요 대선 주자들은 13일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치고 15일부터 2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4자대결로...
정의당 대선후보는 10일 "과학기술부총리제를 도입해 거버넌스를 전면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YTN 사이언스 주최로 열린 과학기술 정책토론회에서 "신설되는 과학기술부총리는 국가 R&D에 대한 총괄적 조정 및 통제 기능도 수행하고 인공지능, 양자컴퓨터, 우주개발 같은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