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은 국제수지와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등 다른 경제지표들에서도 의미 있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산이 높으면 골도 깊은 법이다. 한류의 그림자도 없지 않다. BTS 이후 뚜렷한 K-팝 스타가 보이지 않는 점부터 걱정이다. K-드라마와 K-영화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의 하청기지로 전락하는 분위기다. 본지가 최근 보도한...
다만 일본 경상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무역수지 적자 폭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증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PPI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5.4%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4.6%)은 물론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전망치(-5%)보다 더 큰 하락 폭이다. 6월 CPI는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상승률로 따지면...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연초부터 삼성전자 매수를 많이 하긴 했지만, 순환매가 아직 다 돌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번 매도세는 추세 전환은 아니며, 일부 매도하고 숨 고르기를 하는 중으로 향후 3분기 수출입지표나 중국 관련된 경제지표, 무역수지 흑자 전환 등 기초 지표를 확인 후 추가 매수가 들어올 수 있다”...
코로나19팬데믹 전 최소 20조 원에서 30조 원을 팔았는데, 이 시점을 ‘0’으로 봤을 때 빠져나간 만큼 들어올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암울했던 한국경제에도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 무역수지가 15개월 동안 이어진 적자 행진을 끝내고 11억 달러 흑자 전환했다. 하반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와 외국과의 투자거래를 나타내는 1차 소득수지, 여행수지를 포함한 서비스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5월 무역수지는 1조1867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적자폭은 7514억 엔 축소됐다. 수출액은 2.8% 감소한 7조2412억 엔으로 집계돼 2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중국 등 해외 경기 둔화가 수출 감소에...
임 연구원은 "한은이 대응하는 것은 환율의 변동성인데, 원화의 약세 요인인 무역 수지가 흑자로 전환한 점과 연준이 추가 인상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동결을 오랜 기간 유지하려고 하는 점도 한은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금리인하 카드는 선택지에서 배제될 전망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연내 금리인하는 없을...
지난달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고, 수출액이 반도체와 선박 수출 개선 등으로 감소 폭이 크게 축소되면서 이러한 개선 흐름이 하반기에는 뚜렷해 질 수 있도록 수출 증대에 힘을 쏟겠다는 것이다. 수출이 살아나면 우리 경제도 바닥을 찍고 회복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하반기에 역대 규모인 184조 원의 무역금융을...
이처럼 여행수지에는 부정적인 반면, 수출에서는 과거와 달리 양국 간 수출 경합도가 낮아지면 악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일 양국의 수출경합도(ESI)는 2015년 0.485에서 2021년 0.458로 내려갔다. 엔화 약세가 우리 기업의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동원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엔저는...
이동원 부장은 "정확한 숫자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5월 흑자 규모는 웃돌 것"이라며 "6월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전환됐고, 본원소득수지도 5월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상품수지 개선세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이라며 "하반기 전체 흑자기조는 당연히 유지될 것으로 보고, 욕심을...
이인호 무보 사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외 여건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 무보가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안전망이 반등의 탄탄한 발판이 된다는 생각으로 지원 폭을 넓히고 강도를 높여 왔다"라며 "16개월 만의 무역수지 흑자가 수출의 플러스 전환 모멘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중소·중견기업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이 장관은 “지금 다행히 고물가가 잡히고 있고, 수출도 호조를 보이며 무역수지도 하반기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금리도 안정화 상황에 있어서 경제지표상으로는 하반기에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인 전망을 해보지만, 체감경기는 실제로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주머니를 여시고 소비를 하는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는 “어제 IAEA...
그는 "부진한 글로벌 수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안정, 국내 수출 및 무역수지 개선에 따른 원화 강세가 근원인플레이션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6월 부로 근원인플레이션을 적용한 실질정책금리는 제로에 도달했으며 플러스 진입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이는 미 연준의 7월 금리인상 재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의 추가 긴축...
유럽 증시가 독일 무역수지 부진에 따른 경기 위축 가능성을 빌미로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으며 하락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그렇지만 달러화가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원·달러 환율은 8원 하락 출발하는 등 원화 강세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한국 시각 10시 45분에 발표되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지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과에 따라...
그래야 비로소 ‘변곡점’도 찍히고 무역수지 전환점도 맞을 수 있다.
수출 총력전에 못지않게 긴요한 국가적 과제가 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 그 무엇보다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이 중요하다. 정부는 어제 ‘경제체질 개선’ 항목에서 3대 개혁 과제를 언급했다. 하지만 미사여구에 그친 감이 없지 않다. 국가적으로 하루빨리 처리해야 할 근로 유연성...
지난해 6.3%까지 상승했던 소비자물가가 지난달 2.7%로 21개월 만에 2%대로 하락한 점, 수출도 지난달 반도체와 선박 수출 개선 등으로 감소폭이 크게 축소된 점과 무역수지도 1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한 점, 고용 호조세 지속 등이 경기 반등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는 게 추 부총리의 설명이다.
추 부총리는 "다만 미국・중국 성장세 둔화 등 여전히 글로벌 경제...
반도체 등 IT부문 수출 감소에다 에너지 수입 증가 등으로 무역수지도 악화했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개선되고 내년 본격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률로 보면 상반기 0.9%, 하반기 1.8%, 내년 2.4%다.
취업자는 상반기 실적 호조 및 서비스업 일자리 수요 회복 지속으로 10만 명에서 32만 명, 소비자물가는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세에 서비스업 상방압력이...
지속적으로 적자를 보이던 무역수지도 지난달에는 흑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대외의존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인 수출 확대를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며 "세일즈 외교를 통한 수출, 수주, 투자 유치 성과를 뒷받침하는 부처별 후속 조치를 늘 챙기고...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무역수지는 하반기로 갈수록 수출 부진이 완화되고 원자재 가격 안정 등으로 수입이 둔화하면서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미·중 갈등과 그에 따른 중국 산업구조 변화 등에 따라 대중 수출 회복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종전과 같은 3.4%로 제시했다. 내년 물가상승률은 2.3%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는 "다만 수입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한다"며 "무역수지 흑자 전환은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아직 역내 수급이 우리에게 익숙한 압도적인 매도우위로 회귀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따라서 오늘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역내 매도 우위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300원 중심으로 등락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