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초중고를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 대신 비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게 의대를 포함한 지역인재전형 확대도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2일 대전 호텔ICC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을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4대 특구...
6·25 전쟁 이후 폐허가 된 한국에 아무것도 없었으나 어머니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기초로 1960~1970년대 고도성장으로 산업화 기틀이 닦인 것이라고 평가한 윤 대통령은 "그 가운데에도 많은 여성들이 교육, 의료, 과학, 사회 활동에 많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1980년대 이후에는 대다수의 많은 여성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산업화된...
프로그램 내용은 1학년은 △대학 입시특강 △멘토와의 시간 2학년은 △1:1 입시컨설팅 △1:1 진로·진학 상담 △과목별 학습멘토링 등 학년별 특성에 맞게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의 입시 동기부여를 위해 프로그램의 마무리는 서울대학교 캠퍼스 투어로 꾸려진다.
이달 28일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은 학생 70여 명을 포함한 학부모, 교사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내용은 △학생부 분석을 통한 진학 상담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대학입시 준비전략 등이다.
행사장 규모와 가용 인원을 고려해 대입 전형 특강은 1000명, 진학 컨설팅은 2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희망하는 고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는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김선경...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관심이 많아 대학원까지 진학해 관련 꿈을 키우던 고인은 지난해 10월 29일 핼러윈 축제에서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이 고인을 기억하기 위해 선택한 방식은 기부였다. 지난달 25일 고인의 아버지 신현국(64) 씨는 모 일간지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에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대학보다는 공교육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기부...
또 멘토로 참여한 한∙일 대학생들과 멘토링 시간을 통해 이공계열 진학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정유업계 가운데 선도적으로 여성 인력을 확대하고 관련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K이노베이션 계열 R&D 여성 인재 채용 비율은 평균 50%가 넘는다. SK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여성 리더 프로그램에도 인재를 적극 추천하고...
교육부 자체 설문조사… 심화수학 도입 응답자 과반수 부정적진학 교사들 “심화수학 신설 안돼…내신 절대평가 확대해야”
학부모 10명 중 7명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내용의 교육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학부모의 과반은 심화수학 신설안에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교육부는 지난 20~22일 자체 학부모...
조씨는 2014년 2월 고려대 졸업 후 서울대 환경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해 서울대 동문회 산하 장학재단 ‘관악회’에서 두 차례에 걸쳐 모두 800여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조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결정된 그해 가을 질병 휴학계를 낸 후 미등록 제적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미등록 제적은 등록금을 내지 않아 학적부에서 이름을 지우는 조치다.
조씨는...
23일 박형준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와 한진수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가 내놓은 ‘금융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경험과 희망’ 연구논문에 따르면 60개 초·중·고교에서 337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교과 수업시간에 배운 금융교육의 분량이 적절한지에 대한 질문에 10명 중 4명(38.5%)은 ‘부족하다’고 답했다.
특히 중학생과 고등학생...
또 킬러 문항 배제에 따라 중하위권 대학의 재학생들은 최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을 위해 수능에 재도전하고 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향후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된다면 반수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4년제 대학의 자퇴생이 증가해 중도 탈락한 학생이 10만 명대를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체계를 강화하고 정년을 연장하는 등 학생들이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이공계 대학 교수 E 씨는 “장기적으로는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 의대 쏠림 현상이 약화해 이공계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낙관론도 있다”며 “그러나 가장 바람직한 건 이공계 처우를 개선해 학생들이 이공계에 진학하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육부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찾아가는 학부모 정책설명회’를 권역별로 개최해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과 관련한 학부모 궁금증 해결에 직접 나선다.
교육부는 지난 10일 현 중2가 치르게 될 수능부터 선택과목을 폐지하고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 내신 평가체제를 기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개편하는 대용의 대입개편...
이주호, “신중치 못한 발언 송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일 “대학 입시에서 공정과 안정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점을 고려해 (자율전공 입학생의 의대 지원을) 교육부 정책으로 추진하진 않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말한 자율전공 입학 이후 의대 지원 방안 허용을 검토하고...
이 부총리는 20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최근 제가 언론사 인터뷰에서 자율전공 학부에 입학한 이후 의대로 진학하는 방안을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대학과 협의 중이라고 한 것이 논란이 됐다"고 밝히며 "자율전공 학부에 입학한 이후 의대로 진학하는 방안은 교육부 정책으로 추진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서동용 의원은 "서울대 치대에 합격해도 등록하지 않는 건 다른 대학 의대에 합격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이른바 대학 진학 목표가 '의치한약수'(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로 바뀌면서 서울대 의약학 계열에 합격한 최상위권 학생들마저 의대로 이탈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를 다니다가 그만둔 자퇴생도 2019년 193명에서 2022년...
방안을 대학 총장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가 19일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의대 쏠림'이 심각한 상황에서 근본적인 해법은 공급을 늘리는 것이지만, 이 경우 재수생이 늘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 장관의 '자율 전공 입학 후 일부 의대 진학' 계획과 관련 "개인의 아이디어"라고 선을...
교육부는 19일 오후 설명자료를 통해 “자율전공 입학 후 의대로 진학하는 것은 몇몇 대학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이야기한 것”이라며 “정부는 정책방안으로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 자율전공학부 또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2학년을 마치고 3학년부터 전공을 선택하게 되는데 의대를 택할 수는 없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도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서 의원은 “서울대 치대를 합격해도 등록하지 않는 원인으로 다른 대학 의대에 합격한 것 말고는 특별한 사유를 생각하기 어렵다”며 “이른바 대학 진학 목표가 ‘의치한약수(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로 바뀌면서 서울대 치대, 약대 등 의약학계열에 합격한 최상위권 학생들마저 정확하게 의대로 이탈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서울 지역 C 대학 이공계열 교수는 “우수 인재들의 이공계열 진학 기피는 불 보듯 뻔하고 기존 연구자들마저 의학계열에 나서려고 할 것”이라며 “의대 블랙홀로 인해 여러 과학 부문에서 국가적 손해를 볼 것”이라고 짚었다.
대학뿐 아니라 지자체도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남은 의대 신설이 관철될지 주목하고 있다. 전남은 ‘인구...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입학 정원을 500명이든 1000명이든 늘리게 되면 특히 이공계 학생들의 반수 유혹이 커질텐데 최상위권 몇몇만 이동하는 게 아니라 연쇄적으로 대학생들의 반수나 편입 등을 촉진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진학으로 생긴 공백을 상위권과 중위권, 그리고 하위권 학생들이 연쇄적으로 이동해 채우는 상황이 벌어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