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는 바닷모래 채취 중단 등으로 불량 레미콘 논란이 일자 업계를 설득해 품질 담당자 대상 전국 단위의 체계적인 품질 교육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배조웅 대표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업계 간 과당경쟁 및 골재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레미콘 품질 우려가 커진 게 현실”이라며 “업계 스스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과...
골재업체 “당초 계획 4분의 1 수준… 생색내기에 불과” 반발
인천해수청, 1년 넘게 행정절차 미뤄… 전북지역 民民 갈등
바닷모래 채취를 둘러싼 어민들과 골재업체의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인천 옹진군 해역은 물론 전북지역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EEZ) 일원의 바닷모래 채취에서 민민 갈등이 거세지고 있다. 남해 EEZ의 경우 일부 바닷모래 채취를...
국토교통부는 2017년 1월부터 중단됐던 남해 EEZ에서의 모래채취가 이해당사자 간 협의 완료, 해역이용영향평가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8일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바닷모래 채취물량을 총 골재 대비 2017년 11%에서 2022년 5%로 줄이는 방향으로 골재수급 정책방향을 전환한 골재수급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후 남해 EEZ 바닷모래 채취 재개를...
옹진군이 해역이용영향평가를 거쳐 바닷모래 채취를 허가하면 모래채취업체는 허가일로부터 3년간 총 1785만㎥의 바닷모래를 채취할 수 있게 된다. 환경단체는 선갑도 해역이 해양보호구역인 대이작도 주변 해역과 가깝다며 반대하고 있다.
군산에서도 어청도 인근 EZZ에서 골재업체들이 바닷모래 채취를 추진 중이다.
고갈비포 등 가공식품 개발에 주력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이 같은 구상이 현실이 되면 원물로 거래가 이뤄질 때보다 훨씬 높은 고부가가치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또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바닷모래채취, 간척, 발전소 냉온배수 배출, 해상풍력발전, 해양쓰레기 문제 등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했다.
“웅진군 해역 등 7곳 해사 채취 허용” 정부 고시에도
인천해수청 ‘어민 반대’ 이유 들어 8개월째 결론 못내
바닷모래 채취를 두고 어민들과 골재업체의 양보 없는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짧게는 2년, 길게는 3년 넘게 해사 채취가 중단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골재업체는 어민과 정부를 상대로 해사 채취 재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반면...
서해 바다의 바람과 파도가 만든 모래언덕인 태안해안 신두리 해안사구의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한 후에는 따끈한 게국지와 박속밀국낙지탕을 맛봐야 한다.
게국지는 봄 알배기 꽃게와 삭은 김장김치가 어우러져 내륙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음식다. 박속밀국낙지탕은 낙지의 육질이 연한 제철 음식이다. 태안군 일대 식당에서 맛볼 수 있으며 음식의 평균...
골재 및 모래 채취에 대한 필요성에서는 64.4%가 환경 보전 차원에서 금지 혹은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우수자원 확보를 위해 확대는 지난해 15.7%에서 4.7%로 크게 줄었다.
또 국민 79.5%가 해양수산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다고 응답했다. 현재 시급히 추진해야 할 정책은 해양환경 및 해양생태계 보호라고 봤다. 해양영토를 위협하는 요인으로는 일본의 독도...
이와 달리 수도권 레미콘업체는 바닷모래 채취 중단으로 인한 골재가격 인상과 레미콘 운송사업자의 임금 상승 요구로 시멘트 공급가 인상에 회의적인 반응이다. 시멘트사와 가격 인상을 두고 협상을 벌여야 하고, 건설사와도 레미콘 공급가 인상을 두고 설전을 치르는 이중고에 처한 상황이라 쉽게 가격 인상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레미콘공업협회...
국내 바닷모래 채취 ‘전면 중단’ 장기화로 골재업체와 레미콘사 등 관련 업체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닷모래를 채취해 레미콘사에 판매하는 골재업체가 고사 위기에 몰리고 있고, 레미콘사 역시 바닷모래가 아닌 산림골재 등을 이용한 공급에 충당하면서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바닷모래 가격은 수도권과 전라...
레미콘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 주택경기 불황의 여파로 업계 전체가 역성장의 어려움을 겪었고, 바닷모래 채취 중단에 따른 골재가격 인상과 운송사업자의 집단행동 등 원가 상승 요인으로 위기가 겹쳤다”며 “골재가격 및 운송비 정상화를 위해 관련 업계가 상생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협은 변호사, 회계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와 대북사업을 위한 북한학 전공자, 바다모래 채취 등으로 황폐화된 바다환경 회복과 관리를 위한 해양환경 분야 전공자 등 특별한 분야의 인재를 모집한다. 또 융·복합의 시대의 수산산업을 선도할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문학·사학·철학·심리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인문학 분야도 신설했다.
수협은...
바다골재협회 측은 결의대회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해수부, 국토부, 수협과 바닷모래채취 금지와 관련해 협의를 이어왔으나, 바다골재채취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편견이 자리 잡고 있어 업계의 목소리를 피력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골재채취 업계뿐 아니라 관련 업종인 레미콘 업체 아주산업, 유진기업과 경우해운, 규원, 금석해운...
국토교통부의 '2018년도 골재수급계획'에 따르면 바닷모래 채취 지역은 총 2120만㎥ 이지만, 채취 허가 지역은 서해 EEZ(780만㎥)가 유일하다.
이에 골재업계는 북한 모래 채취사업을 '골재대란'의 해결책으로 보고 있다. 협의회에 따르면 동원과 삼한강, 한아해운 등 골재업체 14개사는 2004~2009년 북한 바다와 하천 등에서 5611만톤에 달하는 모래를 수입한 바 있다....
골재 수급 동향을 보면 자갈 수급은 대체적으로 원활한 상태이지만, 모래 수급은 남해 배타적경제수역(EEZ) 바닷모래 채취가 중단되는 등 고갈 문제로 공급이 감소하고 있다.
바닷모래의 공급 감소로 산림, 부순모래 등 다른 골재원이 사용되고 있으나 설비 및 경제성의 문제로 모두 충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북한 모래 수입에 대한...
남북교류가 끊기면서 관련 사업도 멈춘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남북화해 분위기에 한라, 광림, 이화공영 등 남북경협 관련주들과 함께 관련 사업 재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에서 연안모래를 포함한 바닷모래 채취가 중단되거나 최소화되고 있어 북한 모래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협중앙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은 18일 인천시청 본청을 찾아 바다모래채취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한편 기자회견을 열어 어업인들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골재채취업자들이 금전적인 지원으로 얻어낸, 어업과 무관한 일부 주민의 바다모래 채취 찬성 입장을 해당 지역 어업인 모두가 찬성하는 것으로 호도하고 있다”...
남해안 바닷모래 채취와 한진해운 파산 사태가 대표적인 예다. 각각 해수부와 국토부가, 해수부와 금융권이 갈등을 빚다 최악의 결론이 났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위원회가 어렵다면 청와대에 해양전략비서관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해운항만 업무는 산업정책비서관, 수산 업무는 농어업비서관으로 이원화돼 있어 전체적인 정책 추진이 어렵다는...
이와 함께 어족자원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바닷모래채취,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등 바다환경훼손 행위에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
또 러시아, 스리랑카, 모리셔스 등 수산분야 개발도상국가들과의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풍부한 자원과 인력에 비해 기술과 노하우가 부족한 이들 국가에 수협이 어분공장 및 가공공장 등을 설립하고 우리 어선이...
해양수산부는 13일 바닷모래 채취해역 복원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간 서해ㆍ남해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바닷모래 채취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해저면 곳곳에서 움푹 패인 지형이 관찰되는 등 해저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해저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그간 채취 해역의 생태계와 해저 지형ㆍ지질 복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