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의 사장 자리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사장이 물러난 뒤 4∼5개월간 비어 있는 상태다.
5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따르면 3일 회의에서 도로공사와 HUG 사장 최종 후보자를 심의·의결했다.
공공기관 사장 선임은 해당 기관에서 구성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사장직에 공모한 이들을 평가해 공운위에 후보를 추천하면, 공운위가...
유 이사장은 2017년 5월까지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법은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자문이나 고문의 역할을 한 사람은 EBS 임원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유 이사장은 2018년 9월 EBS 이사장에 임명돼 2021년 연임됐고, 임기는 2024년까지다.
전 인사수석‧비서관 포함 5명 불구속 기소文 정부 환경부 이어 인사권 직권남용 혐의
백운규(58)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유영민(71)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명균(65) 전 통일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 시절 장관 3명이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검찰에 의해 재판에 넘겨졌다.
조현옥(66) 전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비서관과 김봉준(55) 전 대통령비서실...
정 의원은 노무현ㆍ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한 정책통이다. 지난 대선 경선에서는 이 대표의 경쟁 상대인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서 정책을 총괄하기도 했다. 이는 이 대표가 취임 직후 주요 당직이나 지명직 최고위원에 친명계 인사들을 배치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이 대표가 친명을 비롯한 '비명(비이재명)계'를 포섭하는 데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그는 최근 검찰이 문재인 전 정부와 이재명 대표를 향한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에 "윤 정권이 경제는 내던지고, 민생은 포기하고, 협치는 걷어차고 오로지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 죽이기, 민주당 압살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정치검찰의 칼날, 언론 탄압, 종북몰이 공안 통치는 정치 계엄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화천대유...
법사위 간사인 정점식 의원은 “이번 국감은 문재인 정권 5년에 대한 감사인데 민주당의 참석 없이 진행되는 것은 아무런 의미 없다”며 “위원장께서 잠시 국감 회의를 미루고 민주당의 참여를 촉구하면서 국감장 인근에서 대기해달라”고 요구했다.
정 의원은 이어 “민주당 기동민 법사위 간사와 협의해서 원활한 국감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촉구하겠다”고...
윤곽尹 캠프 출신 ‘이한준·심교언’ 물망
국토교통부 산하 최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차기 사장을 둘러싼 하마평이 무성하다. 신임 사장 공모 절차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유력한 사장 후보 인사들이 거론되면서 누가 선임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4월 제5대 LH 사장에 취임한 김현준 사장은 올해 8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공공기관장 중...
2019년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대선캠프 홍보고문을 역임한 최창희 전 공영홈쇼핑 사장은 2018~2021년 6억 4000만 원을 받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 그는 재직기간 수의·하도급 계약 비위 행위가 적발돼 지난해 초 자진 사임했다.
또 김진석 공영홈쇼핑 전 감사는 김태년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알려졌다. 현 감사인 유창오 감사도 문재인 후보 방송연설팀장인 것으로...
코바나컨텐츠 출신, 윤석열 대통령 외가 6촌,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 유튜버 누나, 윤 대통령 지인인 강릉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아들 등 사적 채용 의혹이 잇달아 제기되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로남불 끝판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16일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욕설 시위를 주도하는 극우 성향 유튜버 안정권 벨라도 대표의 친누나가 대통령실 직원으로 근무 중이라는 사실로 논란이 불거지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노컷뉴스 등에 따르면 안 대표 누나 안 씨는 대통령실 근무로 논란이 된 직후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씨 동생 안정권 대표는 안 대표는 자신을 ‘국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욕설 시위를 주도하는 극우 성향 유튜버 안정권 벨라도 대표의 친누나가 대통령실 직원으로 근무 중이라고 알려졌다.
12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동생(안 대표) 회사 직원이었던 친누나 안 씨는 지난해 11월 대선 캠페인 도중 제안을 받고 캠프에 합류한 뒤 대통령실 직원으로 채용됐다고 한다.
안 대표는...
앞서 국정원은 전날 문재인 정부 시절 발생한 서해 해수부 공무원 피살 사건, 귀순 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해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대검에 고발했다. 박 전 원장은 피살 사건 당시 첩보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서 전 원장은 북송 사건 당시 합동 조사를 강제로 조기 종료시킨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저녁 예정돼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공릉동 주민 3000여명 반대 서명공공택지지구 지정 세번째 연기오세훈 시장 "원점 재검토" 입장시의회 과반 차지한 與도 부정적서부면허시험장·용산캠프킴 등다른 후보지도 주민 반대 잇따라
문재인 정부 당시 발표된 8·4대책 중 하나인 태릉골프장(CC) 택지개발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여전히 거세면서 지구 지정 일정도 지연되고...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기 말 임명한 '캠코더(대선캠프, 코드, 더불어민주당 출신)' 기관장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어 교체 폭이 더 커질 수 있다.
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370개 공공기관 중 연내 기관장 교체가 예정된 공공기관은 71개다. 기관 5개 중 1개꼴로 올해 기관장이 바뀌는 것이다.
우선 국민연금공단...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주요 정책이었던 탈원전에 대해 "무리한 욕심", "어설픈 정책"이었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탈원전과 전기료 인상'을 주제로 개최한 4차 정책의총을 열었다.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에너지정책 분과장을 맡았던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정승일 한국전력...
친낙계는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로 이낙연이 임명된 게 출발점이었다. 홍영표 의원이 대표적이다. 그는 20대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 전 총리를 지지하면서 캠프에 합류,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개호 의원은 지난 총선부터 친낙계로 활동 중이다. 일찌감치 이 전 총리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때 최인호 의원도 “대권 주자인 이 전 총리가 전당대회에 나서는 것은...
아들 황 씨는 윤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비공식적으로 대외일정 수행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 측근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수행·운전 담당 인턴 직원이기도 했던 사실이 지난 2월 경향신문 보도로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후보이던 윤 대통령은 황 씨 이력과 관련된 물음에 “운전 보조하고 실무자가 어디서 뭘 했는지...
환경부는 이날 “용산공원 임시 개방은 문재인 정부(2021년 4월) 결정된 사안이고, 국토교통부는 2020년 12월 반환받은 스포츠필드 구역부터 임시 개방을 준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9월 전면 임시 개방에 앞선 6월 시범 개방에 대해선 “용산공원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안전성 측면에서...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사검증을 대통령실 밖으로 내보낸 건 전임 문재인 정부가 이른바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비판을 받으며 국정운영에 큰 부담을 줬던 만큼 이를 방지키 위해서다. 문재인 정부는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역대 정권 최다인 장관급 34명을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명을 강행했다.
다만 인사검증...
전임 문재인 정권의 포퓰리즘적이고 친노조 정책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나라경제가 거덜 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이다. 이들 개혁은 경제 활성화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반드시 수행해야 할 핵심 과제이지만 기득권 집단은 물론 일반 국민들의 반발로 추진 과정에서 파열음이 일어날 수 있는 난제들이다.
3대 개혁 가운데에서도 노동개혁은 가장 민감하고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