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인도 모디 정부는 2030년까지 중국에 버금가는 세계의 공장을 만든다는 제조업 2030 비전을 실현하고 만성적 무역적자를 완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인도의 대외정책은 규제적 방향을 띨 것”이라며 “우리 통상 당국은 한-인도 CEPA(2010년 1월 발효) 개정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통해 현재 정체국면을 타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GCC(걸프협력이사회) 간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GCC 측이 협상 중단을 선언한 2010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나예프 알 하즈라프 GCC 사무총장과 만나 한-GCC FTA 협상 재개 추진에 합의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양측은 이날 한-GCC FTA...
중미경제통합체제(SICA) 노른자인 도미니키공화국이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가입의사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이 1일 서울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우고 리베라(Hugo Rivera) 외교부 경제차관이 한-중미 FTA 가입 협상 등 양국 간 산업·에너지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우고 리베라 차관은 도미니카공화국이...
7 국외출장(사우디, 영국)
△산업부 1차관 14:30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국립중앙박물관)
△산업부 2차관 10:30 월성원전 현장방문(월성원자력 본부), 13:30 월성원전 관련 지자체 간담회(경주시청)
△안전 최우선의 원전 운영을 위한 현장 점검(석간)
△한-V4 미래 협력 강화 위한 비즈니스 포럼 개최
△한-GCC FTA 협상 재개를 위한 협의 추진
△2021년도 외국인...
자유무역협정(FTA)이 26일 최종 타결됐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대(對) 필리핀 전체 수출 품목 중 관세철폐를 받는 품목이 96.5%로 확대된다.
특히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의 관세가 단기 철폐되는 등 우리 기업 주요 품목의 수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라몬 로페즈 필리핀 통상사업부 장관은 이날 양국 간 FTA 협상...
바이든 대통령은 일명 ‘대서양 무역분쟁’을 끝내기 위해 보복 관세를 유예했고, 양측의 견해차를 좁히기 위해 지속해서 협상에 나섰다. 또한 그는 OECD 중심의 디지털세 도입 논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현재 제도 도입의 틀을 마련했다.
한편 미국은 터키와 인도에도 제재 관세를 검토하고 있지만, 양측은 이번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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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적 산업구조로의 전환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공포(석간)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 시행 및 RE100 참여 활성화 기반 마련(석간)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개최(조간)
△포스코 그룹 보유 특허기술, 중소기업에 무상이전(조간)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TF 개최(조간)
△통상교섭본부장, G20 무역투자...
기획재정부는 7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의 주재로 제75차 투자풀운영위원회를 열고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선정 △연기금투자풀 기타운영기관(신탁업자·사무관리사) 선정방안 △완전위탁형 제도 시범운영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투자풀은 지난해 기준으로 885조 원에 달하는 67개 정부기금 여유자금에...
이후 지난달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임시 핵사찰을 합의하면서 핵협상 재개 기대감도 커졌다. 임시 핵사찰은 핵협상 참가국들이 협상 재개를 위해 제시한 전제조건이었다.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역시 “핵협상은 가능한 한 빨리 재개돼야 한다”며 “국제사회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무역 제재를 끝내길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우리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자료 요청에 우려를 전달했다.
산업부는 5~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각료이사회를 계기로 현지에서 여 본부장이 타이 대표와 양자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여 본부장은 최근 미 상무부가 반도체 공급망 기업을...
전날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 미국 정치 불확실성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했다. 더 나아가 상품가격 상승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기업들의 비용 증가 이슈가 부각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증시가 정치 불확실성 완화 기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특히 10년물...
2단계 무역 합의로 넘어가기 위한 협상 또한 추진하지 않을 생각이다.
바이든 정부의 대중 통상 정책과 관련해서는 전 정권 시절과 크게 차이점이 없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핵심 내용부터 트럼프 전 정부의 고율 관세를 유지하고, 당시 맺었던 1단계 무역 합의 준수를 촉구하는 것이 주를 이룬다. 일각에서는 ‘제2차 미·중 무역전쟁’이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출렁이는 글로벌 증시...‘삼천피’도 깨졌다 = 미·중 무역마찰, 미국 부채 한도 협상 이슈 등 거시경제 리스크가 글로벌 증시가 흔들리고 있다. 중국발 경기 불확실성,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에 이어 금리 상승 우려까지 겹치며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자 증권가에서도 4분기 코스피 기대치를 낮추고 있다. 내년 코스피 순익...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난 3월 24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3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에 대해 “미 중 무역마찰, 미 부채 한도 협상 이슈 등 여전한 매크로 리스크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인플레이션 우려 속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1배럴당 77달러를 돌파한 것도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요인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 의회가 정부의 1.2조 달러 인프라 투자 법안 표결을 10월31일로 연기하는 등 정부의 재정지출 기대가 약화된 점, 부채한도 협상 관련해 공화당과 민주당의 마찰로 인한 미국 신용등급 강등 우려가 부각된 점은 투자 심리 위축 요인이다. 더 나아가 미국 무역대표부가 중국의 1단계 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관세 유지를 발표하는 등 강경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 중국...
타이 대표는 곧 재개될 무역 협상에서 “중국과 솔직하게 대화할 것”이라며 국유기업을 우대하는 중국의 산업 정책 등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직접 전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먼저 그는 수일 내에서 중국 측 책임자인 류허 부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정권하에서 양측이 맺은 ‘제1단계 무역합의’를 지키도록 중국에 촉구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유럽연합(EU)과 무역 협상을 위해 피츠버그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더 큰 불안정과 불안을 만들어내는 (북한의) 반복적인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는 북한 측의 주장에 대해 미국 정부가 확인할 수 없다며...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당시 수출국과 수입국, 미국·호주 등 대규모 영농국가(케언즈그룹)와 우리와 같은 소규모 영세농국가, 태평양 도서국가처럼 단일 수출품목 국가 등 국가 간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였던 농산물 분야 협상에서 무역자유화와 예외를 정하여 수입자유화 면제 규칙을 이끌어 내었던 선례에 비추어 미-중 간 갈등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멍 부회장 석방, 미국이 쓰기 쉬운 협상 카드 중 하나”관계 개선 기대감 커졌지만미국의 대화웨이 강경책 계속될 듯
미국 검찰에 기소돼 캐나다에서 가택연금 상태에 있다가 풀려난 멍완저우 화웨이테크놀로지 부회장이 국빈급 환대 속에 자국으로 돌아왔다. 약 3년에 걸친 미·중 간의 최대 현안 중 하나가 마무리되면서 양국 관계의 개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