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강좌로는 △‘제인 오스틴’ 문학 작품 강연 △영국 차(茶) 문화와 스타일 체험 △영국 가전 브랜드 ‘켄우드’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등이 있다.
이외에도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CGV와 함께 ‘브리티시 무비 위크’를 진행, 영국 영화 ‘어바웃 타임’과 ‘비커밍 제인’을 갤러리아 앱으로 사전 예약한 고객들에 한해 무료 상영한다.
갤러리아는 영국 여행...
그의 두 번째 시집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됐다.
우리에게 익숙한 여름의 풍경은 푸른 하늘과 바다, 뜨거운 태양의 열기로 약동하는 힘찬 세계다. 하지만 주 시인에게 여름은 그런 계절이 아니다. 그는 이번 시집에서 여성 화자들이 여름날에 겪었던 저마다의 사건을 통해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독특한 시적 에너지로 분출한다. 그 에너지의 원천은 끈적거리고...
봉준호와 BTS(방탄소년단) 그리고 이민진 등 한국의 영화와 음악, 문학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저력의 원천은 무엇일까?
문화 전문지 쿨투라는 이번 호에서 한국문화가 세계 주류문화로 우뚝 솟은 이유에 관해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이광호 문학평론가는 ‘K-콘텐츠를 둘러싼 사유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거대 자본에 의해 만들어진 하나의...
대산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주최한 제30회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자로 고등부 시 부문 금상엔 고은결 학생이, 소설 부문 금상엔 이서희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8일 재단은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자 25명을 발표했다.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 150만 원, 70만 원, 5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대산청소년문학상은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이 책은 사회와 역사로부터 외면당한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디아스포라(Diaspora : 본토를 떠나 타지에서 자신들의 규범과 관습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민족 집단)’ 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파친코’는 작년에 윤여정에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안긴 영화 ‘미나리’와 맥이 닿아있다. ‘미나리’ 역시 미국 아칸소로 떠난 한국 가족의...
지난해 5월에는 울산항만공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울산항만공사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리사이클 한 원사로 만든 작업복을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울산공장 근로자들에게 지급했고, SSG랜더스 프로야구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인천 문학구장에서 수거된 폐페트병을 리사이클 한 원사로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했다.
또 서울 중구청과의 자원 순환 캠페인을 통해 투명...
그의 신작 ‘믿음에 대하여’가 최근 문학동네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대도시의 사랑법’, ‘1차원이 되고 싶어’를 잇는 사랑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박상영은 이 책에서 삼십 대의 생활상을 통해 일과 사랑, 사람과 관계의 이야기를 특유의 재기 발랄한 문체로 풀어낸다. 오은교 문학평론가는 이 책에 대해 “데뷔한 이래 꾸준히 삶의 안정화 기획이 어긋나는...
모더니즘과 민족문학을 평생 시업의 두 화두로 삼은 문곡(文谷) 김규동(金奎東·1925~2011)의 문학과 삶을 담아낸 신간 ‘귀향’이 발간됐다.
함경북도 종성 출신인 시인은 1948년 경성(鏡城)고보 시절 스승인 김기림(金起林·1908~?)을 찾아 월남해 ‘예술조선’에 시 ‘강’을 발표하여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시인의 시작 활동은 크게 세 시기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첫...
그는 문학계 주축이 되었던 뉴욕의 ‘Fine Arts Work Center’를 설립했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05~2006.
☆ 고사성어 / 정위전해(精衛塡海)
‘정위 새가 바다를 메운다’라는 말이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감투 정신의 비유로 쓰인다. 산해경(山海經) 공산경(孔山經)에 나온다. 불의 덕으로 임금이 되었다고 하는 삼황오제...
28일 아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아동문학(창작동화·동시)과 출판미술(그림책 일러스트) 각 부문에 출품한 300여 명의 작가 가운데 총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동문학 부문에서 양 작가가 대상을 받았으며 올해 출판미술 부문의 수상작은 없다.
‘코 없는 코끼리’는 코를 잃어 힘든 삶을 살아가는 어린 코끼리가 무리에서 버림받고 홀로 사막과 황무지를...
이 책은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2회 대상 수상작이다.
소설은 주인공 박욱이 전학을 간 바다고등학교 수영부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존폐 위기의 수영부를 지키기 위해서 애쓰는 동시에 아버지에 대해 알아 가면서 몸과 마음이 함께 성숙해 가는 청춘의 성장담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이 소설은...
또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과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각각 28만 부, 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K-문학의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한국 도서 독자층이 30~40대 여성에서 10~20대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작가의 수필이 일본 10~20대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이들이 강력한 독자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K-문학 열풍에 힘입은 소설 분야는 이번 주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이 담긴 김영하의 ‘작별인사’가 6위에 올랐다. 10만 부 기념 여름 숲 에디션을 선보인 황보름의 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11위를 차지했다.
전자책 분야 1위는 박상영의 에세이 ‘내 생애 처음으로 공부하지 않은 날’이 차지했다. 이어 퓰리처상 최종...
위즈덤하우스가 오로지 독자의 손으로 뽑는 판타지 문학상인 ‘제1회 위즈덤하우스 어린이청소년 판타지 문학상’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판타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공모전과 달리 오직 독자의 선택으로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는 심사 제도를 통해 작품을 가려낸다.
공모전은...
대개 보이그룹에 환호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팬픽(fanfic) 형태로 향유되던 BL 콘텐츠가 영화, 드라마, 문학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그 이유로는 ‘산업의 논리’와 ‘섹슈얼리티의 민주화’ 등이 거론된다.
우선 올해 2월 왓챠에서 공개돼 반향을 일으킨 드라마 ‘시맨틱 에러’가 대표적이다. 이 드라마는 대학교를 배경으로 상우(박재찬 분)와 재영(박서함 분)...
김 구청장은 지난 4년간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뿐 아니라 국립한국문학관 진관동 유치, GTX-A 노선 착공, 은평성모병원 완공,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성과를 냈다.
그는 "민선 7기 공약이행률 94.8%를 달성했다”며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아이맘택시, 주민주도 자원순환사업인 그린모아 사업 등 생활밀착형 중심의 행정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주신 것...
특히 그가 지난해 7월 출간한 ‘이웃집 퀴어 이반지하’에 대해 오혜진 문학평론가는 “온갖 장르와 매체와 기법을 우습다는 듯 갖고 노는 이반지하의 유일무이한 예술론”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한 출판 관계자는 “박정민, 최희서, 전소민 등도 글 잘 쓰는 배우로 유명하다. 최근에 이런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장르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이유가 크다. 바로...
말하자면 사과의 어휘가 그들의 문학과 음악처럼 아름다웠다. 그 이상하고 교묘한 아름다움이 대중을 더 화나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신경숙은 표절 논란이 일자 당시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국’은 아무리 기억을 뒤적여 봐도 안 읽은 것 같은데, 지금은 내 기억을 믿지 못하겠다”며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질문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조해...
한국문학번역원이 네이버웹툰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6일 번역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번역원 부설 번역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전문 번역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네이버웹툰은 작품들의 현지화 단계에서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번역원은 2008년부터 한국문학 전문 번역가 양성 기관인 번역아카데미를...
1949년 받은 노벨문학상 상금은 ‘새로운 작가들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기금의 설립과 흑인 교사 양성을 위해 기부했다. 그는 오늘 숨졌다. 1897~1962.
☆ 고사성어 / 백면서생(白面書生)
글만 읽어 얼굴이 창백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글만 읽어 세상 물정에 어둡고 경험이 없는 사람을 이른다. 송서(宋書) 심경지전(沈慶之傳)에 나온다. 송(宋)나라 문제(文帝)가 숙적 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