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정윤회씨와 '문고리 권력' 3인방 등 이른바 십상시들의 국정개입 농단에 대해 박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분명한 입장과 엄정한 처벌 대책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 박 대통령이 내일 이 문제 언급을 회피한다면 숨은 실세가 존재하고, 그 중심에 정씨가 있고, 정씨가 어떤...
또 “소위 말하는 문고리 권력 3인방의 힘에 대해서 익히 들어왔지만 김기춘 비서실장하고도 못 바꿀 사람이 정호성 제1부속실장이라는 사실에 놀랐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그리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쟁점”이라며 “새누리당은 아시안 게임 때문에 못 온다고 하는데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이런 재난안전 시스템 만들어놓은...
한 친박(친박근혜)계 의원은 기자와 만나 “이번 총리 추천도 정윤회씨가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실장, 안봉근 제2부속실장)을 통해 추천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정씨는 고 최태민 목사의 사위다. 2004년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되기 전까지 비서실장 역할을 했다. 1998년 국회의원 첫해 박 대통령의 의원실...
비서실장 직속 비서관에 이재만 전 보좌관(총무비서관), 정호성 전 비서관(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전 비서관(제2부속비서관) 등 박 대통령을 국회의원 시절부터 보좌해온 ‘문고리 권력’ 3인방으로 채워졌다.
정무·민정·홍보 라인에도 친박계 인사가 주류를 이뤘다. 정무비서관은 대표적 친박계로 꼽혔던 김선동 전 의원이, 국민소통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