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에서 수십년간 일하면서 담 회장의 범죄에도 깊이 관여한 인사 등은 담 회장의 사면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진성서까지 제출하는 등 총공세에 나서 사태는 소송전으로 번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1981년 동양제과에 입사해 오리온스 프로농구단 사장과 스포츠토토온라인 사장 등을 역임한 심용섭씨는 전직 오리온그룹 고위 임원 2명과 함께 지난 2일 청와대와...
그동안 은행·저축은행에만 적용됐으나 2013년 '동양 사태'를 계기로 일부 금융회사의 '오너 리스크'가 문제가 되면서 심사 범위가 보험·증권·금융투자·비은행지주회사로 확대됐다.
삼성그룹 8곳(삼성화재·삼성생명 등), 현대차그룹 5곳(현대캐피탈·현대카드 등), 한화그룹 6곳(한화손해보험·한화생명 등), 동부그룹 5곳(동부생명·동부증권 등), 현대중공업 5곳...
2013년 당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국정감사에서 동양그룹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청와대에서 서별관회의가 열렸다는 내용을 부인하려다 위증 논란까지 낳았다. 동양그룹 사태는 자금난에 몰린 동양이 개인투자자들에게 기업어음과 회사채를 불완전 판매해 거액의 피해를 유발한 사건이다.
최 원장은 그해 국정감사에서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홍기택 회장과 만났지만...
동양사태 전국 피해자들이 채무자인 동양그룹 현재현 전 회장의 은닉재산을 찾기 위한 본격 행동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9일 동양 피해자인 A씨가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했었다. A씨와 함께 김대성 동양그룹 채권자 비상대책위원회 수석대표도 지난 4월 현 전 회장에 대한 개인파산신청을 같은 법원에...
2013년 하반기에 불거진 일명 ‘동양사태’는 계열사 부당지원과 사기성 기업어음(CP)·회사채 발행으로 수만명에 달하는 피해자를 양산했다. 그러나 사건이 채 마무리되기도 전인 2014년과 2015년에도 대형 증권사와 계열사 간 ‘검은 거래’는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은 현대증권의 계열사 우회지원 혐의를 포착하고 특별검사와 종합검사를 진행했다....
동양사태는 자금난을 겪던 동양그룹이 2013년 2월부터 9월까지 동양증권을 통해 1조원대의 사기성 기업어음(CP)과 회사채를 4만여명의 투자자에게 불완전판매 한 사건이다. 그해 10월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계열사가 연달아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대규모 피해자가 발생했다.
동양은 2010년부터 상환능력이 없는데도 동양증권과 그 자회사였던...
금융당국은 이번 조치를 통해 동양그룹 사태에 대한 징계를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
한편 전일 증선위는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을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대주회계법인에 대해 당해회사 감사업무제한 3년과 손해배상공동기금 50% 추가적립 등의 조치를 했다.
대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한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은 내년 3월12일까지...
이는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수조 원대 분식회계 적발을 비롯해 저축은행 분식회계 사태, 모뉴엘 분식회계, 동양그룹 사태 등의 사례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개선되지 않은 채 이어졌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외부 감사의 대상을 유한회사와 대형 비상장주식회사로 확대해 회계감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감사인 선임 권한을 회사의 감사위원회 등에 이관해 경영진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듯하던 증시가 영국 부동산 펀드의 자금 이탈 사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 확정 소식 등으로 위축됐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040억원, 269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이 6974억원을 매수했다.
◇STX그룹株 매각 흥행 기대감에 60%↑ = 7월 둘째 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명박 정부 들어서 시살상 정례화 됐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존폐 논란이 있었지만 회의는 계속 이어졌다. 2013년 ‘동양 사태’ 당시 서별관회의에서 봐주기를 결정했다는 의혹이 있었다. 4조5000억 원을 지원받고도 회생에 실패해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STX조선해양의 처리 방안도 이곳에서 결정됐다고 전해진다.
2013년 ‘동양 사태’ 당시 서별관회의에서 봐주기를 결정했다는 의혹이 있었고, 4조5000억 원을 지원받고도 회생에 실패해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STX조선해양의 처리 방안도 이곳에서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홍기택 전 회장의 발언을 근거로 대우조선해양 자금 지원 등의 문제에 대해 국회 차원의 청문회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관계자는 “최근 구조조정 대상 기업 회사채 중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회사채 가격이 급등하는 양상을 보여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과거 동양그룹 사태처럼 증권사 창구에서 위험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불완전 판매가 이뤄졌는지 알아보기 위해 전수조사에 들어갔지만 일단 그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시장을 양분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데, 이미 산업용 재료는 세계1위 글로벌 기업 'S'사가 주력제품에 적용했고, 드디어 다른 글로벌 기업들도 공급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하는 긴박한 상황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주가는 장대양봉은커녕, 오히려 상장이래 최저점에 머물러 있어 더 이상 기다릴 필요없는 최고의 매수기회인 만큼! 꼭 포트에...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동양사태를 살펴보더라도 정보력에서 차이가 나는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 패턴을 개인이 쫓아갈 수는 없다”며 “신중한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해운업계 구조조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도 개인투자자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관련업계에서는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금감원은 이들 해운사의 공모채가 과거 동양사태 때처럼 계열 증권사를 통해 대규모로 불완전 판매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한진해운은 계열 증권사가 없고, 현대상선은 현대증권이 판매한 공모채 수량이 많지 않다"며 "해운사 부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인 데다 이전부터 해운업종 회사채의 투자 위험을 상세히...
동양그룹 사태로 피해를 본 피해자들이 현재현 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잇달아 법원에 신청해 이목을 모은다. 앞서 지난 2월 동양 채권 피해자인 A씨가 현 회장에 대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이후 또 다른 피해자들도 현 회장 은닉 재산을 찾겠다고 나선 것이다.(본지 2016년 2월3일자 [단독] 동양채권 피해자, 현재현 회장 개인파산 법원에 신청 참조)
20일 법조계...
1958년생인 박 회장은 고려대를 졸업한 이후 1986년 동양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1988년 한신증권(이후 동원증권)으로 적을 옮기면서 발군의 영업 실력을 보인 그는 1991년 33세의 나이에 동원증권의 국내 증권업계 최연소 지점장이 됐다.
박 회장은 최연소 지점장 시절 당시 주식약정 규모만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전국 1위에 오르는 실적으로 승승장구한다. 돈이 가는...
임준환 보험연구원 금융동향실장은 “동양사태 이후 동양생명의 축소된 시장점유율을 확장하기 위해 최저보증이율을 1%포인트라도 더 높여주는 방식으로 가입자 유치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의 일시납 저축성보험상품 최저보증이율은 지난 1일 2.38%로 내리기 전까지 2.85%였다. 이는 삼성생명·교보생명 등 주요 보험사 최저보증이율인 1.5% 보다 2배...
유진그룹은 동양사태 이후 계열사인 동양시멘트를 삼표에 7943억원에 매각해 3000억원의 빚을 갚고 4000억~5000억원의 현금자산을 보유한 매물로 탈바꿈한 동양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동양은 현재 지배주주 없이 수만 명의 주주로 분산돼 있으며 작년 말 기준 1%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는 유진그룹과 파인트리자산운용, 동양레저(3.03%), 삼표(3.19%) 등 4곳뿐이다.
최근...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과 2013년 동양그룹 사태, 이듬해 세월호 사건 등으로 감리 인력이 한쪽에 쏠리면서 대상 기업이 계속 축소돼왔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해 회계 감독부서를 개편하고 표본감리 중 테마감리 실시 비중을 확대해 소요 시간을 단축시켰다. 오류 가능성이 큰 회계 이슈를 사전에 예고하고 실시하는 테마감리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감리 지적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