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통계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 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인 4월(2.3%)보다 상승 폭이 낮아진 것이며,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물가목표치에 도달한 것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BOE가 20일로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
이처럼 이마트가 디저트류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까닭은 물가 상승에 따라 외식이나 배달 대신 대형마트의 델리코너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5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이마트 키친델리 간편식사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한끼 식사 해결이 가능한 김밥류과 샌드위치의 매출은 각각 53.6%와 36.9% 신장했다....
최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 신선식품 6종을 초특가에 내놓는다. 유정란, 삼겹살, 복숭아 등 6품목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착순으로 만나볼 수 있다. 초특가 쿠폰을 21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다운받아 구매 가능하며 조기 소진시에는 푸드마켓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1969년 대한민국...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농식품 물가가 3월을 정점으로 하락하는 모양을 보이고 있다"며 품목별로도 그렇고 앞으로 더 괜찮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상황에 대해 "양배추와 토마토, 수박 등 주요 품목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좋은 신호로 본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압구정본점 등 16개 전 점포 식품관에서 소비자 물가 안정과 신규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특가 농가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체리, 참외, 멜론 등 흠과 및 과잉 생산된 과일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유통업계 최초로 해외에서만 생산되던 ‘갈리아멜론’의 첫...
대한상의, 유통전문 뉴스레터 리테일톡 1주년‘2024년 하반기 소비트렌드’ 세미나 개최잘 팔리는 상품 4대 키워드‘건강한 웰니스(S)’, ‘생활방식 적응(A)’‘가격차별화(V)’, ‘맞춤형(E)’ 꼽혀
고물가 속에서도 최근 1년 간 매출 성장세를 보인 브랜드들의 공통 키워드는 ‘S, A, V, E’ 특성을 가진 절약형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S, A, V, E’는 건강한...
다만 최근 국제 유가 하락세와 소비자 물가 안정화 추세,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 폭은 기존보다 소폭 축소된다. 휘발유 인하율은 기존 25%에서 20%로, 경유 인하율은 37%에서 30%로 조정된다. 이날 서울 서초구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지난해 전례 없는 인플레이션으로 수주가 부진했지만, 올해 물가가 다소 진정되면서 다시 수주가 늘어나는 것으로 관측된다. 수주액이 늘어나면 내년에는 최근 5개년간 최대 실적을 올렸던 지난해 수준으로 실적을 올릴 전망이다.
연말 대형 해양플랜트 프로젝트가 몰려 있어 관련 입찰을 통해 수주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
각종 배관자재, 관이음쇠류의 경우 높은...
2월 식당 매출,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1.2%↓점심시간 편의점 이용 노년층 매출 비중↑
고금리와 고물가로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는 가운데 점심식사 시간에 편의점을 이용하는 노년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BC카드가 19일 발표한 'ABC 리포트' 17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식당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최대 11.2%까지 감소했지만, 식당 역할을...
브라질 현지 물가수준이 안정권에 접어들며 미국이나 신흥국 중 가장 먼저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하는 등 높은 이자수익과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브라질하이인컴채권펀드는 브라질 현지 통화 표지 채권 투자 비중에 대해서는 환노출, 미국 달러 표시 채권 투자 비중에 대해서는 70% 이상 환헤지를 각각 시행한다. 원화 대비 투자 통화 가치...
고금리에 가계·자영업자 부채 연체율 대폭 상승소비·투자 등 내수 위축…물가 상승은 하향세로성태윤 정책실장 “물가 안정 시 통화정책 유연”
고금리 기조에 가계 및 개인사업자 부채 연체율이 상승하고, 소비와 투자 부진이 지속되는 등 내수 경기 부진이 가속화하고 있다.
다만 내수 부진이 물가 상승 둔화세로 이어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맥주 거리에 있는 주점 대부분에 진로 소주가 입점해 있다"며 "유흥 채널에서의 소주 1병 가격은 8000원 정도로, 이곳 물가를 고려했을 때 다소 비싼 편이며 가정 채널에서는 3500원 수준에 팔리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에서 소주는 '힙한 술'로 통해 비싼 가격에도 찾는 젊은 세대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에 백 연구원은 “중국은 물가 상승을 유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돈육 수입 통제를 통해 유럽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자국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는 조치”라고 했다.
그는 “장기적 관점에서는 부동산·가계부채·대내외 정세를 고려하면 중국을 매력적인 국가로 판단하기는 제한적”이라면서도 “현재의 증시 레벨은 해당 사항들을...
정부가 물가 관리를 취해 판매요금 인상에 제동을 걸며 2021년부터 한국가스공사 미수금은 지속 증가했다. 미수금 규모는 2021년 말 2조9298억 원에서 지난해 말 15조7659억 원까지 불었다.
다만 비수기를 활용한 가스요금 인상이 여지가 커지며 미수금 회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통상 여름철은 난방용 도시가스 수요가 거의 없어 요금을 올려도 물가에 미치는...
18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 참석“물가 수준 결정, 구조적 요인 영향…한은 입장에서 정보 제공”식료품 가격, OECD 평균 대비 약 1.6배 비싸…의류·신발 가격은 1.5배 수준“농산물 수입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보고서 통해 수입 정도·속도 견해 제시 아냐”“체감물가, 물가 수준 영향 받아…문제 해결해야 하는데 한은 혼자는 어렵다”
이창용...
18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 참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구조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18일 한은 별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생활비 수준을 낮추기 위해서는 어떠한 구조개선이 필요한지 고민해 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인플레이션은...
한은, 18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발표“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세적 완만한 둔화 흐름…하반기 중 2.5% 밑돌 것”“물가 상승리스크, 국제유가 재상승·이상기후 농산물 가격 상승·기업 가격인상 확산”
한국은행이 기조적 물가 흐름은 둔화되고 있지만 기업의 가격인상 지속 및 확산 등 상방리스크 요인이 잔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은 18일...
한은 조사국 물가동향팀, 18일 ‘BoK 이슈노트 - 우리나라 물가수준의 특징과 시사점’ 발간“OECD 평균 대비 식료품가격, 1990년 1.2배→2023년 1.6배 확대”“식료품가격 상승, 농산물가격 상승 기인…낮은 생산성·개방도·비효율 유통구조”
우리나라의 의식주 비용 수준이 OECD 평균을 훨씬 웃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식료품은 농산물의 낮은 생산성과 개방도, 의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