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25일 전공의 사직 등으로 인한 의료대란의 피해는 모두 중증·난치성 환자에게 돌아간다며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모두 대승적으로 양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의대 중 처음으로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교수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500명 증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3월이 되면...
논의 협의체 구성 제안'겸직 해제' 등 강경 대응도…각 병원 "집단행동 움직임은 아직"
대한의사협회의 대표성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의료공백이 이어지면서 의대 교수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가장 먼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에 이어 전국 의과대학...
한국아동복지학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한국장총), 대한간호협회 등이 논평을 통해 전공의의 의료현장 복귀를 요구했다. 한국장총은 “장애인들은 평소에도 이동이 어려워 병원에 가기조차 힘들고, 지방에서 오거나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외래진료를 예약하기 위해 한 달 이상 기다려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의료 공백 사태로 더욱 생명에...
대한종합병원협의회는 23일 성명을 내고 “2차 병원인 지역 종합병원 대다수는 전문의 100%로 운영되고 있어 현재의 의료대란과는 무관하게 정상진료가 가능하고 대학병원 수준의 시설과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면서 “환자들은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대란과 무관하게 정상진료가 가능한 지역 종합병원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자체도...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의사들은 주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소속 의사들로 사업자보다는 병원에 고용된 근로자로 봐야 한다. 행위 주체가 사업자가 아니기 때문에 담합을 적용할 수 없는 이유다.
담합이란 공정거래법 40조(부당한 공동행위의 금지)에서 규정하고 있다. ‘사업자’가 계약‧협정‧결 등의 방법으로 다른 사업자와 공동으로 부당하게...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한국의과대학·의과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의사단체는 정부의 연 2000명 증원이 과학적인 근거 마련이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전협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들 중차대한 정책이지만 19쪽에 불과한 보건복지부의 문서에는 피상적인 단어만 나열돼 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하며 근무를 중단했다.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은 전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관에 모여 5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자정 무렵 “정부는 잘못된 정책을 철회하고 비민주적인 탄압을 중단하라”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을 전면 백지화하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전날 성명서에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전면 백지화를 요구한 데 대해선 “건의한 내용을 살펴보면 여전히 사실관계 인식이 다른 부분이 있고, 건의사항의 많은 부분이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해소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요구를 관철하는 수단으로 집단행동에 나선 데 대해선...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전날 성명서에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전면 백지화, 전공의에 대한 명령 철회와 전공의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서도 “집단행동으로는 국민으로부터 어떠한 공감과 지지도 얻을 수 없다”며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의료인들이 중증·응급 분야의 환자를 방치하면서까지 집단행동을 하는 사례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20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후 대전협은 회의 내용을 정리한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이달 초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지만, 국민 부담을 늘리는 지불제도 개편, 비급여 항목 혼합진료 금지, 진료면허 및 개원면허 도입, 인턴 수련 기간 연장, 미용 시장...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추진에 반대하며 집단 사직을 단행했다.
보건복지부 현장점검 결과, 19일 22시 기준 10개 수련 병원 1091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757명이 출근하지 않았다. 이미 업무개시 명령을 내린 29명 이외에 728명에 대한 즉각 업무개시 명령이 발령됐다.
정부와 의협은 지난해 6월 8일 10차 의료현안 협의체에서 ‘2025학년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한다’는 원칙에 합의했지만, 의협은 ‘증원 규모’ 논의를 차일피일 미뤘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집행부 등 전공의들은 정부와 간담회 자리에서 의대 정원 논의 자체를 막았다. 당시 자리에 배석했던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전공의들은 간담회 내내 박민수 복지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결정에 따라 전공의들은 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날 오전 6시부터 모든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전공의는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수련 병원에서 근무하는 인턴과 레지던트 의사들이다. 의과대학 졸업 후 국가고시를 통과해 일반의 면허를 가지고 있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병원 가운데 이른바 ‘빅5(세브란스병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고 근무 중단은 선언한 전공의 대표들이 2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 긴급 임시대의원총회에 참석했다.
총회에는 각 수련병원 대표를 포함해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집단 사직 이후 계획,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출 등과 함께 정부의...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일제히 근무를 중단한다고 결정했지만, 병원 측은 “실제로 출근을 하지 않은 인원이 몇 명인지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신규 입원과 수술은 대부분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병원 측은 지난주부터 전공의들의 근무 중단이 예상되자 입원 및 수술이 예약돼 있던 환자들에게 취소·연기 통보를 보냈다....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16일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이미 1000명이 넘는 '빅5' 소속 전공의들이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5개 병원에는 전공의 2745명이 소속돼 있으며 전공의 비중은 37%에 달한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의대생과 전공의들을 처벌하려 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의료 대재앙을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 개원의 중심인 의협이 ‘의료 대재앙’을 말한다. 협박인가, 저주인가. 의협은 여차하면 파업 카드(집단 휴진)를 꺼내들 것이다.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인술이 어디 있는지 모를 일이다. 히포크라테스도 민망해 눈을 돌릴 것이다.
의사 집단이 그...
19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따르면 대전협은 20일 낮 12시 서울 용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연다.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료개혁 방침에 반발하며 이날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만큼, 20일 회의에서는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의원총회에는 각 병원 전공의 대표자가 참석하나, 업무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