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20∼22일 한국을 방문하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21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당선인 측과 미 백악관은 이 같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일정을 함께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을 먼저 들른 뒤, 미국·일본·호주·인도의 4개국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간다.
새 대통령 취임 후 11일 만에 갖는, 전례 없이 빠른...
윤 당선인은 이미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의 전략적 모호성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고 공언한 바 있다. 미국이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추진중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한국이 참여하는 문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련된 한·미 간의 공조 협력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을 공식...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월8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임기 마지막 특별사면 단행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퇴임 전 결자해지 차원에서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사면해 달라는 각계의 요청이 쇄도하는가 하면, 지지층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사면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여권선 이석기 전...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쿼드(Quad)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쿼드는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등으로 구성된 중국 견제 성격의 협의체다. 중국 부상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해 설립했다. 미국 행정부는 문재인 정부에 쿼드 가입을 타진했지만, 현 정부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현 정부와 달리 새 정부는 한미일...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5월 20~22일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바이든 대통령 측의 요청에 따라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간 회동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이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회동이 성사될 경우 양측은 회동에서 재임 중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덧붙여 “시간 지나면 알게 되겠지”라며 “훗날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제작진의 마음을 담아 쓴 일기장”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유퀴즈’는 20일 윤 당선인이 출연한 후 정치색 논란이 불거졌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가 ‘유퀴즈’ 출연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논란은 가중됐다.
앞서 유퀴즈는 20일 방송에 게스트로 윤 당선인을 출연시켰다가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윤 당선인의 출연 이전에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등의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졌다. 진행자 유재석에 대해서도 악성 댓글이 쏟아지며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앞서 21일 윤 당선인의 유퀴즈 출연 이후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 김부겸 국무총리의 출연요청은 거절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현근택 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국민 MC로 존경을 받는 분이라면, 그 이전에 국민이 궁금해하는 것에 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입장표명을 요구한 바 있다.
앞서 ‘유퀴즈’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출연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 후 CJ 측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측의 출연 제안을 거절한 것이 알려졌으나, CJ 측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혀서다.
이와 관련해 탁 비서관은 “내가 직접 통화했던 내용과 받았던 문자를 가지고 있다“며 ”통화 기록 등으로 미뤄 봤을 때 대통령 출연을 우리가 의뢰를 했다”고...
이미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전날 기자들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례에 비춰 볼 때 문 대통령은 이번에도 ‘절차적 정당성’을 거부권 행사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여론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치적 결단을 내릴 때 법적인 흠결이 있는지 여부를 중시해왔다. 예컨대 2020년 당시...
더불어민주당 법안 강행 처리 움직임 보이자 맞대응 나서국민투표 현실 가능성에 대해서는 "요건 및 절차 모두 검토할 것"비용ㆍ시기 문제에 대해 "지방선거 때 이뤄지면 비용 크게 들지 않아"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27일 "당선인 비서실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관련해 국민투표하는 안을 윤 당선인에게...
7%p로 이긴 권력이 날뛰어”박주선 “시설 이용료 50만 원만 내면 돼…포장마차에서 해야하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외빈 만찬 장소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이 정해진 가운데 “호화만찬을 반대한다”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27일 청와대에 따르면 전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청와대 영빈관 놔두고 고급 호텔에서 만찬을 여는 윤 당선자의 취임식을...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정치인이 아니냐.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그러면서 “국민 MC라면 이 정도 질문에는 답을 하고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겠냐”고 재차 강조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27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윤 당선인이 ‘유퀴즈’...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당선한 직후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났는데 집무실에 대한 대화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집무실 이전에 관해 광화문에 가지 않은 것은 잘한 결정”이라 말했다며 “이외의 장소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대담- 문재인의 5년’ 2회 시청률은 1회(4.493%)보다 소폭 하락한 4.315%(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은 방송에서 손 전 앵커와 퇴임 후 계획, 대통령으로 살아온 날들에 대한 소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한반도 평화와 안보, 한·일 관계 등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
또 대통령 집무실 이전, 여가부 폐지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세운...
JTBC에서 방송된 손석희 전 앵커와의 대담에서 의견 밝혀문 대통령 "집무실 이전 국가 백년 대계인데 여론 수렴 안 해"윤석열 당선인 '공간이 의식 지배' 발언에도 "납득이 되나" 반발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저는 별로 마땅치 않게 생각된다"고...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이 상임고문에게 엄격하게 지켜졌던 원칙이 왜 유독 윤 당선인 앞에선 작동하지 않은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윤 당선인의 출연을 두고 많은 국민이 분노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당선인의 출연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불공정한 ‘선택적 정치 중립’에 분노하는 것”이라며 “CJ ENM 측은 부디 관련 논란의 진실을...
문재인 대통령이 현 정부 임기 안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완성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원사격 하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또 문 대통령이 윤 당선인의 당선에 대해 ‘아이러니’라고 하자 “문 대통령이 가장 잘 알 것”이라고 비꼬는가 하면, “검찰의 정치화가 문제”라는 지적에는 “정권이 권력을 사유화해왔기 때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검수완박 법안 중재안을 반대한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거부권 행사를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문 대통령이 중재안을 긍정 평가한 상태라 양측의 갈등이 계속될 전망이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문 대통령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검수완박 중재안을 긍정 평가한...
이어 "이대로라면 윤석열 당선인은 취임하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내각과 함께 일을 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선택했는데 민주당 국회의원 171명이 뜻을 거부하고 정권교체를 가로막고 있다. 국민 여러분이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