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우리마당독도지킴이 김기종(55) 대표가 최근에도 공무원을 때리는 등 난동을 피워 입건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월 30일 오후 6시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열린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공연 행사에서 팬클럽 회원들과 시비가 붙었다.
당시 는 아이돌 팬클럽이 행사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수술을 집도한 신촌세브란스병원 측이 “오른쪽 얼굴의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 80바늘 정도를 꿰맸고 왼쪽 팔 전완부에 신경접합술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다음은 리퍼트 대사의 수술 경과에 대한 의료진의 발표 내용 일문일답.
-수술 경과는
△리퍼트 대사는 오전 9시 30분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해 10시부터 12시까지 성형외과...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피습을 당한 일이 발생한 가운데 검·경은 이번 사건을 테러행위에 의한 것으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광역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 등에 속한 75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본부는 사건 발생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는...
'김기종' '진중권' '리퍼트 대사 피습'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 테러를 가한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를 언급했다.
진중권 교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기종 대표에 대해 "IS 대원들이 자신을 '순교자'라 여기고 폭탄 고교생이 자신을 '열사'라 여기듯이, 식칼 테러 김기종씨도 아마 자신을 '의사'라 여길...
○…대사 수술 성공적
김기중 씨의 피습으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에 자상을 입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치료 중인 신촌 세브란스병원 측이 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치료 경과와 현재 환자의 상태 등을 설명했다.
정남식 병원장은 "리퍼트 주한 미 대사가 오늘 오전 9시30분 경 병원에 도착해 바로 수술을 받았다"며 "성형외과 유대현 교수와...
흉기 공격을 받아 치료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5일 오후 “잘 있으며 굉장히 좋은 상태에 있다”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4시35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아내) 로빈과 (아들) 세준이, (애견) 그릭스비와 저는 (한국의) 지지에 깊이 감동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한미동맹의 진전을 위해 최대한 가장 이른 시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 사건과 관련, 5일 청와대를 비롯한 각 정부부처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을 중심으로 대책마련을 위한 회의에 나섰습니다.
추 실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 조태용 외교부 1차관, 김주현 법무부 차관,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장, 강신명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사건으로 한미동맹에 부정적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55)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가 평소 자신을 ‘독립운동가’에 비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기종 대표가 2006년 독도로 본적을 옮길 당시 함께 했다는 독도향우회 박남근 수석부회장은 "김기종 대표는 평소 자신에 대해 국가의 이익을 위해 투신하는 독립운동가라는 말을 많이 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5일 습격한 김기종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가 지난 2005년 5월부터 4년간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나, 당시 위촉의 적절성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통일부 장관이 위촉하는 통일교육위원은 통일교육활동을 통해 대국민 통일의지와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평화통일기반조성에 기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정치권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의 피습 사건이 ‘대테러법’에 대한 논의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논의를 유난스럽게 확장시키는 것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5일 외통위 한 관계자는 대테러법 논의 가능성에 대해 “이번 사건(리퍼트 주미대사 피습)이 대테러법의 논의로 이어지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아직...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관련 한국 정부에 자국민 경비 강화를 요청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런 행위는 결코 용서되지 않는다”고 강력히 비난하고 “한국 정부가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일본 대사관을 통해 한국에...
5일 오전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우리마당독도지킴이 김기종 대표(55)가 지난해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의 행사에도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김 대표는 2009년 1월 민노당이 주최한 용산참사 추모 집회에 참석해 자유 발언을 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80년대부터 여러 철거민 동지, 노동자 동지와 꾸준히 투쟁한...
진보 성향 문화운동 단체인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씨(55)가 5일 오전 7시 40분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게 흉기를 수 차례 휘두른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리퍼트 대사가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로 열릴 예정이었던 조찬 강연을 준비하던 도중 발생한 일입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에도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장윤석,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한 김기종 제압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피습한 김기중 씨를 처음 제압한 사람이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으로 밝혀졌다.
장윤석 의원은 5일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헤드테이블에서 담소를 나누던 중 (용의자가) 리퍼트 대사 우측으로 돌진해 위해를 가했다"면서 "용의자가 6번 테이블에서 칼을 노출시키지...
5일 오전 흉기 습격을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수술 뒤 입원중인 신촌세브란스병원.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2시간 30분가량 성형외과 및 정형외과 수술을 받고 깨어나 현재 본관 20층 2001호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엘림’이라는 명칭이 붙은 약 145㎡ 넓이의 2001호는 특실 중에서도 가장 넓은 병실로, 환자용 침실과 보호자 침실, 거실...
사이버수사 등 75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꾸려 사건 발생 경위, 범행 목적, 배후 세력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아울러 오전 10시부터 리퍼트 미국 대사를 요인 경호 대상자로 지정하고 리퍼트 대사에게 4명, 대사 부인에게 3명의 경찰관을 배치했다.
미국 대사관 경비 인력을 기존 1개 중대에서 2개 중대로, 대사관저는 1개 소대에서 2개 소대로 늘리기도 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를 피습한 김기종 씨가 대표로 있는 단체 '우리마당통일문화연구소(우리마당)'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리마당은 1982년 당시 성균관대학교 법대생이던 김기종 대표의 주도로 6개 소모임이 뜻을 모아 만든 사회활동 단체다. 1984년 3월25일 공식 출범한 뒤 최근까지 진보성향 문화단체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김기종 대표는 우리마당 대표로...
5일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겨냥한 흉기 공격 사건은 9년 전 발생한 이른바 박근혜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대표) 피습사건을 연상케 한다.
범인이 미리 준비한 흉기로 얼굴을 겨냥해 공격했고 상처를 같은 병원에서 치료한 점 등은 우연치고는 닮았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청와대는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김관진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를 열어 향후 대책과 대응 조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순방을 수행중인 주철기...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5일 피습당한 사건으로 향후 우리의 대미 협상력이 악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리퍼트 대사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세종연구소 홍현익 수석연구위원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건은)한국 외교를 곤경에 빠뜨리는 국익에 반하는 테러”라며 “이번 사건으로 우리정부가 한·미 우호관계를 회복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