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4조1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작년 3월 2조9000억원 증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잔액기준으로는 766조80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 행진을 지속했다.
부문별로는 주담대 증가폭이 2조8000억에 머물렀다. 이 또한 전년 3월 2조6000억원 증가 이후 최저치다....
1996년부터 부동산을 담보로 장기주택자금을 대출해주는 모기지론이 도입되면서 주택 구입이 쉬워진 덕분이다. 게다가 정부가 신규 주택 건설을 제한하면서 주택 가격은 상승했다. 지난 20년 동안 주택을 매입해 임대 수익을 얻으려는 이른바 ‘Buy to let’ 투자자는 꾸준히 증가했다. 오늘날 영국 성인 30명 중 한 명, 의회 의원 4명 중 1명은 주택 임대업자다. 주택...
금융위기는 미국 금융기관들이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에게까지 주택담보 대출을 남발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 그 모기지론의 돈 받을 권리를 증권으로 만들어 투자은행에 되팔고, 이 파생된 금융상품들이 파생에 파생을 거듭, 해당 상품에 투자했던 개인과 기관들이 줄줄이 엮이면서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번졌다. 월가의 탐욕과 금융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이 부른...
또 정부는 무주택 청년층이 주로 혜택을 받는 정책모기지(적격대출·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를 강화한다. 특히 58조 원 규모인 적격대출은 내년부턴 고소득자·다주택자의 신청을 받지 않는다. 무주택 청년층의 대출 활용 폭이 넓어진다.
때문에 전문가는 중장기적으로 청년층이 주택 수요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한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12월 금융당국과 국토교통부가 최대 30년간 연 2~3%대 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려주는 정책모기지 상품 개편안을 내놓는다. 시장금리가 오르고 가계부채 대책으로 주택대출 받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이번 정책모기지 개편 방안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2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소득 요건이 없어 고소득층도 이용했다는 지적을 받은 적격대출이 고소득자와...
현재 디딤돌대출에만 시행되고 있는 비소구대출은 보금자리론 등 다른 정책모기지 상품과 민간 주담대 상품으로 확대된다. 비소구대출은 집값이 대출액 밑으로 떨어져도 집값만큼만 채무 책임을 지는 상품이다. 정부는 내년에는 다른 정책모기지로, 2019년에는 민간 상품으로 비소구대출을 넓힌다. 디딤돌대출의 연소득 기준이 부부합산 3000만 원 이하에서 5000만 원...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은 9월중 전월대비 4조9000억원 증가한 74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4조7000억원 증가 이후 5개월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또 직전월 6조6000억원 증가는 물론 2015년과 2016년 9월 평균 증가분 6조1000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2010년부터 2014년까지 9월 평균치 1조6000억원과 비교해서는...
정부가 8·2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 대출 상품의 누적 대출액이 1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말 정부가 내놓을 정책 모기지 상품 통폐합 등 대대적인 개편 방안에 서민 실수요자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주택금융공사가...
8·2 부동산 대책에 빠졌던 정책 모기지(디딤돌대출·보금자리론·적격대출) 상품의 대대적 개편이 내달 초 발표되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포함될 전망이다. 정부는 모기지 상품을 건전성 측면에서는 고정금리 확대, 양적 측면에서는 실수요자 중심이라는 양대축으로 재편한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은 서민 실수요자는...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정책모기지 상품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현행 최대 70%에서 50%로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런 내용을 반영한 정책모기지론 개편 방안을 이달 말 발표할 가계부채 대책에 포함시킬 전망이다.
LTV 50% 비율은 8·2 부동산대책에 따라 일반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서민 실수요자들이 적용받는 대출 한도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을 포함한 은행권의 5월 가계대출은 6조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6조 7000억 원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초만 해도 꺾이는 모습을 보이다가 이사철을 맞은 3∼4월부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가계대출 규모는 1월 1000억 원, 2월 2조9000억 원, 3월 3조...
일각에서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계부채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의 재현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 대출, 이른바 오토론이 미국 가계부채의 뇌관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올해 1분기 가계부채 총액이 지난해 말보다 1490억 달러가 늘어난 12조7300억 달러(약 1경4283조원)로...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은 정책 모기지 상품 중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 이용자에 한해 운영돼 왔다.
적격대출은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9억 원 이하인 주택을 대상으로 최대 5억 원까지 대출해 준다. 그러나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보다 금리가 싸 서민들이 주로 이용해 왔다.
조소득층 지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으려면 부부 합산 소득이 6000만 원 이하...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중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4조6000억원 증가한 71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4월 기준으로 초이노믹스로 가계대출이 급증했던 2015년과 2016년 평균치 6조8000억원 증가보다는 낮지만, 2010년부터 2014년 평균치 2조2000억원 증가와 비교해서는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특히 주담대는 집단대출이 늘면서...
보금자리론은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금융공사가 판매하는 정책모기지 상품이다.
지난해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방안으로 시중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대출 조이기’에 들어가면서 하반기부터 광풍이 몰아친 보금자리론은 작년 한해 20조 원에 육박하는 총 19조8150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 2004년 보금자리론 출시 이후 역대...
보금자리론은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금융공사가 판매하는 정책모기지 상품이다.
지난해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방안으로 시중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대출 조이기’에 들어가면서 하반기부터 광풍이 몰아친 보금자리론은 작년 한해 20조 원에 육박하는 총 19조8150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 2004년 보금자리론 출시 이후 역대...
금감원 관계자는 “2016년 하반기 중 모기지론(보금자리론)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기초로 한 MBS 발행이 전년도 3분기 이후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은행, 증권 등 여전사 등 금융회사는 전년동기보다 1000억 원 감소한 2조7000억 원, 일반기업은 3000억 원 증가한 2조2000억 원의 ABS를 발행했다.
유동화자산별로는 대출채권과...
정책모기지 상품인 적격대출 금리가 하락하면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일부 은행은 금리를 인상하며 공급 조절에 나섰다.
2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은행권에 따르면 올 초 연간 3% 중후반대까지 치솟았던 적격대출 금리가 3% 초반대로 떨어졌다.
신한·국민·우리은행의 경우 적격대출 상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금리고정형 상품(30년 만기...
이것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에서 촉발된 미국 발(發)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으로 구체화하게 된 배경이 됐다.
2009년 ‘OECD 기업 지배구조 및 금융위기 보고서’나 ‘바젤위원회 은행 지배구조 향상 원칙’에 따르면 최고경영자(CEO)와 의사회 의장을 분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고자 이를...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중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2조9000억원 증가한 713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증가규모(2조9000억원)와는 같은 수준이지만 전년 3월(4조9000억원 증가) 보다는 2조가량 줄어든 것이다.
부문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2조6000억원 늘어난 538조5000억원을, 마이너스통장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3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