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사태가 발발한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정책자금 대출 및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로 연명해온 중소기업들이 활로를 찾으려면 채무조정과 더불어 회생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중소기업의 회생지원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현행 구조조정 제도의 단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기업...
단체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하나은행은 코로나19 시기에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만기연장 및 특별원리금상환유예 제도 등을 도입했다.
소상공인현장지원센터 등을 확대하고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인 것도 인정받았다.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해 무이자...
주택금융부채 공제가 적용되는 종전 주택담보대출의 만기를 연장하거나 저금리 대출로 변경하기 위해 동일 주택을 담보로 새로운 대출(대환)을 받는 경우 공제가 중단되는 문제도 있다.
이에 정부는 지역가입자가 속한 세대가 임차해 거주 중인 주택의 소유권을 취득하고 계속 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전입일’이 아닌 ‘소유권 취득일’로부터 전후 3개월 이내에...
정부는 2020년 4월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연장 및 원금·이자 상환유예’ 제도를 시행 중이다. 그동안 정부는 4차례 종료를 연장해왔으나 금융시장 부실을 우려해 내년 9월에는 종료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한상의는 “96건의 기업애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상환유예가 종료돼도 이자와 원금을 못 갚을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과 이 장관은 지난 9월말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특별 만기연장·상환유예 추가 지원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수차례 직접 만나 머리를 맞대는 등 긴밀히 협업해왔다.
이날 회동에서 이 장관은 최근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들과 만나면서 보고 듣고 느낀 현장의 어려움을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다각도의...
3개월 이상 장기연체에 빠진 ‘부실차주’와 폐업자 및 추가 만기연장이 어려운 차주, 신용평점 하위차주 등의 ‘부실우려차주’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총 30조 원, 지원 대상은 최대 40만 명이다.
중진공의 부실채권에도 직접대출 중 연체가 90일 이상인 장기연체가 반영됐다. 부실우려채권은 요주의 채권을 비롯해 폐업자, 저신용자의 채권 수치가...
다만 금감원은 부실채권비율의 하락이 정부의 소상공인 등 취약층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조치로 인한 지표 착시 가능성이 있다며 신용손실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충격에도 은행이 건전성을 유지해 본연의 자금공급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해서...
지난달 17일 총 사업비 3007억 원에 달하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기존 대주단으로부터 PF 대출 연장계약을 완료했다.
업계 관계자는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금시장이 크게 경색되면서 건설업계에도 한파가 시작된 가운데 계속해서 신규 자금을 확보하고 PF 롤오버(만기차환)에 성공하는 태영건설의 최근 성과는 상당히 인상적”이라며...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한국 증시는 주초반 미국의 11월 고용지표 결과를 소화하는 가운데, 주중 예정된 미국 생산자물가, 기대인플레이션 지표, 중국의 수출입 지표 및 방역 완화 관련 정책,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따른 수급 변동성에 영향을 받으면서 방향성 탐색 국면을 지속할 전망이다. 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는 2360~2480포인트다.
주말 중 베이징 상해 등...
만기연장(롤오버)은 없으며, 올 연말 12개월물로 거래를 체결할 경우 최대 내년말까지 외환스왑거래가 유효하다. 외환스왑 집행규모만큼 외환보유액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금융기관 외화예수금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이 경우 한은에 예치하는 외화지준액이 감소하면서 외환보유액이 감소하게 된다.
김상훈 한은...
한 시간 넘게 이어진 비공개 논의에서 해당 협회장은 “현장에서 대출 만기 시 연장 불가나 고금리를 요구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협회 회원사의 약 45%가 신용 대출 금리에서 5~6% 이상 대폭 인상을 요구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금리인상으로 인한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도 우려했다. 복합 경제 위기 속에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들이 쓰러지지 않도록 정부의...
이 원장은 "시장 불확실성 해소와 금융권의 원활한 자금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선별적 리스크관리 강화와 함께 규제 유연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차주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조해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 방안, 구조개선 지원방안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학계...
다만 코로나19 이후 시행되어 온 대출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가 장기화하면 부실이 확대될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채무를 상환하기 어려운 채무자의 이자 및 원금을 일부 감면하는 등 조정을 통해 회생을 지원하는 방식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경제의 저탄소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신종자본증권은 발행 만기가 30년 이상이고 만기에 연장이 가능해 영구채 성격을 갖는다. 대신 스텝업(Step-up) 조항에 따라 금리가 올라가기 때문에 통상 발행사들은 5년이나 10년 뒤에 콜옵션을 행사하는 게 불문율이다.
권도현 국제금융센터 부전문위원은 “콜옵션 행사의 시장 관행과 미이행에 따른 평판 위험에도 불구하고...
또 소상공인정책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에 대한 금리・보증료 인하, 보증비율 상향, 대출기한 확대, 기존 자금에 대한 만기연장도 실시한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금리를 2.0%(고정)에서 1.5%(고정)로 0.5%p 추가 인하하고, 대출기한도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에서 7년(3년 거치 4년 분할상환)으로 늘린다....
산은의 증권사 발행 CP 매입프로그램 심사 기간을 10영업일에서 5영업일로 단축해 매입 속도를 올리고, 정책지원프로그램을 통한 CP 차환물 매입 시 만기를 연장하는 등 만기 단기화에 따른 부담을 덜어 준다.
금융권의 유동성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해선 금융지주 자회사 간 신용공여 한도, 퇴직연금(특별계정) 차입규제, 은행 예대율 규제 등 추가 규제 완화...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은 코로나 금융지원으로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적용받은 중소기업이다.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만기연장·상환유예 적용받은 중소기업 차주는 9만6846개사이고, 유예기업의 전 금융권 여신은 284조1000억 원(평균 여신 29억3000만 원)이며, 이 중에서 은행 대출은 263조3000억 원으로 92.7%를 차지한다.
유예기업에서...
특히 중소형 증권사의 PF-ABCP(신용등급 A2) 중 연내 만기를 연장해야 할 규모는 약 1조1244억 원인데 현재 상황에서 연장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미 정부의 유동성 지원에도 불구하고 일부 건설업계, PF대출에 관련된 증권사나 저축은행 등에 유동성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정부가 마련한 백화점식 대처방안에도 유동성 위기가 해소되지 않는 데에는 한국은행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내년 5월 30일까지 운영되며, 필요에 따라 프로그램 참여기관의 협의 등을 통해 조기종료 또는 연장할 수 있다. 첫 매입일정은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차환 만기가 도래하는 ABCP에 대한 매입신청을 접수했다. 5개 증권사가 신청한 2938억 원을 전액 매입해 24일부터 집행할 계획이다.
종투사(25%)가 중순위 투자자로, 증권금융(25%)과 산업은행(25%)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