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성장률 확충을 위한 미래 먹거리 투자의 선행지표인 기계 및 장비수입도 12개월연속 두자릿수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물량기준 수출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0.3% 증가한 118.64를 기록했다(2015년 100 기준). 이는 8개월째 오름세며, 2018년 10월(23.7%) 이후 최고치다. 수입지수도 13.0...
이에 따라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친 월 교역액은 역대 3번째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무역수지는 3억9000만 달러로 1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지난해 4월 26%까지 하락했던 수출이 1년 만에 40%대로 반등한 것은 반도체, 자동차 등 전통산업이 버팀목 역할을 해준 가운데 바이오ㆍ헬스, 이차전지 등 신산업이 성장한 덕분”...
지난달 수입액은 33.9% 증가한 508억 달러로 집계됐다. 내수 회복과 수출 호조로 기업들의 생산과 투자 활동이 활발해진 덕분으로 산업부는 풀이했다.
이에 따라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친 월 교역액은 역대 3번째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무역수지는 3억9000만 달러로 1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상승과 반도체 호조 등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금액지수 증가폭은 2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입값이 27개월만에 상승하면서 교역조건 상승폭은 둔화하는 모습이었다.
운송장비 수출입도 두자릿수대 증가세를 이어갔고, 잠재성장률 선행지표인 기계 및 장비수입은 11개월연속 두자릿수대 증가를 지속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월 무역...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주요국들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수출시장 수입 수요를 전년보다 끌어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특히 비대면 시장 수요가 늘어 반도체나 컴퓨터 등 ICT 품목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통상환경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대외 불확실성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은 통상환경 변화에...
코로나19 백신 도입, 주요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의 효과로 세계 수출시장의 수입 수요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비대면 시장 관련 수요의 확대로 반도체, 컴퓨터 등 ICT 품목 수출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기조, 코로나19 변이 발생 등이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한다. 상품 수출 및 운송서비스 흑자 확대를...
특히 부양책 등으로 강한 보복소비가 가시화되면서 소비재 수입의 급증 현상이 이어질 공산이 높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미국-중국간 교역 사이클이다. 미국의 대중국 수출 호조 원인 중에 하나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체결한 무역합의 영향도 큰 것으로 판단된다. 미-중 무역합의에 따라 중국은 1단계 합의 이행 기간인 2020∼2021년에 걸쳐 2017년 대비 총 2000억 달러...
달러, 교역액 9801억 3000만 달러를 보였다.
현재까지 우리 수출의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1분기 총 수출액은 1467억 달러, 일평균 수출액도 22억 2000만 달러로 역대 1분기 중 가장 많다. 1~3월 월별 수출액도 같은 기간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현대경제연구원은 미·중 무역 갈등 심화, 코로나19 이후 회복 과정에서 글로벌 버블 붕괴 우려, 원화 절상 가능성...
아울러 3월 교역액은 1035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달 수입액 중 우리 기업의 생산·투자·수출 활동과 직접 관련된 자본재의 수입이 25.7%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와 관련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은 “산업생산 등 지표 어려웠는데 최근 회복세를, 글로벌 경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산업생산과 해외이 교역활발하지고 앞으로 여건도...
주로 반도체 관련 설비투자가 주를 이뤘다. 이같은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2월 물량기준 수출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한 109.26(2015년 100 기준)을 기록했다. 수입지수도 15.7% 증가한 113.23을 보였다. 이는 각각 작년 9월이래 오름세를 지속한 것이다. 특히 수입의...
일본으로 향한 수출물량은 전년보다 11.8% 급감한 250억8000만 달러였으나 일본에서 들여온 수입 물량은 3.5% 소폭 감소한 459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일본은 한국의 무역 적자 1위 국가로, 일본과 교역에서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연간 200억∼300억 달러 규모의 적자를 냈다.
그러다 2019년 불매운동이 벌어지면서 그해 무역적자는 2003년 이후 16년 만에...
커져 (무역의존도 비중이) 떨어진 것 같진 않다”고 덧붙였다.
수출로 인한 성장에 한계가 왔다는 점에서 완만한 감소를 유도할 수 있게끔 성장동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즉, 글로벌 인밸런스(균형·조화) 과정에서 선진국이 더 이상 수입으로 성장하기 어려워진데다, 선진국과 중국간 통상마찰 등으로 교역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반도체 제조장비, 반도체, 차부품, 철강 등의 품목들이 증가했는데 이는 내수, 수출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관측된다.
산업부는 최근 교역 흐름을 보면 수출 증가와 수입 증가는 비교적 상관관계가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수입 감소 폭이 둔화한 작년 11월(-1.9%) 이후 12월 수출은 12.4% 증가, 12월 수입 2.2% 증가 후 1월 수출 11.4% 증가 등을 보이며 상승곡선을...
반도체값은 오르는 반면, 유가와 원자재값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물량기준 1월 수출지수는 전년동월대비 8.0% 상승한 114.20(2015년 100 기준)을 기록했다. 수입지수도 8.2% 오른 122.73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작년 9월(13.5%, 11.5%) 급등 이래 5개월연속 오름세다.
수출입 모두 반도체를...
우리 수출은 글로벌 교역 감소와 주요국들의 경기 부진 등으로 감소하긴 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본 한해였다”며 “시스템반도체, OLED, 진단키트, 친환경 차 같은 고부가가치상품들이 연간으로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하는 등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성 장관은 “코로나19, 미국의 신정부 출범, 보호무역주의 등...
부진지속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장비 수입늘어 기계장비 수입 7개월째 두자릿수 증가벤츠·BMW 마일드하이브리드차 수입확대로 운송장비 수입 5년11개월 최고
수출입 물량지수가 석달째 상승했다. 교역조건 개선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물량기준 수출지수는...
글로벌 교역환경 개선, 반도체·원유 등 주력 제품의 단가 회복, 신성장 품목의 호조세 지속,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기대, 온라인 수출 확대 등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에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보호무역주의 확산,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 증대 등은 부정 요인으로 지목했다.
지역별로는 중국·미국·인도...
한국이 반도체를 중국으로 수출하는 동시에 수입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무역형태가 산업 내 무역에 속한다.
산업 내 무역이 확대되면 그만큼 해외시장의 공급과 수요 충격이 국내시장에 더 잘 전파되고, 국내시장이 해외의 경기변동 흐름을 따라가는 동조화 가능성이 커져 공급망 관리가 중요해진다.
한국과 중국ㆍ미국ㆍ일본ㆍ베트남 등 4개국 간 교역에서 산업...
중국은 전통적으로 수입한 부품 소재를 가공ㆍ조립해 완제품을 다시 수출해왔지만, 코로나19와 무역규제 등으로 소재 수입이 어려워지자 중국 내 자체 조달을 높인 것으로 전경련 측은 해석했다.
최근 화웨이, SMIC EMD 중국 기업들은 자체 반도체 생산 공장을 중국에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앞으로 미국과의 무역 분쟁이 이어지면 이런...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도 7.9% 상승해 5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수출물량지수와 소득교역조건이 상승한 때문이다.
강환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2일 감소한 조업일수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했다. 9~10월을 함께 봐도 상승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컴퓨터, 전자 광학기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