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한국무역협회 소속 화주협의회는 전날 입장 자료를 내고 "최근 물류비가 급등한 상황에서 안전운임제가 수출 기업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연말에 안전운임제는 종료하고 비강제적인 운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맞섰다.
국회가 추가 입법을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안전운임제가 2018년 국회가 화물차운수사업법...
해운협회는 “중국, 일본 등은 아무런 조치가 없는데 유일하게 우리 공정위가 제재를 가한 것은 국제 물류 공급망에서 한국 물류 네트워크에만 피해를 줄 수 있는 부당한 처분”이라며 “국제관례와 법령에 반한 일방적인 제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운법상 정당한 협의와 신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동행위를 부당하다고 판단한 것은 해운법 입법...
무역협회 관계자는 “간신히 납기일을 미뤘다고 해도 파업 장기화로 수출길이 막히면 손해배상 청구와 계약 해지 가능성까지 우려해야 한다는 하소연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도 “지난해부터 원자재 가격 급등과 글로벌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커진 와중에 이번 화물연대 파업까지 더해져 경영난이 가중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타이어업계는 우선 국내 물류센터에 쌓아둔 재고로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지만 파업이 장기화해 다음 주로 이어진다면 직접적인 타격을 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철강업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포스코는 현재 철강제품 운송에 차질을 겪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포항 2만 톤, 광양 1만5000톤 등 하루 총 3만5000톤의 육송 물량이 운송 지연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동국 제강...
위약금 발생 우려와 원자재 조달 차질 우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무역협회는 전했다.
유통업계도 물류대란 우려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이미 주류 등 일부 물품에 발주 제한을 걸었다.
대형마트 등은 비축 상품이 많아 현재까지는 물량 수급에 큰 어려움이 없지만, 장기화를 대비해 재고 보유량을 늘리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외식 업계...
해양수산부와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한국항만물류협회는 10일 낮 12시 30분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상생·안전·성장을 위한 항만 노·사·정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은 물류업계의 노사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내 수출입 물동량의 99% 이상을 처리하는 항만하역사업의 중요성을 노사가 인식해 마련됐다.
이날 노사정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국토교통부는 아직 물류피해는 크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산업계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화물연대는 정부가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엄정 대응'을 강조하면 투쟁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국토부 "파업 참여율 29% 수준…피해 크지 않아"
8일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에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으로 드나드는 화물...
화물연대 파업으로 화주들의 애로도 속출하고 있다. 무역협회 화주협의회는 이날 16시까지 화주들의 관련 애로신고가 112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수출 제품을 선적할 선박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렵게 확보한 선적을 놓쳤다는 피해 사례 등이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멘트업계가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첫날인 7일부터 물류 운송을 놓고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다. 전국 곳곳의 시멘트 생산 공장과 유통기지에서는 시멘트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이날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 집단운송거부에 들어갔다. 당장 내륙권의 시멘트 유통기지와 생산공장들이 봉쇄됐다. 화물연대는...
경제계에서는 정부와 노동계의 힘겨루기로 물류대란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시멘트·레미콘 업계는 "가뜩이나 시멘트 공급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데 화물연대 파업으로 빠듯하게 진행돼온 공급마저 원천 봉쇄되면 업계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질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이날 전국의 시멘트 출하량이 평소 대비 10...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7일 0시부터 총파업에 나서면서 ‘물류대란’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파업에 동참하는 노동자들 대다수가 시멘트와 컨테이너 화물차 기사로 확인되면서 관련 업계가 물류난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전체 화물 노동자 42만 명 중 화물연대 조합원은 2만5000명으로 전체의 6% 수준이지만, 시멘트와 컨테이너...
무역협회는 "안전 운임제로 육상 운임이 30∼40%가량 상승하면서 해상·항공·육상 운송 모두 고운임에 시달리고 있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인상 등으로 수출 기업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연구원 조사에서도 컨테이너 화주 43.5%와 시멘트 화주 80%가 안전운임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컨테이너 운수사와...
2022년 귀어귀촌 박람회 개최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동물류센터 완전 개장
△상생·안전·성장을 위한 항만 노사정 협약식 개최
10일(금)
△해수부 장관 10:50 귀어귀촌 박람회(서울)
◇공정거래위원회
6일(월)
△9개 오리 신선육 판매사업자의 부당한 공동 행위 및 한국오리협회의 사업자단체금지행위 제재
7일(화)
△공정위 위원장 09:30 간부회의...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가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대해 비판했다.
2일 경제6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화물연대의 오는 7일 무기한 집단운송거부 선언에 대해 우려와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화물연대가 국가 경제를 고려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운송거부를 철회해 줄 것을...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 예고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경총은 2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 경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의 영향으로 생산과 소비, 투자가 함께 감소하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물류비 상승으로 무역 업계의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에서 화물연대가 7일부터...
이번 회의에는 정유 4사와 대한석유협회, 석유공사, 농협경제지주, 한국도로공사 등이 참석해 국내 석유제품 가격 안정방안을 논의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앞서 정부가 지난달 30일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통해 고유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국민부담 완화 방안의 연장선이다. 당시 정부는 어민과 물류업계 등을 대상으로...
1일 산업부가 관세청 통관자료와 무역협회 통계를 기초로 분석해 발표한 2022년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615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했다.
5월 수출이 6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 기록한 638억 달러에 이어 역대 월 기준으로 2위 실적이다. 하루평균 수출액은 26억 7000만 달러로 올해 1분기...
한국해기사협회 회장이 받는다.
‘동탑산업훈장’은 박진기 HMM 부사장과 금창원 장금상선 사장이 해운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은 이형석 사량수산업협동조합장이, ‘석탑산업훈장’은 한일환 새한해운 선장이 각각 수상한다.
기념식장에는 해양수산 특별전시로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글로벌 물류강국 도약 △살고 싶은...
이어 “협회와 산업부는 무역·통상 및 공급망 분야에서 민관을 대표하는 최고의 파트너 관계”라며 양 기관이 팬데믹 이후 물류 애로, 우크라이나 사태, 공급망 이슈 등 긴급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왔음을 강조했다.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공급망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련된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 등 개최 시...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산업부와 무역협회는 무역·통상 및 공급망 이슈 관련 민관을 대표하는 최고의 파트너 관계”라며 우크라이나 사태, 물류 애로, 공급망 차질 등 주요 현안이 발생했을 때마다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향후 무역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는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공급망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공급망 안정에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