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마음 무겁고 송구스러워”시민들 “회견 안 봐도 알아”국힘 당원들 “시원한 게 없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대다수 시민은 “예상했던 바”라는 입장이었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 방향과 김건희 여사 특검, 채상병 특검 등에 대해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다.
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 극복 방안으로 '소통'으로 꼽았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여러 전문가나 학자들을 만나 티타임을 가지며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사회문제에 대해 '절대적으로 이게 아니면 안 된다'라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라며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일본 외신들은 이날 윤 대통령의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주목했다. NHK방송은 “윤 대통령은 취임 2년을 맞아 양국 관계 개선을 진행해 나가는 자세를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윤 대통령은 한미일 안전 보장 협력을 경제 협력으로 발전시킬 의향을 나타냈다”며 “역사 문제가 한일 관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미래...
저출생대응기획부가 주도해 수립하는 기본계획을 통해 공격적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겠다는 게 윤 대통령의 구상이다.
◇여가부는 어쩌나
윤 대통령은 대선에서,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국민의힘은 여가부를 신설 인구부에 통합하려고 했다. 단, 여가부 폐지와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위해선 ‘정부조직법’ 개정이 필요하다....
첫 보도 이틀 뒤에는 ‘이인규는 돌아와 진실을 밝혀야 한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도덕적 타격을 주기 위한 국정원의 기획이었다며 사실을 시인했다’는 내용을 다뤘다.
이 전 부장은 자신과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시계 수수 의혹에 관한 사건 정보를 언론에 유출한 사실이 없다며 정정 보도와 손해...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묶어 '3김 여사 특검'을 제안한 데 대해 "한심한 얘기다. 물귀신 작전인가"라며 "국민적 의혹이 발생하면 진정성을 갖고 국민과 소통해야 하는데 택도 없는 것으로 물귀신 작전하면 누가 신뢰를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걱정이 된다. (대통령의) 탄핵은 국회에서 하는 것 같지만 사실 주권자인...
추 당선자는 “대통령의 본인·가족, 측근이 관련된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제한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재추진하겠다고 예고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관철시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그는 의장의 독주와 전횡을 막기 위해 의장에 대한 불신임 권한을 당과 당원에게 위임할 것도 약속했다.
5선 고지에 오른 정 의원은 “역대...
법무부 “나이, 형기, 교정성적 등 종합적으로 고려”형기 만기일보다 약 두 달 이르게 출소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로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에 대해 만장일치로 가석방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최 씨는 형기 만기일인 7월 20일보다 약 두 달 이른 14일 출소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8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날 윤 대통령은 민정수석 인사 발표 자리에서 사법 리스크가 있다면 직접 풀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9일 기자회견에서 이전보다 구체적인 발언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은 첫 회견 당시 33분보다 늘어난 1시간 동안 주제 제한 없이 이어진다.
법안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 놓은 상태로, 발효 시 효력은 2040년까지 이어진다.
법안을 주도한 존 바라소 공화당 상원 의원은 “우리의 초당적 법안은 러시아의 전쟁 자금을 지원하지 않고 미국 우라늄 생산을 부활시킬 것”이라며 “미국의 핵연료 공급망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세계 우라늄...
이어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삼중고에 처한 민생을 회복시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민주당이 제안한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해 민생회복 조치에 대한 진지한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국정기조의 변화, 민생 중심의 국정으로 희망을 만들어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문건유출 재판이 무기한 연기됐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남부연방법원의 에일리 케넌 판사는 이달 20일 예정됐던 기밀문건유출 재판 일정을 취소하고, 현안이 해결된 후 다시 날짜를 확정하기로 했다.
기밀 문건 취급을 둘러싼 법적 문제 등 변론 준비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판 기일을 확정하는...
러시아 정보당국에 관련 정보 넘긴 혐의보안국장 등 고위급 암살도 모의푸틴 5선 앞두고 치밀한 계획“보안국 고위 관리가 연루된 것은 처음”
우크라이나 고위급 보안 당국자들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암살을 노리는 일이 벌어졌다.
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대통령 암살 모의 혐의로 소속 대령 두 명을...
이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열린 뉴욕 맨해튼형사법원 법정에는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니 대니얼스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직전 대니얼스와의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통해 13만 달러(약 1억7000만 원)를 지급한 뒤 그 비용과 관련된 회사 기록을 조작한...
은행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로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에 대한 세 번째 가석방 심사가 8일 열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 씨에 대한 가석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최 씨는 2월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부적격' 판정을 받았으며, 4월 심사에서는 '심사 보류' 판정을 받았다.
심사위는...
대통령의 반도체클러스터 육성 정책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투자해 용인에 짓기로 했던 반도체클러스터는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 중립’을 이유로 발전소 건설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하니 어이가 없다. 국토부는 2022년 윤석열 대통령 방미를 계기로 유치했던 미국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가 경기도 오산에서 매입한 부지가 신규...
함 원장은 윤 대통령과 친분이 깊은 인물이다. 임 명예교수는 4·10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지냈다.
이 관계자는 또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이 대통령의 친인척 관리를 전담할지에 대한 질문에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민정수석실은 공직기강비서관실, 법률비서관실, 민정비서관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 수석부대표는 "박 원내대표가 9일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뽑히면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해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또 채해병 특검이 오늘이나 내일 정부로 이송될 텐데 이 부분에 대해 대통령의 입장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만약 거부권을 행사하고 재의결이 필요할 경우 정국에 파란이 있을 것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