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해 내놓은 ‘2022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를 통해 “한국 라면은 K컬처 인기와 함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며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라면 먹는 장면으로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유튜브를 통해 한국의 매운맛 라면이 유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2년 1월 팔도와 협력해 국내 가장 매운 라면으로 단독 기획했던 ‘팔도 틈새라면 극한체험’의 경우, 2달 여만에 초기 기획 물량인 30만 개가 완판돼 새로 30만 개를 추가 기획했다. 지난해 4월부터는 팔도에서 정식 상품으로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오뚜기와 협력한 ‘오뚜기 진짜 열쫄면’과 팔도와 협력한 ‘팔도 불비빔면 극한체험’을...
매운맛 마니아를 위한 ‘팔도비빔장 매운맛’과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한 ‘팔도비빔장 버터간장’이 대표적이다. 휴대가 편한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이 많아지는 것을 고려, 스틱형도 선보였다.
고객 요구가 다양해지는 만큼 2월에는 칼로리를 줄인 신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제품을 지속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팔도 민하원 마케팅 담당은...
이번 이벤트기간 중 총 4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신라면 분식점에 방문했고, 신라면보다 3배 매운맛에 면발은 꼬들꼬들하고, 고기 건더기와 계란을 추가한 ‘고기·매콤·꼬들·계란’ 조합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농심 관계자는 “메타버스 브랜드관 오픈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참여형 신제품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신라면을...
킹뚜껑은 국내에서 가장 매운 컵라면으로 일반 왕뚜껑에 비해 3배가량 맵다. 매운맛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누적 판매량 800만 개를 넘어섰다. 태국 음식 ‘c양꿍’에 착안한 라임맛 왕뚜껑과 킹뚜껑 맛 시즈닝을 입힌 팝콘도 선보였다.
최근 시장 트렌드도 판매 확대에 기여했다. 1인 가구 증가와 런치플레이션 영향으로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선호하는 사람이...
이번에 공개된 티저를 살펴보면 진라면 순한맛의 파란색과 진라면매운맛의 빨간색이 섞여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이 된다. 이후 보라색 배경을 바탕으로 '진라면 좋아해?'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진' 한 글자만 짙은 남색으로 표시돼 있다.
진은 과거 진라면 모델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2016년 한 브이로그에서 멤버들과 진라면을 먹으면서 "내...
농심은 라면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스프의 매운맛 강도와 면발의 쫄깃함, 건더기 스프의 종류, 계란 여부 등 각자 취향에 맞춰 라면을 끓일 수 있게 했다. 특히 소비자가 체험한 라면 조리과정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옵션을 실제 제품에 적용해 내년 초에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롯데제과는 5월 제과업계 최초로 NFT를 발행해 주목받은 바 있다. NFT는 특정 자산의...
짜파게티(6.5%)와 안성탕면(4.8%), 진라면매운맛(4.4%), 육개장사발면(4.4%)이 그 뒤를 이었다. 톱(TOP) 5에서 농심 제품이 무려 4개나 진입한 것이다.
신라면은 전국 1위는 물론 지역별 순위에서도 경상남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신라면 인기가 가장 높은 지역은 충청북도다. 충청북도에서 신라면 점유율은 12.3%로 2위인 짜파게티(6.3%)와 두 배에 가까운...
지난해 징둥과 티몰, 핀둬둬 등 온라인 채널 프로모션과 중국 1위 인플루언서 리자치의 라이브 프로모션으로 재미를 봤던 오뚜기는 올해 역시 징동, 티몰, 핀둬둬, 티몰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라면순한맛, 진라면매운맛, 보들보들치즈라면, 김치라면, 옛날잡채 용기, 뚜기네분식집 쌀떡볶이 등을 집중 마케팅해 15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농심은 라면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스프의 매운맛 강도와 면발의 쫄깃함, 건더기 스프의 종류, 계란 여부 등 각자 취향에 맞춰 라면을 끓일 수 있게 했다. 농심은 31일까지 신라면 분식점에서 ‘천하제일 라면 끓이기 대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리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옵션을 실제 제품에 적용한 신라면큰사발 한정판을 출시할 예정이다.
농심...
금악ff라면은 진라면매운맛을 베이스로 사용하는 ‘ff라면’을 앞세워 유명세를 탔다.
오뚜기의 제주ff라면은 얼큰한 진라면에 금악ff라면 레시피를 더한 제품이다. 대파로 기름을 낸 뒤 된장과 고춧가루를 볶아 만든 ff라면 비법 양념장을 재현했다. 또한 진라면 분말스프와 혼합해 차별화된 액체스프를 개발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지역 농가와도 상생했다....
3배 늘렸다. 양파 농축액을 넣어 면 자체 풍미도 살렸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칼칼닭면은 기존 매운 맛 라면과는 다른 칼칼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라면”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과 대중성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불닭볶음면 특유의 중독성 있는 매운맛은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매운맛의 매력에 빠진 글로벌 소비자들 덕분에 현재 불닭 제품이 판매되는 국가는 90여 개에 달한다.
예상을 뛰어넘은 인기로 불닭볶음면은 201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40억 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누적 판매량 30억 개를 달성한 이후 불과 1년 만에...
컬래버레이션 제품 뚜껑 안쪽에 기재된 쿠폰번호를 게임 내 상점에서 입력하거나, 게임에 접속하면 진라면 카트바디 2종 △진라면매운맛 V1, △진라면 순한맛 V1과 풍선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9월 14일까지이지만, 종료 이후에도 올해 12월 31일까지 쿠폰 등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오뚜기는 넥슨과 함께 로그인 이벤트, 진순vs진매 진검승부...
신라면 볶음면은 출시 35년 만에 신라면의 매운맛을 새롭게 해석한 제품으로 지난해 7월 출시됐다. 국내 라면 시장에서 건면 열풍을 일으킨 신라면 건면이 출시 8개월이 지나 누적 판매량 5000만 봉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실적이다.
특히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판매량이 좋다는 점이 눈에 띈다. 누적 판매 4000만 봉 중 국내 판매량은 3000만...
최근 본격 진출에 나선 업체들은 한류 열풍에 맞춰 국내 라면과 동일한 매운맛과 용량 등으로 K라면임을 강조한다. 농심은 2018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신라면과 짜파게티와 너구리 등 주요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성장세는 가파르다. 2019년 68억 원이던 베트남 법인 매출은 지난해 75억 원으로 늘었다.
농심은 베트남 젊은 세대의 주요 소비 채널인...
지난 2014년부터 가공식품 냉면 시장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은 ‘매운맛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 ‘청양초 매운 물냉면’을 이달 초 내놨다. 이 제품은 맛이 검증된 스테디셀러 ‘CJ 동치미 물냉면’의 면과 육수에 청양초 양념장을 함께 넣어 취향에 맞게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 양념장은 전문 셰프의 노하우를 토대로 청양초를 활용, 유명...
이후 2014년 제품화를 통해 라면 등 다양한 상품에 활용돼 국내 불맛 트렌드를 이끌었다.
아워홈은 이번 연구로 육식 및 매운맛 관련 K푸드 천연 향미 소재를 개발해 제품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향미 소재 시장이 크게 발달돼 있는 반면 국내 시장에서는 필요성에 비해 연구개발이 더딘 편이라 실제로 많은 양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현지 공장 출하량은 잡히지 않은 것으로 실제 해외 매출은 이보다 더 높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농심은 중국과 미국에, 오뚜기는 베트남, 팔도는 러시아에 각각 라면 공장을 운영 중이다.
라면업계 관계자는 “예전엔 교포와 매운 맛을 선호하는 아시아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면, 최근에는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태양초의 매운맛에 사과와 타마린드 양념소스를 더해 시원하면서 새콤한 맛을 냈으며, 비빔면 한 개로는 부족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중량을 20% 늘린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보강한 쫄깃한 면발도 꾸준한 인기에 한몫했다.
오뚜기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비빔면의 핵심 요소인 ‘소스’를 업그레이드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원료인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