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등에 진입할 때는 72시간 안에 실시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가 필요하다.
지난 1일 상하이가 정상화 단계에 진입한 데 이어 베이징도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엔데믹에 접어들었다.
한편 전날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감염자(무증상자 포함)는 베이징 19명, 상하이 22명 등 모두 88명으로 집계됐다.
감염된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피로감,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검은색의 소변 등이 있다.
감염자는 일반적으로 1~2주 이내에 회복되지만 드물게 만성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다. 소아는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인식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28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24명(무증상 감염자 6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26일(29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명 미만 기록이다.
베이징시는 지난달 말 이후 주요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의 출입을 금지하는 한편 10차례 이상 전 주민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지하철과 시내버스 운행을 차단했다....
전날 상하이의 전체 신규 감염자 수는 855명(무증상 감염 759명 포함)으로 지난 16일(823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상하이시는 일부 업종의 오프라인 영업 재개 등 업무 복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린다고 밝혔다.
시는 16일 12개 노선의 운행을 재개한 데 이어 이날 닝보, 스자좡, 난징, 허페이, 항저우, 옌청행 등 9개 노선의 운행을 시작했다.
수도...
평양의 현대식 병원인 김만유병원 리룡수 과장은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열이 내린 다음 일주일 동안 기침 증상이 계속되는 기간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가 무증상 감염 기간”이라며 “이 기간에도 전염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서 격리조치를 해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열병은 일반감기하고 달리 재감염 경향이 있기...
무증상, 이번 주 재택 근무 결정BA.2 변이 확산에 뉴욕 확진ㆍ사망자 증가
뉴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주지사까지 확진됐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주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워싱턴D.C. 일정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호컬 주지사는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통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해당 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 12개 고위험 거주지와 35개 중간위험 거주지가 해당된다.
베이징 시민들은 일주일 안에 3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48시간 내 검사를 받은 음성 결과지가 있어야만 공공 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베이징에서는 이날 무증상 감염 5건을 포함해 51건의 신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타났다.
1일 기준 신규 감염자 수는 7084명의 무증상 환자를 포함한 7872명으로 4일 연속 1만 명 이하 발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애플 공급업체들도 폐쇄 루프 방식으로 생산을 재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최대 공급업체인 폭스콘의 최대 아이폰 조립 공장도 생산을 이어가는 중이다. 하지만 중국 폐쇄 조치의 여파로 이미 애플은 8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한편, 이날 일 중국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이 발생했고, 무증상 감염자는 3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와 구분해 별도로 통계를 내고 있다. 국제 기준으로는 모두 확진자로 분류되기 때문에 신규 확진자가 34명이다.
코로나19 감염자의 99%가 경증이거나 무증상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대만은 현재 의무검역을 10일로 단축한 상황이며, 많은 도시에서 더는 감염자 동선 추적이 불가능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도 “당국이 경제적 필요와 공중보건에 대한 위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대만이 고령화 사회라는 점에서...
전날 상하이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무증상 감염자를 포함한 2만2248명으로 11일째 2만 명대를 유지했다. 위건위에 따르면 위중증환자는 16명이다.
5일 기준 상하이의 60세 이상 노인 중 백신 접종자는 360만 명으로 전체의 62%다. 추가 접종(부스터샷)까지 마친 노인 비율은 38%로 중국 평균 노인 접종률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상하이는 11일 전면봉쇄를...
무증상·경증 감염 후 검사·확진 없이 완치된 인원을 고려하면, 이미 국민의 절반가량이 감염·완치 후 자연면역을 얻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빠져나가면서 거리두기 폐지를 수반하는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전반적인 상황에 기인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도 64.2%로 2차 접종률(86.8%)에 크게 못...
XL 재조합 변이 감염자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3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XL은 현재까지 계통이 확인된 17가지(XA∼XS) 재조합 변이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XL은 올해 2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전날까지 영국에서만 66건 확인된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보건안전청은 지난달 25일 재조합 변이는 대부분...
방대본은 "XL 재조합 변이 감염자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3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XL은 현재까지 계통이 확인된 17가지(XA∼XS) 재조합 변이 중 하나다. 오미크론 BA.1과 BA.2 유전자가 재조합된 것으로 특성 변화에 대해서는 아직 보고된 것이 없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XL은 올해 2월...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장기화 여파로 기술주 중심으로 흔들렸다. 중국 상하이는 전날 2만398명의 무증상 환자를 포함해 총 2만12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 증시가 단기적으로 거시적 역풍, 코로나 확산, 불확실한 글로벌 유동성, 미중 긴장 고조 영향으로 어려울 것”...
당국은 2500만 인구 중 약 80%가 검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강력한 봉쇄 조치에도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당국은 전날 해제 예정이었던 서부 봉쇄를 무기한 연장했다. 상하이에서는 전날 311건의 지역감염과 1만6766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보고됐다.
현재 중국의 23개 도시가 전체 혹은 부분 봉쇄에 처해 있다. 봉쇄 영향을 받는 인구만 1억9300만 명에 달한다.
뤄이쥔 질병관제서(CDC) 부서장은 “이 여성의 바이러스 농도는 다소 높았지만 무증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XE와 관련한 국제적 자료는 아직 매우 적어 전파력 등이 BA.1과 BA.2보다 높다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도 “으로 지속적으로 관찰해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후이 홍콩중문대 내과·약물치료학부 교수는 “영국에서 XE 사례가...
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 중국 본토의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 수는 9875명(무증상 7789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신규 감염자의 지역별로는 상하이에서 6311명(무증상 6051명 포함), 지린성에서 2974명(무증상 1244명 포함)이 각각 보고돼 두 지역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상하이는 지난달 28일부터 황푸강 동편의...
이어 “국공립병원 등에서 간호인력 확보 시 병상당 간호사 기준을 맞추도록 하고 코로나 진료 중 감염 등 의료진 피해를 충분히 보상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며 “의료기관별 업무지속성계획(BCP)도 증상이 있는 경우는 제외하고 무증상·경증인 경우에 적용토록 개선할 것을 논의했다”고 했다.
의료진 지원의 경우 코로나특위 한 위원에 따르면 2차 추가경정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