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부회장은 “40년 이상을 근무하며 LG화학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명예롭게 은퇴한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며 “후배들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계속 이어가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시켜온 LG화학을 앞으로도 영속하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허 부회장과 박 부회장 모두 회사의 실적을 대폭 끌어올리고...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의 아들로 회장직에 올라 그룹을 이끈 뒤 23년만에 경영에서 물러나는 것이다.
코오롱은 이 회장이 내년 1월 1일부터 그룹 회장직을 비롯 지주회사 ㈜코오롱과 코오롱인더스트리㈜등 계열사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검정 터틀넥과 청바지 차림이 캐주얼한 복장으로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원앤온리...
이 회장이 회장직 퇴진이라는 용단을 내린 데는 새롭게 창업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력하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의 아들로 코오롱 그룹을 물려받아 경영해왔지만, 특권과 책임감을 내려놓고 처음부터 새롭게 사업을 시작해보겠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이제 저는 청년 이웅열로 돌아가 새롭게 창업의 길을 가겠다”며 “그 동안 쌓은...
서울고법 형사7부, 404호
▲(선고)오후 2시 ‘CJ이미경 퇴진 강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강요미수 등 항소심 선고 공판. 서울고법 형사 7부, 404호
▲오후 2시 20분 'IDS홀딩스 뇌물' 김민호 외 2 제3자 뇌물취득 등 항소심 4차 공판. 서울고법 형사1부, 303호
▲오후 4시 ‘관제데모’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외 1 명예훼손 등 8차 공판....
또 지난 5일 경총 임원 여럿이 회의장소로 찾아와 "명예롭게 당신이 퇴진하는 방법을 알아보러 왔다"고 하거나 "협박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경총에 따르면 송 부회장은 회장에게 지난달 29 이후 두 세 차례 사의를 표명했으며, 6월 초부터는 출근을 안 하고 일부 직원들을 외부로 불러내 업무 지시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총...
1995년에는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경영권을 장남인 구본무 LG그룹 회장에게 넘기자 구자경 명예회장의 동생인 당시 LG반도체의 구자학 사장과 구자두 LG유통 부회장이 동반 퇴진했다.
구자학 사장은 2000년부터 아워홈 회장을 맡고 있고 구자두 부회장은 2000년부터 LB인베스트먼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구자경 명예회장의 차남인 구본능 회장은 1996년...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과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낸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도 후보로 거론됐지만, 본인이 고사하면서 최종 후보에서 제외됐다.
사외이사 선정을 놓고 KT 안팎에서는 퇴진 압박을 받는 황창규 회장이 바람막이로 활용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 기업' KT가 정권 코드 맞추기에 급급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KT는 이날...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과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낸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도 후보로 거론됐지만, 본인이 고사하면서 최종 후보에서 제외됐다.
사외이사 선정을 놓고 KT 안팎에서는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황창규 회장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일각에선 '국민 기업' KT가 정권 코드 맞추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는 비난도 일고...
중기유통센터 관계자는 “감사를 통해 경영상 관리부실 책임이 드러났고, 주주들은 충분히 해임사유가 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 전 대표에게 자진사임을 권유했던 것은 맞지만, 해임 이전에 스스로 명예 퇴진할 기회를 준 것”이라며 “중기부, 농림부는 주주들의 상급기관이라 보고를 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남 전 사장은 "명예롭게 퇴진하게 해달라"고 청탁하면서 강 전 행장의 민원을 해결해준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강 전 행장은 경영컨설팅 과정에서 드러난 남 전 사장의 비리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징계나 형사고발, 손해배상 청구 등 법률상 조치를 취해야 했다"면서 "이런 조치를 취하지 말고 명예롭게 퇴진하게...
60대 사장단 전원 퇴진에 이어 이번 임원 인사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세대교체 의지를 보여준 것은 40대 부사장 승진이다.
이돈태(49) 디자인경영센터 부센터장(부사장)과 안덕호(49) DS부문 법무지원팀장(부사장) 등 2명이 40대 부사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돈태 부사장은 24년 전인 지난 1993년 삼성의 대학생 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 1기로 참여했던 인연으로...
금융권 관계자는 “김 회장이 개인 명예 회복이나 조직을 위해 중도 퇴진할 수 있다"면서도 "연임 부담이 적은 김 회장 본인이 무죄를 끝까지 주장하면 임기는 다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지주사와 관련한 사항이 아니라 별도 입장문을 내지 않는다”면서도 “그간 적극적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한 김 회장의 입장을...
최근 MBC, KBS 등 방송 업계에 제작 거부 등 경영진 퇴진 운동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최우선으로 내세운 것이다. 공영방송을 개혁하겠다는 그의 발언은 지상파 재허가를 앞둔 상황에서 ‘칼날 심사’를 예고했다. MBC와 KBS의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는 등 지상파 노사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재허가 심사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정리해고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여성 노동자들을 강제퇴직시켰다"며 총 12회 선전방송을 했다.
또 "노동자를 짐승 취급한 권오갑은 퇴진해! 뭐하노 빨리!!" 등의 문구가 쓰인 유인물을 사내에 붙였다. 정 씨는 그 해 6월 '경영진을 비하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등 직장 내 근무질서를 문란하게 했다'는 이유로 정직 4주의 징계처분을 받자 소송을 냈다.
표면적으로는 최근 대법원의 한정후견인 지정에 따른 불가피한 절차로 보이지만 성년후견인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당연히 예견됐던 절차이므로, 실질적으로는 결국 일부 자식들과 형제의 이해타산에 의해 70년 기업의 창업자는 본인의 의사와 다르게 불명예스러운 퇴진을 맞게 됐다는 주장이다.
신 전 부회장 측은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진들은 그들과 종업원지주회가...
그럼에도 살기 위해, 명예를 지키기 위해 길동과 향주목 백성들은 결사 항전을 펼쳤다.
이 같은 모습은 마치 '5·18민주화운동'과 유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5·18민주화운동'은 계엄령 철폐와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비롯한 신군부 인사들의 퇴진 등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주화 운동으로,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시민과 전남 도민이 중심이 돼 펼쳐졌다....
10만의 시민들이 전남도청 앞에 모여 비무장 상태로 계엄령 해제와 전두환 퇴진을 요구했다. 그 때, 시민들을 상대로 계엄군의 집단 발포가 시작됐다.
국민을 지켜야 할 군대가 국민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5월 27일 계엄군이 도청에 재진입하기까지 열흘 동안 확인된 사망자는 160여 명이고, 부상자는 5000명에 육박하며, 암매장되거나 실종된 이들의 숫자는 정확히...
검찰은 강 전 행장이 당시 경영 비리 의혹을 받던 남 전 사장에게 ‘명예로운 퇴진’을 약속해주고 그 대가로 김씨의 업체에 투자를 받아낸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전 행장은 2009년 12월 지식경제부에 압력을 넣어 바이올시스템즈를 ‘해조류 에탄올 플랜트 사업’ 부문 국책과제 수행업체로 선정해 66억700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지급하게 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일본 정부가 아키에 여사가 명예 교장으로 있던 학교법인 모리모토학원에 국유지를 헐값에 매각했다는 의혹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아키에 여사가 100만 엔을 해당 학원에 기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커지고 있다. 시장은 아베 총리가 중도 퇴진하는 사태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정권이 흔들릴수록 중앙은행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진다. 일본은행...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박근혜 탄핵은 변화의 시작일 뿐"이라면서 "광장의 촛불은 지속될 것이고, 더 넓게 퍼질 것이다. 광장에서 우리는 행복했지만, 일상을 이제 바꿔야 한다(분열을 끝내야한다)"고 말했다.
대학교수들의 화합 제언도 잇따랐다. 양승함 연세대 명예교수는 "헌재의 판단은 박 전 대통령이 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