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이화여대와 숙명여대, 고려대, 서강대 등 4개 대학 총학생회의 동맹휴업 찬반 투표의 투표율이 저조해 성사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숙명여대는 동맹휴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4개 대학 총학생회는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동맹휴업 찬반 투표를 벌였지만 과반수를 넘지 못하는 등 투표율이 저조한 것으로...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 이영선 한림대 총장, 이효수 영남대 총장, 부구욱 영산대 총장, 이남식 전주대 총장이 참석했다. 국공립대에서는 유일하게 김윤수 전남대 총장이 함께 했다.
한편 주요 대학 학생들은 오는 10일 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동맹휴업을 결성, 대대적인 반값등록금 촛불시위를 벌일 계획이어서 등록금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반값등록금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촛불시위가 6.10 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동맹휴업 등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9일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어제 저녁 여의도에서 만나 대학생 동맹휴업에 대한 대책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당초 황우여 원내대표...
지난 2일 한신대 학생들이 '반값 등록금' 실현을 촉구하며 동맹휴업한 가운데 고려대, 서강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서울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도 동맹휴업을 추진한다.
이들 대학 총학생회는 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정부가 먼저 약속했던 반값 등록금을 지키라며 대학생들이 삭발하고 단식했지만 정부는 기만적 태도로만 일관하고 있다...
직장을 잃거나 휴업·폐업했을 경우 국가가 6개월간 생계비와 의료비를 책임지는 위기 가구 긴급지원제도를 마련했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여러분들이 129를 누르면, 위기에 처한 가정을 찾아가서 보호하는 체계를 갖추도록 했습니다.따뜻한 사회는 정부의 정책으로만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 사회 모두가 나눔을 실천할 때 따뜻한 사회가 될 수가 있습니다. 나라가...
이날 철야 집회에는 동맹휴업을 실시한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등 각 대학 학생들도 자체 촛불집회 뒤 합류할 계획이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계도 정부에 전면 재협상을 촉구한 뒤 촛불 문화제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총파업 투표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발표했다. 당정의 정책파트너인 한국노총도 조합원이 자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