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홀딩스가 한진칼을 상대로 “대한항공 자가보험과 시우회 등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도 기각했다.
KCGI와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 구성된 ‘3자연합’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치열한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진칼은 오는 27일 주총을 통해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반(反) 조원태 연합’(3자 연합)이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낸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신청 2건이 모두 기각됐다. 이에 따라 반도건설은 지분 8.2% 중에서 5%에 해당하는 의결권만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또 대한항공 자가보험과 사우회 등은 지분 3.79%에 대한 의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
조현아 주주연합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한진그룹은 항공산업에 대해 ‘무지’한 ‘비 전문경영인’들이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의 경영을 맡게 된다면, 6개월도 견디지 못해 파산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주연합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등 경영진은 물론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인...
한진그룹의 명운이 달린 한진칼 주주총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원태 그룹 회장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3자 연합' 양측의 막판 여론전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한진그룹은 투기세력이 아닌 3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전문경영인’이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며 주주들의 현명한 판단을 호소하고 있으며, 3자 연합은 한진그룹이...
한진그룹은 24일 자료를 통해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의 현 경영진은 항공·물류산업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전문경영인’들로 이번 위기를 극복할 역량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도록 주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조현아 주주연합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27일 주총을 개최하는 한진칼은 남매간의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하고 있다. 또 자체적으로 7명의 이사 후보를 추천해 주총에서 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은 조원태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국민연금 의결권 자문사인...
한진그룹의 명운이 달린 한진칼 주주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원태 회장 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KCGI·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연합'의 공방이 또 다시 이어지고 있다.
한진그룹 측은 3자 연합이 그동안 주장해 온 내용 중 사실과 다른 8가지를 조목조목 따졌으며, KCGI도 최근 한진칼이 지적한 3자 연합의 자본시장법 위반 내용에...
조원태 회장과 3자 주주연합(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반도건설)의 싸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27일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사업 협력관계와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의 의견을 고려해 의결권 행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카카오는 대한항공과...
채 의원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등은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ㆍ횡령 혐의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경영진을 고발했다.
채 의원은 “프랑스 검찰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대한항공과 1996년부터 2000년까지 10대의 A330 항공기 구매계약을 체결하면서 대한항공 전직 고위 임원에게 1500만 달러 지급을 약속했다”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의 객관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3자 연합은 20일 '국민연금 등 한진칼 투자자들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 중 한 명인 허희영 위원의 이해 상충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주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허...
한진그룹이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의 8가지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진그룹은 20일 “3자 연합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당기순이익 적자 누적이 대한항공은 1조7400억 원, 한진칼은 3500억 원이라고 주장한다”며 “항공사는 항공기 기재보유...
KCGI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과 한진칼 주식 공동보유 계약을 통해 3자 연합을 구성, 조 회장과 경영권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
KCGI는 고발 이유로 "최근 한진칼이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과정에서 일부 주주들에게 상품권 등을 제공하며 조 회장 측에 유리한 의결권 행사를 독려해온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에어버스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어떤 불법적인 의사결정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조 전 부사장은 18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낸 입장문을 통해 "이번과 같은 항공기 구매 리베이트 건은, 있어서는 안 될 부끄러운 일"이라며 "대한항공 및 한진그룹을 살리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한진칼 사내이사 재선임에 찬성 권고를 낸 일부 의결권 자문사들의 의견이 객관성에 결여됐다고 지적했다.
3자 연합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ISS 등 일부 의결권 자문사들이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제시한 의견은 스스로의 가이드라인을...
3자 연합은 “대한항공은 글로벌 스캔들로 비화한 에어버스 리베이트 문제에 대해 외부 감사 즉각 의뢰, 관련 고위 임원 즉각 사퇴를 해야 한다”며 “사법 당국 역시 즉각적 수사를 통해 국적 항공사의 불확실성 제거에 앞장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권익을 위해 축적된 자가보험과 사우회 명의 주식이 현 경영진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이에 한진그룹 측은 금융감독원에 반도건설의 허위 공시 등에 대한 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한편, 3자 연합은 조현아대한항공 전 부사장(6.49%), KCGI(17.84%), 반도건설 계열사들(13.30%)을 더해 37.63%의 지분을 확보 중이다. 여기에 KCGI가 지난주 0.5%가량의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집한 데 이어 반도건설도 0.7%가량을 추가 매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건설의 한진칼 지분 공시가 허위로 결론 날 경우, 이번 한진칼 주총에서 반도건설의 지분 8.20% 중 3.20%에 대한 의결권이 제한될 수 있어 3자 연합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진칼 주장에 대해 반도건설은 반론문을 통해 "권 회장은 지난해 고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런 타개 이후, 조 회장이 도움을 요청하는 만남을 먼저 요구해 몇 차례...
20%에 대한 의결권이 제한될 수 있어 3자 연합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3자 연합이 지분 공동 보유 계약을 통해 확보한 한진칼 지분은 이번 주총에서 의결권이 유효한 지분을 기준으로 31.98%다. 허위 공시로 의결권이 제한되면 28.78%로 내려앉는다.
반면, 조 회장 측은 특수관계인과 백기사 델타항공 지분을 포함해 32.45%를 확보하고 있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와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3자 주주연합이 대한항공의 고수익 부가 매출 확대를 재무구조 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16일 사단법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한진칼 경영권을 두고 분쟁 중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주주연합 측의 공개 질의 답변을 공개했다.
거버넌스포럼에 따르면 주주연합 측은 9일 포럼 측에 문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