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0만 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후 9시 중간집계 기준으로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0만5191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 집계로 최다...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도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았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했다.
서울시 창서초등학교에 위치한 신촌 제4, 5 투표소의 투표 안내원들은 오후 5시 20분부터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투표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안내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하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자택 근처에 있는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김씨는 일반인 투표마감 시간을 40분 앞둔 이날 오후 5시 20분께 수행원과 함께 걸어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초림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지난달 9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자신을 둘러싼 과잉 의전...
소방대원들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에도 산불 현장에서 사투를 벌였다.
9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울진‧삼척 산불 진화 작업에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오전 울진 현장지휘본부 브리핑에서 “어제(8일)부터 공세적인 진화 전략이 효과가 있어서 주도권을 확보했다”며 “현재 진화율을 약 70%로 높였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오전...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 명을 넘었다.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고점 예상치(27만 명)도 뛰어넘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함에도 이날 한 표를 행사하고자 투표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서울 서초구 서초4동 제5투표소에는 오전 10시 시민 80여 명이 한...
#서울에 사는 A씨는 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지역번호 ‘02’로 걸려온 이 전화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 캠프에게서 온 거였다. 통화를 끝낸 A씨는 “투표날 선거 전화는 불법 아닌가?”란 의문이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불법은 아니다. 공직선거법 제59조에 따르면 선거운동은 투표 전일까지만 할 수 있다. 다만, 투표를...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4만 명대로 치솟았다. 누적 확진자는 500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24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휴일효과가 종료되는 수요일(발표기준) 기준으로 보면, 증가 폭이 전주(2일) 4만7789명에서 이주...