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네덜란드, 영국 등 러시아 영공 이용 중단 화물기 운송 지연, 운임 폭등 흑해 항구 폐쇄로 밀 공급 타격 우크라 천연가스 송유관 폭파돼 에너지 수급 불안 가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불똥이 하늘과 바닷길로 튀었다. 항공기와 선박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에너지와 식량 공급 우려도 커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독일 최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함에 따라 해당 지역 영공의 민항기 운항도 전면 중단됐다. 국내 항공사는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전면적인 군사 작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 주요 도시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고, 지상군은...
"키예프 인근 영공으로 미사일도 발사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항구 도시 오데사에 상륙했다고 CNN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러시아군이 항구 도시 오데사에 상륙했고 도시 하르키프 국경을 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수도 키예프 인근 비행장으로 미사일도 발사됐다고 내무부는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항공사 안전과 분쟁지역 감시기구인 '세이프 에어스페이스'(Safe Airspace)은 23일 민간항공사들에 격추 위험이나 비행기 이동을 통제하기 위한 사이버 공격 위험이 있다며 우크라이나 영공 비행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세이프 에어스페이스는 웹사이트를 통해 "러시아군이 실제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것과 상관없이 현재 우크라이나의 간장과...
우크라이나 동부 로스토프 영공 일부 폐쇄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서 말레이 항공편 격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 인근에 민간 항공기의 비행을 금지했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러시아 공군은 우크라이나 북동부 접경 노선에 민항기의 접근을 금하는 항공고시보(NOTAM·노탐)를 발행했다.
해당 노탐은 5월 18일까지 유효하며, 전 세계 항공 관계자들에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나설 경우 벨라루스에 배치한 Su-35 전투기와 S-400 방공 시스템이 러시아의 영공 우위를 제공할 전망이다. 워싱턴 싱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은 “이러한 시스템은 러시아가 침공을 시작한 후 수일 내 우크라이나 공군에 대해 우위를 갖도록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3면 포위를 두고 ‘보아뱀’ 전략이라는 분석도...
KLM도 서방권 항공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우크라이나행 여객기 운항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업계에서는 보험 비용 증가로 더 많은 항공사들이 우크라이나행 운항을 금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4년 7월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러시아산 부크(BUK) 미사일에 격추돼 승객과 승무원 298명이 전원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바 있다.
항공사 측은 해당 항공기를 임대한 아일랜드계 업체가 비행 중인 여객기의 우크라이나 영공 진입을 갑자기 불허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항공사 측은 "항공사와 우크라이나 정부의 대화 노력이 있었지만 항공기 임대업체가 우크라이나 영공 진입 불가를 고집해 운항 차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항공사 측은...
군용기별로 10분가량 체공하고 영공은 침범하지 않았다.
군용기는 중국의 경우 훙(轟·H) 계열 폭격기 4대, 러시아는 투폴례프(Tu) 계열 폭격기와 조기경보 관제기 A-50다. 군은 중러 군용기들의 카디즈 진입 전부터 우발적 상황에 대비해 F-15K 및 KF-16 전투기와 KC-330 다목적 공중급유기 투입하는 정상적 전술조치를 했다. KC-330의 경우 카디즈 진입 상황에 투입된 건...
러시아는 이틀 연속 핵 공격이 가능한 전술 폭격기를 벨라루스 영공에 보내 측면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대행과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문제 해결을 위해 EU 국가들과 벨라루스가 접촉을 재개하는 것을 지지했다”며 원론적 입장만을 언급했다.
러시아 항공 당국도 자국 민간항공기들의 이란·이라크 영공 운항 자제를 권고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항공청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 "민간항공기들의 국제노선 운항 위험과 관련해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민간항공기들이 이란, 이라크 영공과 페르시아만 및 오만만 상공을 이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중국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훈련 비행을 하면서 KADIZ에 3시간가량 진입해 우리 공군 전투기 10여 대가 대응 출격한 바 있다.
러시아 군용기는 7월 23일에도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 7분간 침범했으며, 8월 8일 또한 KADIZ를 무단 진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7월 사건 이후에도 한국 영공 침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한국이 설정한 KADIZ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방공식별구역 및 인근 상공을 비행하는 항공기에 대한 비행정보 교환을 위한 핫라인 설치와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시기, 형식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 23일 국방부는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한 사건이 양국 외교 문제로까지 번지면서 러시아 측과 ‘긴급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을 느끼고 협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전략폭격기를 포함한 군용기 3대, 중국 군용기 2대와 함께 KADIZ에 무단 진입했다.
러시아 정찰기 1대는 독도 영공을 두 차례나 침범해 우리 군이 F-15K 전투기를 출격시켜 360여 발의 경고사격을 했다. 이는 타국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첫 사례다.
8월 8일에도 러시아 군용기가 KADIZ를 무단 진입해 전투기들이 대응 출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러시아와 중국이 우리 영공을 침범하면서까지 합동군사훈련을 한 것은 우연이나 실수가 아니다. 한반도 주변 안보동맹 관계가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고도로 계획된 군사작전의 일부이다.
일본 제품 불매에 이어 “도쿄올림픽에 불참하자”는 감정적이고 강경한 목소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해협을 사이에 두고 지난 수천년 그리고...
외통위는 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중·러 군용기의 한국 방공식별구역 △'카디즈' 무단 진입과 러시아 군용기 독도 영공 침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일본 등의 내용을 담은 '동북아시아 역내 안정 위협 행위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외통위는 중국과 러시아가 최근에 행한 '군사적 위기 고조 행위'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들이...
그러다가 지난달 23일 러시아와 중국의 폭격기가 한국 영공을 침범하고, 북한이 최근 엿새 사이 두 차례의 미사일 도발을 강행한 가운데, 대북 정책 대응에 절실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까지 파기될 위기에 처하면서 상황이 긴박해지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일 갈등을 관망만하다가 적극적인 중재 행보에 나선 이유다.
일본 NHK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의 대응 역량이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주 안보정국에서 대통령이 보이지 않았다"며 "러시아의 영공 침범이 발생했을 때 청와대는 NSC를 열지 않았고, 북한이 미사일 발사했을 때 NSC 전체회의가 아니라 상임위를 열었다. 대통령은 그 시간에 다른 일정을 소화했다"고 꼬집었다.
여기다 지난 23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 영공을 침범한 것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미 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이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구체화한 미국 측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합의 유효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올해 방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