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재임 기간 동안 해야 할 일 가운데서는 먼저 가축 전염병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나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상황을 살펴보면 주요 원인으로 짚이는 부분들이 있다"며 "(발생을 막기 위해)농가가 해야할 일도 있고 중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 관계기관이 해야 할 일도 있는데...
특히 중국과 베트남 등 발생지역은 우리나라와 인적·물적 교류가 많은 만큼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전국 공항·항만에서의 검역을 강화했다.
올해 6월부터는 불법 휴대 축산물 반입에 대한 과태료를 강화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축산물에 대해서는 최고 1000만 원, 비발생국일 경우 최고 500만 원을 부과하고 있다.
돼지 농가의 항체 양성률이 지난해 80.7%에서 76.4%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가축전염병 예방법'은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소홀히 하면 과태료를 500만~1000만 원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돼지를 40마리 이상 출하하는 농가의 항체 양성률 기준은 비육돈(肥肉豚ㆍ잡아먹기 위해 기르는 돼지)은 30%, 씨암퇘지(모돈ㆍ母豚) 60%다.
다만 소 사육 농가나...
야생멧돼지 관리대책을 보고했으며, 관련부처에서 역학조치, 연구기관 협업, 예산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문대통령은 ASF 방역을 위해 고생하는 일선 공무원, 군인,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남쪽 지역으로 확산을 차단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AI·구제역 등 타 가축질병과 독감 등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인만큼 국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과 관련해 “최우선 과제는 다른 지역, 특히 남쪽으로 확산을 막는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국가 가축전염병 대응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정부는 강화, 김포, 파주, 연천 등 발생 지역에서 사육하는 모든 돼지를...
더 우려스러운 건 충남이 국내에서 가장 돼지를 많이 사육하는 지역이라는 점이다. 충남엔 기업화ㆍ밀집화된 농장도 많아 가축 전염병이 한번 발생하면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천북면은 충남 내 읍면동 가운데서도 가장 돼지를 많이 치는 지역이다. 신고 농가만 해도 돼지 1만2000마리를 키우고 있고, 신고 농가 반경 3㎞ 안에서 키우는 돼지는 9만2000마리에...
가축전염병예방법과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울타리 등 방역 시설을 갖추지 않거나 무단으로 잔반을 먹이면 각각 1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이번 확진으로 국내에서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건수는 11건으로 늘었다.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16일 파주 연다산동에서 처음 발견된 후 △9월 17일 연천 백학면 △9월 23일 김포...
가축전염병예방법과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울타리 등 방역 시설을 갖추지 않거나 무단으로 잔반을 먹이면 각각 1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은 10건이다. 지난달 16일 파주 연다산동에서 처음 발견된 후 △9월 17일 연천 백학면 △9월 23일 김포 통진읍ㆍ파주 적성면 △9월 24일 강화 송해면 △9월 25일 강화...
ASF는 바이러스로 감염되는 1급 가축전염병으로, 돼지가 한 번 감염되면 고병원성의 경우 거의 모두 폐사할 만큼 치명적이다. 아직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도 개발되지 않고 있다. 감염된 돼지는 살처분 말고 달리 대응방안이 없다. 사실상 무방비인 것이다.
양돈 농가에 대한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하고, 국내 양돈산업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급성형인 경우 폐사율이 80~100%에 디르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이다. 발병 원인으로는 야생 돼지 및 멧돼지와의 접촉, 감염 돼지에서 유래한 잔반, 오염된 도구와 차량, 진드기 등의 흡혈 곤충이다. 발병 농장이 파주와 연천 농장 2곳에 이어 한강 이남인 김포시까지 추가로 발생한 상황이다.
박종선...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백신은 급성 폐사성 바이러스 전염병인 돼지열병(CSF)과, 사람과 돼지에게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세균성 인수공통전염병인 돈단독균(Erysipelothrix ruthiopathiae)을 함께 예방할 수 있는 복합백신이다.
회사는 베트남 현지에서 농람수의과대학과 ASF 백신의 공동개발에도 착수했다. 이달 베트남 농람대학교와 백신 연구 세부일정을 조율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 출혈성 돼지 전염병으로 감염 시 치사율 100%에 가까우며, 현재 백신 및 치료제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요구되지만 구제역과 달리 간이 진단키트가 없어 혈액 샘플을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까지 가져가 검사하는 방식이므로 진단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일반적인 유전자 진단 장비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관련 종목 '들썩'=치명적인 가축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방역과 사료, 대체육 등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생명력이 강하고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바이러스 특성상 사전 차단 방역을 위한 소독제 사용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주요 확산 원인인 잔반 급여를 막기위한 업계의 요구로 양돈...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관련 종목 ‘들썩’= 지난주 치명적인 가축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는 물론 코스닥 시장에서도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종목이 강세에 거래됐다.
2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중 생석회제조·판매업체인 백광소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지난 한주에만 88.74% 급등해...
강한 전염성과 치사성을 가진 가축전염병인 돼지콜레라는 지난해 9월 일본 기후현의 돼지농장에서 26년 만에 발생한 후 1부 7개현에서 발생이 확인됐다.
일본 농림수산성이 정한 돼지콜레라에 대한 ‘특정 가축 전염병 방역 지침’에서는 돼지콜레라 대책은 감염 돼지의 살처분이 원칙으로, 예방백신 접종은 금지했다. 그러나 야생 멧돼지에 의해 예상보다 넓은 범위에서...
질병에 대한 보장도 들어있긴 하다. 다만 소ㆍ사슴ㆍ양 등은 가축전염병 외 다른 질병으로 가축이 폐사했을 때, 돼지는 유행성설사병(TGE), 전염성위장염(PED), 로타(Rota)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폐사했을 때만이 보장대상이다.
이처럼 보험으로 ASF의 피해를 보상받긴 어렵지만, 돼지를 살처분한 농가는 정부에서 산지 가격의 100%로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
전날에도 파주시에 있는 돼지 번식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돼지 3950마리가 살처분됐다. 파주 농장과 연천 농장 간 거리는 50㎞ 넘게 떨어져 있다.
발병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농장이 가축 전염병을 막기 위한 울타리를 갖춘 데다 농장주 일가가 최근에 외국을 여행한 적도 없기 때문이다. 이 농장에서 근무하던 네팔인이 본국을 찾은 적이...
농식품부는 ASF 등 가축 전염병에 걸린 가축은 전량 살처분ㆍ매몰처리 되고, 이상이 있는 축산물은 국내 유통되지 않는 만큼 국민들은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소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에 대해서는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이행하고 면밀한 임상관찰을 통해 의심축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1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하림(21.15%), 마니커에프앤지(16.93%), 한일사료(10.9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폐사율이 100%에 달하는 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진 않지만, 치료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